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비타민전도사
대장금을 정주행하다가 통쾌해서 뒤로 자빠지고 교훈에 박수친 에피소드가 있길래 캡쳐해 옴
여시들도 이거 봐라
웃음꽃이 핀다
역시나 이번 편도 위기->극복 순으로 전개 됨다
~명나라 사신아!이거 한번만 잡숴봐 장금이 소원!~ episode
<위기>
저는 악역입니다
임시로 최고상궁마마가 된 최상궁
곧 도착할 명나라 사신 안건으로 중요한 회의 중
"사신접대에 한치의 오차도 용납할 수 없다. 그러니
가장 재주가 빼어난 자를 접대에 보내야하네.
알겠는가 한상궁!"
".......?"
"자네가 장금이를 데리고 태평관으로 가 접대에 필요한 음식을 해주게"
악역이라도 한상궁의 능력을 인정해 주는 건가ㅎ.ㅎ
영로: "너네 어떡하니? 이제 끈 떨어진 신세잖아~"
"왜? 장금이랑 한상궁마마님은 음식을 잘하셔서 태평관으로 잠시 차견나가는 거 아냐?"
"아무리 음식을 잘해도 맨날 문제 생겨서
좌천되는 데가 태평관이야!!
사신들이 거슬리면 그냥 트집을 잡는 데가 거기라구"
아니나다를까 이번에도
to 한상궁
엿
from 최상궁
한편
암울한 한상궁과 장금이
룩앳미룩앳미
"?? 무슨일이냐"
"사신정사께 이 탕약을 올리라 하옵니다"
"사신 총사께서 소갈을 앓고 계신데
먼길 오시느라 많이 안 좋아지셨답니다."
(*소갈=당뇨)
당뇨면 음식으로 뭘 어떻게 대접하란 말임
영혼 가출한 한상궁
그렇게 시간이 흘러
명나라 사신이 도착함!
아임 헝그리
음식들을 내오고...
조선 관리들 앞에 놓여지는 오색찬란 진수성찬들
내껀 얼마나 더 맛있을까ㅎㅎ
전 풀이고요 녹색입니다
띠용
혹시 생로병사의 비밀 당뇨편 출현 중이십니까?
" 송구합니다 대인!
상이 잘못 들어왔나 봅니다.
다시 상을 들이거라! 어서!"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다시 들어오죠...
랫미씨랫미씨 마이밥상
구면이죠? 안녕하세요 풀입니다
ㅅㅂ
그때 음식을 만든 한상궁이 들어옴
"대체 뭐 하는 짓인가?
어느 안전이라고 이런 말도 안 되는 음식을 올려?
정신이 있는 겐가!"
"외람되오나 정사께서 앓고 계신 지병에는
기름진 명나라의 음식은 큰 해가 되는지라...."
"여봐라! 이 상궁을 당장 끌
어내라! "
"하오나.. 대감!"
??????
끌려가는 한상궁을 본 장금이
"마마님!!!"
"상을 다시 올리시오!
정사의 마음을 풀어줄 산해진미로 다시 올리시오!"
장금이: "아니되옵니다!!!"
오겸호: "예가 어떤 자리라고 한낱 나인이!
저 처자도 당장 끌어내라!"
" 음식을 하는 자 아무리 미천하다해도
사람에게 해가 되는 음식을 올릴 수는 없습니다
열흘만이라도,
아니 닷새만이라도
이 음식을 드셔 보십시오!
분명 차도가 있을 것입니다"
오겸호: "하여.. 탕제를 드시고 계시다!"
장금이: "음식을 조절하지 않는다면 백약이 무효한 병입니다"
오겸호: "당장! 저것을 끌어내거라!"
"잠깐!
만약 닷새 뒤에 아무런 차도를 느끼지 못한다면
내가 너에게 어떤 벌을 내려도 감수하겠느냐?
......목숨을 앗아가도?"
반찬 투정부리는 애기들도 부모한테 목숨 내놓으라고 안한다ㅡㅡ
"닷새가 지나도록 아무런 차도가 없으면 나는 내 나라 방식대로 네게 중벌을 내릴 것이다
또한 나는 알다시피 입맛이 까다롭다"
까다로운 명나라 금쪽이
"그것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마마님께서는 음식에...."
"이렇게 일을 벌인건 너니 네가 하거라!!!"
너 차에 타봐
그렇게 닷새동안 명나라 사신의 음식을 대접하게 된 장금😇😇
재료 준비에 한창인데...
최상궁과 금영이가 찾아옴
최상궁: "아둔한 것 하나는 한상궁을 빼다 박았구
나.. "
최상궁: "나가거라! 이제 음식은 내가 할 것이다!"
"마마님이 나가십쇼. 닷새 간은 제 음식을 드시겠다고 약조를 하셨습니다."
최상궁: "뭐라!!!! 이...이런 발칙한 것을 보았나!!!!"
금영: " 그렇게 하시지요. 마마님..
어차피 제 운명을 놓고 하는 일인데
저희가 끼어 들면 안될 것 같습니다. "
금영이가 저렇게 말해도 최상궁 한성격 하는데 난리나는 거 아님ㅜ?
ㄴㄴ 빠른 인정 후 퇴장
하...당뇨인 명나라 사신한테 뭘 대접하지...?
탕후루? 마라탕?
자신의 운명을 건 요리를 앞두고 하늘을 바라보는 장금
좋은 볕에 나물을 말리고
산채정식처럼 각종 산나물과 된장찌개를
정갈하게 끓이고 무치고....
