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첨부터 미디어 아트전이라고 홍보하고 그랬으면 별 생각 없는데 홍보 교묘하게 해서 현장에서 실망하게 하는 경우 진짜 싫음...미디어 아트로 홍보 빵빵하게 했고 내부에 진품 없거나 몇 점만 있는데 그래도 보실? 이런거면 나랑 방향성이 다른 전시구나 하고 그냥 스루하는데
@너는그냥지나가아헐!!!여샤..완전 나를 백퍼 이해하고 달아준 댓글이었구나ㅋㅋㅋㅋㅋ 여시도 느꼈다시피 나는 거의 머글쪽에 가까워서 내 심정을 풀어 설명하기가 힘들었어🥺🥺🥺!! 여시가 내 등 긁어준 기분ㅋㅋㅋㅋㅋㅋ 작년쯤 꽤 유명한 미디어 아트보고왔는데 진짜 실망 많이 했거든 ㅠㅠ 난 작품을 보고싶었는데!! 이런느낌으로ㅋㅋㅋㅋ 한번쯤 제대로된 전시 보러가겠어!! 고마워잉
나는 미술 전공에 석박 공부까지 끝내고 작가활동 하는데 저런 전시 엄청 좋아해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인스타 사진용이라고 조롱받기도 하지만 그림에 관심없던 다양한 관객들(어린아이,노인 등)이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함 이런 전시도 있고 저런 전시도 있는거.. 저런 시도들 덕분에 사람들이 그림에 관심도 갖는 거니깐..
빛의 벙커전 가서도 바닥에 앉아서 한시간을 앉아서 쏟아지는 그림들 보고 멍때리다 옴. 원래 우리나라 미술관=고귀하게 우아하게 그림감상하는 곳(사진도 못찍고 만질수도 없는) 이였는데 바닥에도 앉고 만지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줬다 생각함 미술품은 고귀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각자의 방식으로 즐기는 것..
나는 미술알못이고 엄마는 역사까지 공부하는 미술덕후에 실제로 그리기도 하시는데 다른건 몰라도 고흐전은 정말 재밌게 보셨어 젊은 세대는 모르겠지만 부모님 세대에서는 그림을 그렇게 크게 느낄 수 있는게 너무 신기하대, 윗 여시처럼 우리 엄마도 정말 한참동안 앉아있다가 왔었어. 본문에서 나오는 교묘하게 속이는 미디어아트는 비판 받아야하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미술품을 접하는건 오히려 좋은 것 같아. 미술알못이지만 전시회는 달마다 꼭 갔던 나로서도 요즘 전시회가 죄다 인스타 핫플용이 되가는게 정말 너무 싫었는데 최근에는 오히려 그게 새로운 접근방식이 될수도 있겠다 싶더라
나는 미술알못인데 너무너무 좋았어 아무것도 모르는데 전시회 갔다가 그림본다고, 뭐가 빡 오는게 있는것도 아니고 지루했는데 아르떼뮤지엄 가서 앉아서 한참 구경했어 이번에 광고뜬거보고 그중에 하나 보면서 멍때리고 싶어서 그표도샀어 ㅎㅎ 저긴 앉아서 구경할수도 있으니까 멍때리면서 보다보면 안보이던것도 보이고 즐겁더라
저런 전시자체는 애초에 타겟층이 달라서 상관없고 알고가면 은근재밌긴함 나는 저런게 유행하면서 기존 미술관도 사진찍기용 전시 되는게 별로야... 특히 전시디자인 비중 늘어난거도 인스타용 전시가 한 몫 했다고 봄 향유층이 늘어나는 효과는 물론 쩔겠지만 전시철수하고 나오는 폐기물 보면 한숨나옴 ㅋㅋ ㅜ
첫댓글 첨부터 미디어 아트전이라고 홍보하고 그랬으면 별 생각 없는데 홍보 교묘하게 해서 현장에서 실망하게 하는 경우 진짜 싫음...미디어 아트로 홍보 빵빵하게 했고 내부에 진품 없거나 몇 점만 있는데 그래도 보실? 이런거면 나랑 방향성이 다른 전시구나 하고 그냥 스루하는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왜 실망했어??
