30대 회사원 A씨는 결혼을 한 지 벌써 4년이 지났지만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 지난 7월 아이를 출산한 뒤 혼인신고를 하려고 했으나 남편과 상의 끝에 마음을 바꿨다. 미혼모로서 아이를 키우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많다는 주위의 조언을 들었기 때문이다. A씨는 “처음에는 아기한테 몹쓸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서류상으로만 미혼모이니 차라리 경제적으로 더 많은 지원을 받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지난달 아이를 출산한 30대 회사원 B씨도 사실혼 관계인 아내와 함께 자발적 미혼부를 택했다. 아내와 함께 주민센터에 가서 출생신고를 마친 그는 “나의 성과 본을 모두 따를 수가 있기 때문에 선택에 큰 부담이 없었다”고 말했다.
결혼하고 출산까지 했지만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무늬만 미혼 부모’가 늘고 있다. 내집 마련이나 정부지원금 수령을 위한 소득 요건을 맞추기 위해 자발적으로 미혼 가정을 선택하는 것이다. 부정수급이라는 비판도 나오지만 일각에선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비혼 가정의 복지 혜택을 인정할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자발적으로 미혼부모를 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비혼 출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줄어들고, 정부의 경제적 지원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 인터넷 카페에서는 ‘혼외자 아빠 등본에 출생신고’라는 게시글이 700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화제를 모았다.
정부는 미혼부모를 포함한 한부모 가족에 에너지 이용료 감면, 문화누리, 스포츠 바우처 등을 지원 중이다. 중위소득 52%(월 소득 약 170만원) 이하인 가정에는 월 20만원의 수당도 준다.
아마 인지를 할껄 친자라고
저 20도 한명당임.. 3명 낳으면 60씩 받고 저소득 수당 또 받고 걍 퍼주는 수준
거기다 자녀 대학가면 연장도 해줌
회사 동료도 애기 있는데 혼인신고 안하고 혜택받음.. 차는 1억짜리 타고다니면서;;;
헤헥.. 추잡스럽다;; 나도 애 미취학까지 미혼모로 지내는사람 봤어. 애 학교갈때 혼인신고한대. 돈이 많이 나온다고..
내친구도 저런 좋은 방법 있었는데 자기는 생각도 못했다며 거짓말 해서라도 나라에서 받아먹을거 다 받아먹어야 한다 말해서 오만정 다 떨어짐...
가지가지한다 진짜.....
나 아는 사람도 애가 둘이었는데 7살 5살이었거든 그 당시에
근데 학교가면 학용품비도 준다면서 혼인신고 안함.. 근데 돈이 없는집도 아니었어
우리 부서 사람중 2명이나 저럼 ㅎ
와 가지가지한다..
우리 원에도 한부모가정 아닌데 혼인신고는 안되어있는 애 있어서 뭔가 사정이 있겠지만 굳이 왜그런가 했더니 이런거 때문이려나... 따로 사는것도 아닌데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