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heqoo.net/square/3117943045
바로 마지막 엔딩 주인공의 내레이션 장면
모든 게 휘몰아치고 끝난 눈길 위에서 주인공이 던지는 질문
유신론자든 무신론자든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물음이라 더 와닿음 특히 작중에서마저 진짜 신은 단 한번도 모습을 드러낸 적 없다고 생각하면..
눈 내리는 도로, 멀리서 터지는 불꽃놀이, 그 위로 얹어지는 주인공의 독백
이 분위기 때문에 마지막 엔딩씬에서 인생작 된 사람들 은근히 많을듯 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저 내레이션이 결국 이 작품은 '믿음'에 관한 영화라는 걸 전적으로 보여주는 거 같음
원덬은 공포/호러 처돌이라 무섭단 말 듣고 보러갔다가 작품을 관통하는 저 주제가 너무 흥미로워서 인생작 됐던 기억.. 마지막엔 스릴보단 씁쓸한 여운이 더 오래 남았음
슬프다 뭔가ㅋㅋ
와 뭐야 사바하 안봤는데 저 장면 너므 좋다 브금이랑 목소리 찰떡
이정재 목소리가 한몫함 왜 이상한 일 생기면 저런 원망 들잖아 진짜 딱 그마음 같음 슬퍼 걍
존잼...
인생작까지는 아니지만 저 대사 너무 좋아해
이 글도 어디 계시나이까 외치면서 들어옴
모든 일 끝난 이후에 그 처연한 톤으로 말하는 게 참 와닿았어
222 맞아 진짜 ㅠㅠ
존잼 ㅠ
쫄보라서 영화관에서 거의 눈감고 귀막고 슬금슬금 봐서 내용 제대로 못보고 잠도 며칠 못잤는데 그럼에도 재밌어서 홍콩방에서 캡쳐본 돌려봄,, 아 이런 주제 너무 좋아하는데 왜 나는 쫄보인가,, 암튼 정말 좋은 영화야,,오늘 파묘 예약했는데 ,,,
저요,,,진짜 저 장면 처음보고 많이 울었어
사바하 처음엔 난해하다 생각했는데 볼수록 재밌더라.. 진짜진짜 재밌어
나레이션 뭐야...목소리 어우...
무서워서 영화 안봤는데 보고싶다
맞아맞아 이정재 목소리랑 깔리는 브금까지 완벽.. 평소 생각하던 의문이라 공감되고 눈물났어 저 감독 방구석 나와서 한 말마저 핵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