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서울 강북구청 소속 공무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공무원들의 이 같은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공직사회 특유의 상명하복식 문화를 개선하고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는 방안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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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잇달아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공직사회 조직문화에도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올해 초부터 이달까지 A씨를 포함해 극단적 선택을 한 공무원은 10명에 이른다. 지난 3월만 놓고 보면 5명에 달했다.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사례까지 포함하면 숫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에 따르면 극단 선택으로 순직을 신청한 공무원은 2022년 49건으로 전년(26건)보다 88% 증가했다. 사망 공무원 유족들은 공통적으로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견딜 수 없는 수준의 직장 내 괴롭힘 등을 당했다고 호소하고 있다.
업무 인수인계도 거지같은데 공무원된지 1개월이든 10년이든 담당자되는 순간 개인이 책임 져야하는 구조라 부담이 너무 커... 민원도 갈수록 세지고 악질도 많아지는데 위에서 직원 보호는 안해주고 민원인 해달라고 하는대로 해줘라, 죄송하라고 사과하라고 하고..지방직 주말에도 각종 행사 차출정도는 애교임 ㅠㅠ 이 모든걸 감안할 수 있는 월급이 있는것도 아니고...
아니 근데 진짜 많이 뽑으면 해결됨... OECD기준 공무원 부족국가임 소방이랑 경찰을 빼고도 지금의 1.3배 더 뽑아야함 그리고 제발 연차 조금만 차도 본인들 하기 싫은 번거롭고 사소하고 시간 많이 드는 일들 모아모아 저연차로 짬시키지마라... 저연차들도 본인의 고유업무가 있는데
내친구는 직장 상사들때문에 너무 힘들어했어 나도 너무 무서웠어 친구 죽을까봐.. 진짜 내가 아는 사람중에 젤 착하고 마음 여린 친군데 진심으로 칼 근처에 있았으면 그 상사 찔렀을거 같다고 하더라.. 내친구는 아니면 아닌거같다고 말 하는 사람인데 그게 아니꼬왔던거지.. 걍 입다물고 지말 들어야하는데.. 고인물들 썩어빠졌어
진심으로 대놓고 정신 나간 민원인+정상인 줄 알지만 진상 떨고 있는 민원인이 태반이고 그런 진상들이랑은 별개로 또 일 자체가 갓 들어온 8,9급들이 하기엔 너무 큰 책임을 지게 하는 식임.. 게다가 조직 자체도 너무 폐쇄적이고 별 90년대에 할 만한 것들을 아직 직원들한테 강요하고 하니까 숨통이 안 트여 여러 방면에서.. 다방면으로 답답한 직업임 진짜로 내 주위에 한다고 하면 진짜로 다 말리고 싶어
첫댓글 무정부라서
친구 붙어서 공뭔 되기전에는 공뭔 워라벨 진짜 좋은줄
진짜... 빠른 민원처리도 너무 숨막히고 ㅜ 민원 다들어주는것도 숨막히고ㅜ 최저시급보다 낮은 임금.. 갈아쓴다는 말이 딱이다..
다 지방직이네... 민원때문이 큰가...ㅠㅠ...
민원 처리나 워라밸이 안 좋더라구..좋은줄 알았는데..
돈 개쩍음 먹고살기 힘들어 죽는소리아니고 찐으로..
기사난것만 포함인거 같은데 우리 지자체 없네
공무원 친구들 중에서 우울증 없는 애들이 없음 ㅜㅜ 민원 말고도 업무강도 너무 빡세고 워라밸 조졌어.. 주5일 야근에 주말근무까지 가더라.. 안쓰러워죽겠어 돈이라도 많이 주던가 ㅠㅠ..
돈 개쪼잔스럽게 줌
고작 그거주면서 일은 개많음
민원은 가지각색으로 염병 오짐
이러는데 ㅋ
우리도 포함 안됨 ㅋㅋ 기사난거만 얘기나오네..
친구보면 진짜 워라밸 개똥이더라 돈이나 더 주던가 애를 겁나 부려먹고 민원인은 진상도 개많고 직원들도 썩은문 개많더만.....
돈이 너무 적어
업무 인수인계도 거지같은데 공무원된지 1개월이든 10년이든 담당자되는 순간 개인이 책임 져야하는 구조라 부담이 너무 커...
민원도 갈수록 세지고 악질도 많아지는데 위에서 직원 보호는 안해주고 민원인 해달라고 하는대로 해줘라, 죄송하라고 사과하라고 하고..지방직 주말에도 각종 행사 차출정도는 애교임 ㅠㅠ 이 모든걸 감안할 수 있는 월급이 있는것도 아니고...
올들어 10명이면 한달에 2명씩은 죽었다는 소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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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222222222 지방직 면직한 사람으로서 이 댓글 백 번 공감함 얼마나 못됐냐면 스스로 목숨 끊어도 목숨 끊은 사람이 나약하다고 뒷말할 인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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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아닌데 자기 감정 상했다고 사과 두번 세번 시키고.. 교육 어떻게 할지 계획세워서 보내라고 하고.. 좀 적당히 하고 서로 행복한 사회 보내면 안되는건가
우리지역도없네 ㅎㅎ
아니 근데 진짜 많이 뽑으면 해결됨... OECD기준 공무원 부족국가임 소방이랑 경찰을 빼고도 지금의 1.3배 더 뽑아야함
그리고 제발 연차 조금만 차도 본인들 하기 싫은 번거롭고 사소하고 시간 많이 드는 일들 모아모아 저연차로 짬시키지마라...
저연차들도 본인의 고유업무가 있는데
내친구는 직장 상사들때문에 너무 힘들어했어 나도 너무 무서웠어 친구 죽을까봐.. 진짜 내가 아는 사람중에 젤 착하고 마음 여린 친군데 진심으로 칼 근처에 있았으면 그 상사 찔렀을거 같다고 하더라.. 내친구는 아니면 아닌거같다고 말 하는 사람인데 그게 아니꼬왔던거지.. 걍 입다물고 지말 들어야하는데.. 고인물들 썩어빠졌어
언론에 밝혀진 것만 이정도고 실제는 더 있겠지. 조직 개썩었는데 민원까지 ㅈㄹ이니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지는듯
진심으로 대놓고 정신 나간 민원인+정상인 줄 알지만 진상 떨고 있는 민원인이 태반이고 그런 진상들이랑은 별개로 또 일 자체가 갓 들어온 8,9급들이 하기엔 너무 큰 책임을 지게 하는 식임.. 게다가 조직 자체도 너무 폐쇄적이고 별 90년대에 할 만한 것들을 아직 직원들한테 강요하고 하니까 숨통이 안 트여 여러 방면에서.. 다방면으로 답답한 직업임 진짜로 내 주위에 한다고 하면 진짜로 다 말리고 싶어
제발 공무원도 좀 짤라서 고인물좀 뱉어내.. 시바 우리기관도 능력 좆도 없는데 자리지키고 있는 새끼들 보면 개한심스럽다 진짜
하 왜겠냐 진짜
내 지인중에도 있어 영천에... 기사화 안됨
너무 심한데 ㅠㅠㅠ어떻게 좀 햐봐 정부야
전부 지방직이네 ㅎㅎ
추구하는 게 작은정부 아니었어...? 뭔 사업만 계속 늘어나고 인력은 없고 미치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