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멋과 맛 둘 다 놓칠 수 없을 때, 현지인 추천 LA 브런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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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eyesmag.com/posts/156226/la-branch-cafe-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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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더러 천사들의 도시라고 부르는 건 과언이 아니었다. 사계절 내내 큰 기복 없는 온화한 날씨와 다수의 매력적인 플레이스로 가득해 방문하는 이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다인종이 모여 여느 곳보다 다채로운 색감으로 빛나는 LA에서는 브런치조차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거리에 즐비한 레스토랑 중 하나를 골라 즉흥적인 아침 식사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미리 알아둔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의 맛있는 식사는 하루의 시작을 보다 활기차게 할 수 있게 돕는다. <아이즈매거진>이 많고 많은 LA의 브런치 식당 중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 리스트로 꾸려왔으니, 멋과 맛 둘 다 중시하는 이들이라면 망설임 없이 확인해 보자.

찰리 채플린(Charles Chaplin)이 생전 사용하던 사무실을 베이커리 카페로 개조한 '리퍼블리크'. 들어가면서부터 하늘이 바로 보이는 투명한 지붕,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자랑하는 이곳은 마치 큰 연회장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주로 프랑스 요리에서 영감을 받은 브런치를 제공하는데, 비주얼과 맛 모두 훌륭한 메뉴로 가득하다. 으뜸은 단연 브리오슈 프렌치토스트로 한번 맛보면 한동안 잊지 못할 정도라고. 메이플 시럽을 뿌려 한입 크게 머금으면 느껴지는 바삭함과 뒤로 입안을 채우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연이어 놀랄 것. 다른 곳보다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음식의 양과 맛은 행복한 포만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영업 시간 | 일, 월요일 08:00 - 14:00 / 화 - 금요일 08:00 - 14:00 & 17:30 - 22:00 / 토 08:00 - 14:00 & 17:00 - 22:00
주소 | 624 S La Brea Ave, Los Angeles, CA 90036 미국

유기농 브런치를 전개하는 '스퀼'은 감각적인 플레이팅과 맛있는 음식으로 잠들어 있던 오감을 단번에 일깨워준다. 특히 매 시즌마다 바뀌는 제철 과일들로 만든 유기농 수제 잼이 다수 요리에 활용되어 입맛을 돋우는데, 그중 리코타 치즈와 세 가지 잼이 함께 올라가는 '리코타 토스트'가 바로 스퀼의 시그니처 메뉴. 색도, 맛도 다른 잼이 올라간 토스트를 잘라먹으며 어떤 과일로 만들었을지 유추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다. 단 화이트와 우드 톤의 가구로 꾸며진 내부 공간은 협소하니 사람이 몰리지 않는 한적한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매장 외부 테라스 혹은 스트리트 테라스를 이용하는 것도 공간을 효율적으로 즐기는 방법이니 참고할 것. 'Sqirl Away'라는 식료품 마켓도 운영 중이니, 식사 후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업 시간 | 매일 08:00 - 16:00
주소 | 720 N Virgil Ave #4, Los Angeles, CA 90029 미국

'더 오리지널 팬트리 카페'는 1924년부터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어 흔히들 미국의 노포 맛집이라 칭한다. 오랜 역사와 비결이 스민 정통 아메리칸 아침 식사로 허기진 이들에게 하나의 추억을 선물해 온 공간.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세월의 흔적이 여기저기 묻은 인테리어는 불특정 다수의 시간을 초월해 하나의 경험을 공유하는 기분을 선사하기도. 한 잔씩 비울 때마다 리필되는 드립 커피와 더불어 엄청난 양의 브런치는 몸과 마음이 든든히 채워지는 느낌을 준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저렴한 가격에 비해 거대한 크기와 양의 '팬케이크'. 노릇하게 잘 구워진 팬케이크 조각에 버터와 메이플 시럽을 곁들이면 클래식의 미학을 몸소 체감할 수 있다. 결제는 현금으로만 가능하니 이 점 명심하자.

영업 시간 | 수 - 금요일 07:00 - 15:00 / 토 - 일요일 07:00 - 17:00
주소 | 877 S Figueroa St, Los Angeles, CA 90017 미국

젊음과 활기로 가득 찬 베니스 해변 근처에 자리한 '쥬스타'. 'Gjusta Goods' 문구가 크게 적힌 벽 구석의 화살표를 따라가다 보면 식당의 입구를 발견할 수 있을 테다. 화이트 톤의 내부와 묵직한 컬러의 목재 가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곳은 여타 식당과는 달리 입장하자마자 번호표를 뽑은 후 번호가 호명될 시에 주문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시간대마다 맛볼 수 있는 메뉴가 다르니 방문 전 홈페이지 메뉴판 확인은 필수. 입맛대로 쌓는 커스텀 샌드위치부터 각종 토핑이 올라간 피자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메뉴 외에도 내부 혹은 테라스로 자리를 선택할 수 있어 취향껏 공간을 향유하기에도 제격. 다수의 추천이 잇따른 메뉴는 '연어 알 샌드위치'로, 베어 물면 쾌청한 바다 내음을 물씬 느낄 수 있다고 하니 눈여겨보기를.

영업 시간 | 매일 07:00 - 16:00
주소 | 320 Sunset Ave, Venice, CA 90291 미국

LA 여행 명소로 공공연하게 알려진 아트 디스트릭트. 마누엘라는 그곳에 자리했던 밀가루 공장을 개조한 건물 안쪽에 위치한다. 현대미술 작품을 상시 전시하는 하우저 앤 워스 갤러리와 온실 정원, 그리고 별도의 전시 공간까지. 큰 건물을 다양하게 채운 플레이스로, 하루의 절반을 여기서 보내도 될 만큼 훌륭한 동선을 자랑한다. 폐공장의 흔적을 지우지 않되 식물들과 작품들로 곳곳을 꾸몄으며, 농장에서 직접 받는 제철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현대 미국식 브런치를 선보인다. 라이스 칩을 찍어 먹는 '훈연 알바코 딥'과 굴 요리 등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요리로 가득하나, 개중 일품은 과일잼과 크리미한 질감의 버터를 올려먹는 크림 비스킷. 따뜻하고 포슬포슬한 비스킷과 달콤한 잼, 고소한 버터가 이루는 조화는 가히 환상적이다. 하루를 여러모로 풍족하게 채우고 싶다면 마누엘라를 중심으로 동선을 짜봐도 좋을 것.

영업 시간 | 월요일 17:30 - 22:00 / 화 - 일요일 11:30 - 14:30 & 17:30 - 22:00
주소 | 907 E 3rd St, Los Angeles, CA 90013 미국

[청소광브라이언]

싹다 내스타일이다 가고싶다

[어메이징그레이스]

개맛있겠다

[툑기]

오 신기하다 리퍼블리크 맛있더라

[oysho]

리퍼블리크빼고 첨봐 다 가보고싶어..

[굿노트굿]

와 마지막 가보고싶다

[흠흠흠~]

둘이 한끼 먹으면 십마넌 나올거 같다..

[하겐도즈]

와 사진 왜케 잘찍었어 난리난다 몇군데 가봤는데 저정도 갬성까진 안나오는데 엄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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