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낙원동에 위치한 을지면옥 신관에서 공사 관계자들이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오유림 기자
지난 2022년 재개발 철거로 을지로를 떠났던 평양냉면 노포(老鋪) 을지면옥이 2년 만에 서울 낙원동 새 자리에서 영업을 재개한다.
12일 을지면옥 측은 “무더위가 오기 전 손님들에게 시원한 냉면을 대접하겠다”며 올해 봄 안으로는 문을 연다는 뜻을 밝혔다. 인근의 A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준비해 건물 리모델링도 다 끝났다”고 했다. 이르면 이달 중으로 슴슴한 냉면 맛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새로 자리 잡는 곳은 종로3가역 5번 출구 인근의 종로오피스텔 건너편, 종로세무서 옆이다. 지하철역에서 나와 낙원악기 상가를 지나 익선동 초입으로 빠지는 길에 있다.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999.5㎡의 건물이 통째로 을지면옥 소유다. 현재 해당 건물의 건축물대장상 층별 주 용도는 지하 1층과 1층 총 2개 층이 ‘일반음식점’으로 되어 있다.
어 내 최애 평냉집...!
우와 5층이라니..! 예전에 한번 가봤는데 생각나네..
이제 2층 흡연실의 추얻은 없어졌지만 행복하다...!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