(1일차)
한 상 뚝딱!
두근두근
하아아압
낫 띵호와!!
하....
(2일차)
각종 해조류반찬(미역 톳 함초 파래등)이 눈에 띠게 보이는데...
한 상 뚝딱
꿀꺽
하아아아압
낫 띵호와!!!
ㅠㅠ
(3일차)
생선살을 넣은 두부로 두부전골을 끓이는 장금
한 상 뚝딱!
피곤한지 급격한 속도로 늙어가는 오른쪽 내시ㅠ
뇸뇸
ㄴ...ㄴ...나....
낫 띵호와!!!!!!!!
눈으로 쌍욕하는 거 아닙니다
우리 장금이 욕쟁이 월드클래스 아닙니다
(4일차)
이제 김장까지 하는 장금이
한 상 뚝딱
오른쪽 내시분 얼굴 안보여?
명나라 금쪽아 이제 맛나게 좀 잡솨봐ㅜㅜ
냠냠쩝쩝
낫 띵호와???
ㅇㅇ 낫띵호와
그렇게 기회를 다 소진한 장금이ㅜㅜ
장금이: 나는 마마님의 뜻에 따라 할 일을 다했
어...
<극복>
오겸호: "그동안 궁녀의 불경한 짓거리로
본의 아니게 무례를 저질렀습니다.
하여 오늘부터는 만한전석을 올릴 것입니다!"
만한전석이 무엇이냐???
만한전석: 중국의 연회요리
한마디로 기름파티~~~~~~
혈관:😥😥😥😥😥
"오늘은 저 불경한 것(장금)의 처결이 있는 날이니
원하시는 대로 벌을 내리고
마음껏 드십시오! "
결국 오늘부터 최상궁이 음식을 준비함
저 만한전석도 최상궁 작품🥱
와아아아아앙
.........!!!
띵호와!!!
몰 띵호와!!
베스트 띵호와!!!!
장금아 보여?
혈관만 청소하는 풀떼기들은 모르겠지ㅋ 뜨거운 고혈압의 맛을
"앞으로 연회는 이틀동안 계속 될 것이옵니다. 맘껏 띵호와 하십쇼"
"오늘의 만한전석은 참으로 훌륭하였소.
정성은 고마우나.. 앞으로 산해진미는 이걸로 끝이오."
"왓더??????"
"대인... 그게 무슨 말씀이온지...
저 나인의 방자한 행동으로인해 고생하셨던 것을 송구하게 생각하여 준비한 것이옵니다"
장금이를 보며
"이 정도 먹은 것은 용서해주겠느냐?"
"네??"
"나는 조선의 사람도 아니며..
오래 있을 사람도 아니다.
대충 내가 원하는 음식을 해주어 보내면 될 것을..
어찌하여 고집을 피웠느냐?"
"먹는 사람에게 해가 되는 것을..
올려서는 안된다는 마마님의 뜻을 따랐습니다"
"음식을 하는 자가 도리와 소신이 있듯이
음식을 먹는 자 또한 도리가 있어야한다는 것을.. 음식을 해주는 자가 올곧은 마음으로
내 몸을 지켜주려는데
정작 먹는 자인 내가 내 몸을 소홀히 하여
나를 해치는 음식을 먹는다는 것이 말이 안되지.
비록 조선의 작은 땅덩어리에 사나.
네 배포와 심지는 대륙의 땅보다도 크구나..
가는 날까지 내 음식은
고집불통인 네 스승과 너에게 맡기겠노라! "
"띵호와!"
그렇게 장금이는 당뇨 금쪽이를 건강하게 명나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동영상 출처: https://youtu.be/mxTQ5-YZMwQ?feature=shared
띵호와!!!
사족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족 미챳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족 개웃기고 저 식단 다 겁나 맛있어보여..!!! 여샤 잘봤엌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띵호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금아 밥도 현미밥으로 했어야지ㅠㅠ
졸라웃겨 ㅋㅋㅋㅋㅋㅋ
글 띵호와~~~~
렛미씨땜에 흐느끼는중
낫 띵호와 미쳤냐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족 진짜 요약 천재같아
ㅋㅋㅋㅋㅋㅋ아 사족 미친거 아니냐고ㅜㅜ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후속편을 원해요👍🏻
사족 존잼
띵호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시헴 글 연재할 생각 없는지? 글빨 쥑이네요 크으~ 사족에 취한다
마라탕 탕후뤀ㅋㅋㅋㅋㅋㅋㅋ시밬ㅋㅋㅋㅋㅋㅋ
아 죤나웃겨 ㅠㅠㅠ
글 너무 재밌닼ㅋㅋㅋㅋ
ㅅㅂ 존나 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다 맛있어보이는구만 배때기가 부른 명나라 금쪽이 쉬키 이러며 보다가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개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족이 너무 찰져 띵호와야 여시 글에 오백년 전통주가 절궈져 있네
ㅁㅊ개재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김 더줘요 헴 ㄷㄷ 맡겨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탕후루?마라탕?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탕후루? 마라탕? 부터 존나 빵터졌넼ㅋㅋㅋㅋㅋㅋ
여시 진짜 닉값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
당뇨 금쪽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샤진짜너무웃겨 최고야진짜
이거 진짜 내 최애글이야ㅜ 어디서 이런 달란트를 얻은걸까..제발제발 또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