그래서 진짜 전시내용 꼼꼼히 읽고 가야 함
난 미디어아트 자체에 대해선 긍정적인데 하라는 아트는 안하고, 걍 기존 작품들만 미디어로 줄줄이 송출하고 있는 그 자체가 마음에 안들어ㅋㅋㅋㅋ 재미도 감동도 없음.... 좀 그럴듯한 새로운 작품을 만들순 없는건가?
@너는그냥지나가 내가 미술을 전공한건 아니라 미술사조를 읊으며 명확히 내가 바라는걸 설명할순 없지만..ㅠ 미디어아트를 이용한 전혀 새로운 작품을 난 보고싶다는 뜻이었어ㅋㅋㅋㅋㅋ
요즘에는 미디어아트가 본문에나오는 몰입형...(이라고 보통 말하는듯)에 한정되어있는듯하지만
@너는그냥지나가 아헐!!!여샤..완전 나를 백퍼 이해하고 달아준 댓글이었구나ㅋㅋㅋㅋㅋ 여시도 느꼈다시피 나는 거의 머글쪽에 가까워서 내 심정을 풀어 설명하기가 힘들었어🥺🥺🥺!! 여시가 내 등 긁어준 기분ㅋㅋㅋㅋㅋㅋ 작년쯤 꽤 유명한 미디어 아트보고왔는데 진짜 실망 많이 했거든 ㅠㅠ 난 작품을 보고싶었는데!! 이런느낌으로ㅋㅋㅋㅋ 한번쯤 제대로된 전시 보러가겠어!! 고마워잉
인스타 사진남기기용 전시
절대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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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싫어
나는 미술 전공에 석박 공부까지 끝내고 작가활동 하는데 저런 전시 엄청 좋아해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인스타 사진용이라고 조롱받기도 하지만 그림에 관심없던 다양한 관객들(어린아이,노인 등)이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함 이런 전시도 있고 저런 전시도 있는거.. 저런 시도들 덕분에 사람들이 그림에 관심도 갖는 거니깐..
빛의 벙커전 가서도 바닥에 앉아서 한시간을 앉아서 쏟아지는 그림들 보고 멍때리다 옴. 원래 우리나라 미술관=고귀하게 우아하게 그림감상하는 곳(사진도 못찍고 만질수도 없는) 이였는데 바닥에도 앉고 만지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줬다 생각함 미술품은 고귀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각자의 방식으로 즐기는 것..
좋은 댓글이다..!
나는 미술알못이고 엄마는 역사까지 공부하는 미술덕후에 실제로 그리기도 하시는데 다른건 몰라도 고흐전은 정말 재밌게 보셨어 젊은 세대는 모르겠지만 부모님 세대에서는 그림을 그렇게 크게 느낄 수 있는게 너무 신기하대, 윗 여시처럼 우리 엄마도 정말 한참동안 앉아있다가 왔었어. 본문에서 나오는 교묘하게 속이는 미디어아트는 비판 받아야하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미술품을 접하는건 오히려 좋은 것 같아.
