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생존율이 낮은 암에 대하여 알아보자

[흥미돋는글]

출처: https://arca.live/b/singbung/101131626

폐암(약 36%)

위암, 간암과 더불어 국내 3대 암으로 여겨지는 폐암은 대부분 흡연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나, 요리에서 나오는 매연이나 간접흡연 역시 원인이 되며 최근에는 여성들 역시 폐암에 발병하는 사례가 굉장히 증가하고 있다.

가슴통증, 기침, 객혈,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주로 폐암의 증상으로 알려졌으나 이런경우에는 이미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이다. 특히 폐의 감각세포는 다른 장기들에 비하여 적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더욱이나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암에 속하며 체내 대부분의 혈액이 폐를 통과하기 때문에 전이도 매우 잘 되는 암에 속한다.

간암(약 40%)

간암은 십여가지 종류가 있으나 국내 간암환자의 90%는 간을 이루는 실질적인 세포가 변이되어 발병하는 경우에 속하며 이러한 간암을 "간세포암", 줄여서 간암으로 칭한다.

대부분 간암 환자는 문란한 성생활 및 무면허 문신 시술 등을 통하여 발병하는 B형간염 및 C형간염이 만성으로 진행되면서 결국 간암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았고, 음주에 의하여 발병한 알코올성 간염에서 진행된 경우는 10%에 그쳤다고 한다. 

간세포는 재생속도가 빠르지만 그만큼 간암세포 역시 재생속도가 빠르고 전이되는 경우도 많으며, 1기 생존율도 고작 70%로 낮은 편에 속한다.

식도암(약 48%)

식도암은 발병건수가 대체로 적지만 식도암은 매우 위험한 암으로, 생존율이 대체로 낮은 암에 속한다.

국내 식도암 환자를 조사하면 남녀비율이 13:1로 대부분 남성에게 발병하고 연령대는 주로 60대 이후부터 주로 발병한다고 알려졌으며, 식도 주변에 존재하는 임파선을 통하여 전이되기 쉬운 암에 속한다.

식도암은 대부분 음주 및 흡연에 의하여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한국인들의 식습관인 뜨거운 음식과 더불어 맵고 짠 음식 역시 식도암 발병율을 증가시킨다고 보고 되었으며, 한국인의 약 10~20%가 앓고있는 역류성 식도염이 식도암과 연관성이 매우 높은데, 이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음주, 흡연 및 잘못된 식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담관암(약 30%)

간에 생성된 십이지장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 담관에 발생하는 암으로, 평소에 담석증을 앓고 있거나 자연산 민물고기에 흔히 발견되는 간흡충에 의하여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1기에 발견하면 나름 생존율이 높으나 대부분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담관암의 증상인 황달과 진한 소변 및 회색변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질병이 한참 진행된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려우며 크기가 작은 담관 특성상 진행속도도 빠르고 주변 장기로 전이되기 쉬운 암이다.

췌장암(약 14%)

진단이 곧 사형선고라 불리는 췌장암은 초기 진단이 어렵고, 대부분 진단을 받으면 수술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안타깝게도 초기에 발견하더라도 생존율이 40~50%에 그치며, 췌장암의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그나마 원인으로 가족력 외에도 흡연과 고열량식이 주를 이룬다고 하고 발병한 환자들은 낮은 생존율 때문에 연명치료에 가까운 항암치료마저 거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춤을추어요]

내부분 전이되기 쉬운 암이구나...

[수상한으른]

췌장이랑 담 암은 너무 무서운것같아...

[널 향해 달리기]

ㅎ ㅠ.. 나 암센터에서 일하는데
처음 입사했을 때 샘들이 그런 말 했음
chest쪽은 걸어서 들어와도 나갈때 bed로 나간다고ㅠ
다들 잘 다니다가 결국에는 임파선타고 뇌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결국에는 입원해서 bed로 치료다니심..

[고슴도치의 고소]

여시야
내가 갑암이라 갑상선암에대해 얘기들었는데
갑상선으로는 안죽는데 대신 갑상선은 암셋트라서 유방암 무슨암 그런걸로 죽는다더라고 ㅠ
그래서 너무 겁나고 무서워

[널 향해 달리기]

오우 아녀 여시야 갑상선 환자분들도 많이 봐왔는데
그런분들 간혹가다 있긴하지먼 드물거든..? 그래서 넘 걱정 안해도 될거같아
내가 말하는 케이스는 주로 폐암인데 진행 많이 된 분들이라 ^_ㅠ..

[고슴도치의 고소]

히히.....! 난 이미 유방양성종양 맘모톰으로 떼낸적있어서 더 예민하게 걱정중이걸랑 ㅎㅎ
드물다니 마음이 좀 놓인다 헿
여시야 암환자들위해 일해줘서 고마워..!
항상 건강챙겨!!!🥰

[널 향해 달리기]

응응 여시도 쾌차하고 쭉 건강하길 바랄게!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할거야 🥰❤️

[앙극곰]

연어하다 왔는데 물어볼게있어서 ㅠㅠ 혹시 쓸개관암이랑 담관암이랑 달라?? 오늘 일요일인데 조직검사 결과가 나와서 간호사 선생님께서 쓸개관암이라고 말씀해주셔서 ㅠㅠ 담관암이냐 여쭸더니 담관암이랑 쓸개관암은 다르다고 하시던데 네이버나 다른곳 찾아봐도 같은데라고 나와서 ㅠㅠ 내일 의사선생님 뵈러 갈꺼지만 그래도 담관암이 아니라는거에 위안을 받는 엄마보니 갑갑해 ㅠㅠ 나는 둘이 같다고 생각했는데 ㅠㅠ

[느이집엔고양이없지]

췌장암이 진통제도 안들어서 고통스럽게 죽어야 한다는데.. 진짜 개무섭다 마약도 안들으려나

[아니라니바니]

??b형간암이 문란한 성생활과 관련있는거야???읭스러운디.. 암튼 요즘 암환자들 많아지는거 같아 무섭네ㅠㅠ

[뽀쏨이]

담낭암 진짜 무서워… 우리 큰아빠 늦게 발견해서 엄청 고생하시다가 가셨어서ㅠㅜ

[고슴도치의 고소]

임파선이 뭐길래 죄다 임파선으로 전이돼??
나 작년에 갑상선암 수술했는데
임파선전이까진 안됐다하시던데...
임파선이 뭐하는애길래 ㅠ

[냥르장머리]

췌장암 미쳣네....

[짠구는목말러]

담관암... 할머니 발병하시고 6개월도 채 못살고 돌아가셨어.. 수술하려고 열었는데 이미 다 전이되어서 그대로 덮었다고 들었음ㅠㅠ 그해 초에 건강검진했는데 그때도 발견 못했었고..... 그당시엔 듣지도 못한 암이였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