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hygall.com/586437242
1. 당태종이 보낸 모란꽃 그림
이 그림에 벌과 나비가 묘사되어 있지 않은 걸 보고
'당 태종이 짝이 없는 나를 조롱하는구나'라며 숨겨진 속뜻을 간파해냄
2. 죽을 날과 장사지낼 곳을 미리 예언함
건강하던 양반이 갑자기 '나는 모월 모일 죽을 것이니 내가 죽거든 도리천에서 장사지내라'라고 명령함
도리천은 불교 용어로 저승에서 하늘님이 사시는 곳임
신하들이 '신라에 대체 도리천이 어디 있냐'고 물어보니 낭산이라는 곳을 지목함
선덕여왕은 자신이 예언한 날짜에 죽음
선덕여왕 사후 10년, 왕위를 이은 문무왕이 낭산 아래에 사천왕사라는 절을 지음
불교에서 도리천은 사천왕이 사는 하늘 위에 존재함
따라서 자연스레 사천왕사 위의 낭산이 도리천이 됨
-> 자신의 죽을 날과 더불어 문무왕이 사천왕사라는 절을 지을 것까지 예언함
까지는 교과과정에서 배울 수 있음
근데 분명히
선덕여왕의 "세가지" 지혜라고 했잖음
?????????
사람을 빡치게 하는 데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말을 하다 마는 것이고
결국 나머지 하나는 자습으로 찾아봐야 함
선덕여왕의 세가지 지혜 중 마지막 하나는 바로
3. 영묘사 옥문지의 개구리 예언
영묘사에는 옥문지(玉門池)라는 연못이 있음
이 연못에서 개구리가 사나흘 동안 쉬지도 않고 계속 우는 거임
이 보고를 받은 선덕여왕은 '아 짝짓기철인갑지 즐기시게 냅둬' 하고 치울 수도 있었지만
깊이 생각에 잠긴 후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림
"지금 여근곡(女根谷)의 서쪽에 백제 군사가 매복해 있으니 당장 병력을 보내거라."
장군이 반신반의하며 군사를 이끌고 가자 정말로 여근곡이란 지역에 백제 군사들이 매복해 있었음
승리를 거두고 난 뒤 신하들이 선덕여왕에게 대체 매복을 어떻게 알아차렸냐고 물어봄
선덕여왕의 해설은 이랬음
옥문玉門 = 여성의 거시기
개구리 = 병사
옥문지에서 개구리가 운다 = 여성의 거시기에서 병사들이 뭔짓을 하고 있다
신라에서 여성의 거시기라고 하면 떠오르는 지역 하면 딱 하나... 여근곡女根谷...!
근데 여근곡의 정확히 어디에 매복해 있느냐
여성의 거시기는 흰 빛이니 백색이다
백색 = 서쪽
ㅇㅋ
결론 = 여근곡의 서쪽에 군사가 잠입해 있다, 서쪽에서 왔다면 백제 군사구나, 가서 물리치고 와라
여기서 잠깐
대체 여근곡이 어디길래 여성의 거시기 하면 떠오르는 지역이 여기 하나밖에 없나
현재 켱1주 오1봉1산의 한 줄기인 여근곡은 바로 여기임
(마더 네이처 주의)
.......
교육과정... 학습권... 안 챙겨도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세가지 있다고 언급한게 어디냐 싶고...
이상 선덕여왕의 세 가지 지혜였음
첫댓글 신기하네
아니 정말 쨈쓰가 있네
여근곡 ai한테 푸씨모양 산을 그려봐 한것처럼 선명한 푸씨모양이다
조상님덜 작명센스 다소 노골적인편
난 왜 3번째를 알고 있고 2번째를 처음 보지
사진 너무 합성같은데 찾아보니까 맞긴하네 개웃기네 진짜
아니 진짜 잼쥐잖아
원댓에 Pussy valley 개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푸씨네…
그치 좀 아무래도...
갸신기해 ㅋㅋㅋㅋ 지도자는 진짜 국토부터 다 간파해야하나보다
신기하다
아가들은 2가지 지혜만 먼저 배우는 걸로. 마지막 지혜는 나중에 배우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