미술알못이지만 전시회는 달마다 꼭 갔던 나로서도 요즘 전시회가 죄다 인스타 핫플용이 되가는게 정말 너무 싫었는데 최근에는 오히려 그게 새로운 접근방식이 될수도 있겠다 싶더라
나는 미술알못인데 너무너무 좋았어 아무것도 모르는데 전시회 갔다가 그림본다고, 뭐가 빡 오는게 있는것도 아니고 지루했는데 아르떼뮤지엄 가서 앉아서 한참 구경했어 이번에 광고뜬거보고 그중에 하나 보면서 멍때리고 싶어서 그표도샀어 ㅎㅎ 저긴 앉아서 구경할수도 있으니까 멍때리면서 보다보면 안보이던것도 보이고 즐겁더라
나도미술알못이라 그냥 전시보단더좋아
저런 전시자체는 애초에 타겟층이 달라서 상관없고 알고가면 은근재밌긴함
나는 저런게 유행하면서 기존 미술관도 사진찍기용 전시 되는게 별로야... 특히 전시디자인 비중 늘어난거도 인스타용 전시가 한 몫 했다고 봄
향유층이 늘어나는 효과는 물론 쩔겠지만 전시철수하고 나오는 폐기물 보면 한숨나옴 ㅋㅋ ㅜ
극 혐 절대안감 진짜 미디어아트를 위한 전시가 아니고 걍 고전작품 빔프로젝트 쏘는건데 왜 그걸 클림트전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음 상술오짐
작가인데 빛의 벙커에서 아이들이 삼십분넘게 맘껏 뛰어다니는 게 되게 인상깊었어. 그 자체로 의미있지 않나... 그리고 도립미술관에서 진짜 귀한 작품봐도 감흥없던 할머니가 너무 좋아하시는거 보고.. 형태 자체는 의미있다고 봄
나는 막연하게 고흐나 모네.. 작품 좋아~ 했던 미술알못 사람인데 제주도 꽉채워서 1박2일간동안 빛의벙커가서 3시간동안 바닥에 앉아서 보고옴 아직도 그때 사진보고 또가고싶고 미술관가고싶고 관심생겨서 여러 작품보러가고 싶더라 너무 좋았어..
혐 오
홍보만 제대로 했어도 이런 반응은 아닐텐뎈ㅋㅋㅋㅋㅋ 난 개인적으로 호야 제주 아르떼 갔을때 재밌게 잘 봄
윗댓처럼 더 많은 사람들이 미술작품 즐기고 진입장벽 낮추는데는 효과가 크다고 봄 ! 어떤 분야든 찐덕후들은 대중화를 위해 변형되는 걸 크게 좋아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거 같긴 햌ㅋㅋㅋㅋㅋ
아르떼 가서 생각 달라졌었어 삐쥄 선정 잘하니까 시너지효과 미쳤더라~!! 공간을 가득 채우는 음향이랑 색이 캬
나도 미술알못인데 진짜 너무좋아서 울엇음.. ㅠㅠ 아르떼 젤마지막때 진짜 갬동
싫 어 요
싫어
맨 처음에 미디어아트 갔을때 인터렉션이어서 신기했는데 그 이후로 이런거 별로 없고 그냥 빛만 내리 쏴서 돈 아까운 경험 많았어.. 요즘 거의 미디어 아트라 원화 보러 가려면 아침부터 줄 서야하는데 출근하는데 어떻게 오픈런해요..ㅠ
개혐… 짇짜 여기서 다 사진만 찍음… 작품을 보는 나를 찍음 ㅡㅡ 하
애초에 미술전시라는 생각도 안함
오 나도 별로.. 이게 전시라는 생각이 안들던데
가봤는데 진짜 돈아까웠어 개별로 급하게 아무 전시나 가야해서 간건데 후회함;;
퀄리티 구려
미술전시라고 생각안됐었음
처음 한두번은 신선했는데 계속 저 지랄하니까 안 가게 됨.. 미술 전시회 안 간 지 꽤 됐어..
존싫
가보면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고 해서 이렇게라도 관심생기면 좋다고 생각함ㅎㅎ 근데 진품전시회보다 비싼 이유를 찾지못함
이런 곳 절대 안감
나도 진짜 저런거 개싫음......ㅜㅜ
한두번은 구경가기 좋아 처음 갔을땐 진짜 우와했어ㅋㅋ
진짜 싫어...
회화작을 미디어전시로 하면 퀄도 떨어짐. 구성도 별로.. 걍 정말 인스타업로드용 ㅜ 넓은 포토존임
전시라고 생각해본적도 없음ㅋㅋ 그냥 커다란 포토존+체험학습관 이라고 보면 아주 좋은공간이라고는 생각해 예술에대한 장벽 낮춰주고 좋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