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열빙어
푹푹 찌는 무더운 여름날
차 타려고 문을 딱열었을때 코로 훅 들어오는
자동차 시트&플라스틱에서 나는 특유의 향
더워서 급하게 에어컨 켜니
뜨거운 바람과 함께 뿜어져 나오는
차 특유의 공기와 먼지 냄새
백미러에서 달랑달랑거리는 싸구려 방향제의 느끼한 향
그때
갑자기 폰으로 오는 장문의 문자&카톡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어야 하는 상황
두줄 정도 읽다 아득해져 포기하고 정면을 보니
꽉 막힌 도로 상황
+
여기부터 난이도 상
갑자기 아무 예고도 없이
볼륨 최대로 울려퍼지는 트로트 뽕짝
그리고 대시보드 한쪽 구석에 가지런히 놓인
잘 익은 모과…
글 문제시
토하러 감
첫댓글 구토 완!
으악 일요일에 아빠차타고 할머니댁갈때 생각난다 지금은 라디오시대~
우욱
꾹 참다가 모과에서 완.
모과에서 토 완
운전자가 습관성브레이크다? 어제먹은 소주 바로올라옴
침샘이 요동 친다
진짜 모과는 누가 차에다 놓기 시작했을까 어렸을 때 아빠 차에 있는 모과 내가 다 갖다 버렸는데 차 타면 또 있고 또 있고 하더라고
모과에서 진짜 토했음
어릴때부터 멀미 심패서 모과가 제일 싫었어 ㅜㅜㅜㅋㅋㅋ지금도 모과향 생각만해도 역함
울렁거려요 미쳣다
아 저 시트 냄새부터 못참아 진짜
모과는 냄새맡자마자 토함
^^나 지금 속 울렁여
열심히 읽었는데 나 진짜 토할거같아요
모과 미친 ㅠ
아 진짜 표현 잘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추얼 멀미중…
모과 ㅅㅂ
아빠 나 내려줘...
어우씌ㅜ
아악 나는 모괴 커피방향제 휴게소 알감자랑 김밥냄새가 멀미냄새야
※ 여성시대 인기글 알림 봇 v1.2.0
※ 연속 등극 시 최대 3회까지 기록됩니다.
※ 자세한 내용은 프로필 게시글을 참고해주세요.
✧⋄⋆⋅⋆⋄✧⋄⋆⋅⋆⋄✧⋄⋆⋅⋆⋄✧⋄⋆⋅⋆⋄✧
2024년 03월 19일(화) 03시 - 인기글 75위 🎉
아... 진짜 너무너무 싫다 저러고 나면 내려도 차 소리만 들어도 구역질 남ㅠ 우리집 새로 차 샀었는데 새 차 냄새가 하도 안 빠져서 걍 팔았음.. 난 절대 새 차 냄새 못 견뎌서ㅜㅜ 시골 갈 때도 차 타고 내려갔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나만 기차 타고 올라온적도 있어...
대충 짠거 같은 그물망 안에 작은 과일모형 몇개 담긴 방향제에서 나는 싸구려 종합 과일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