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창 정신 약하고 외로움 심하게 느낄 때는 먼저 나에게 연락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서운함 - 내가 먼저 연락 안 하면 언제까지 연락없을지 함 보자는 오기 - 내가 죽어도 당장 알아차릴 수 있는 사람이 몇 없다는 거에 대한 충격 - 사람한테 이렇게 연연할바에 그냥 인연을 안 만드는 게 낫겠다는 맘 이런 흐름으로 연락 다 끊았던듯 지금은 이렇게 안 살고 그냥 누구에게나 내가 우선순위가 될 수 없고 세상에 찐친은 없다는 걸 인정하면서 편해짐
내가 저런 감정에 매몰된 적 있었는데 혼자 여행을 여러번 하면서 저게 어느정도 해소되더라. 오직 나의 의지로 스스로 선택하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참 좋더라고 그러다보니까 외로움이 찾아와도 남들에게 내 존재를 증명할 방법으로 부재를 선택하지 않게 됐어 그냥 그 상태를 받아들임..인간은 본디 외로운 존재구나 나 뿐만이 아니라 너도 그렇구나
귀찮아서라던가 스스로 극복하려고 잠수타는거야 잠시 쉼표를 찍는 일이니 그런 사람들은 어련히 알아서 잘 하겠지 싶은데 본문처럼 ′누군가 내 부재를 알길 원해서′ 연락을 끊고 잠수타는 비언어적 시위는 굉장히 이상해보임. 너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이런 식으로 타인이 먼저 관심주고 자신을 보듬어주길 바라는 게... 너무 수동적이고 의존적으로 보여. 타인의 관심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외로움이라면 그냥 나가서 사람을 만나는게 나을듯. 앉아서 골방에 틀어박혀 누가 나를 안들여다보나, 안꺼내주나 하면서 기다리다보면 없던 우울증도 생길거 같음.
나도 아님.. 내 마음의 문제를 누구한테 알린다고 해결되지 않으니 혼자 알아서 극복할 시간이 필요할뿐
회피
너무 힘들고 현타와서 모든 자극을 끊고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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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hakxh 너무 공감…
외로움이란 감정은 혼자 스스로 극복해야한다생각함 남들 영향/생각없이 온전히 나만을 위한 준비 시간이 필요
나도 이래. 외로워서 누군가를 만나는게 오히려 나를 속이는 것 같거든. 어차피 외로움은 평생 함께 할텐데.
걍 추한 내모습 보여주기 싫어선데
그냥 연락 할 기력이 없지 않나..
아무것도 하기가 싫음... 그냥 다 귀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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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도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넘 커서 그거 회복하려고 아무도 안 만나고 잠수타게돼
4 ㄹㅇ..
와 맞아..뉴가 날 찾아줬음 좋겠어
걍 나와 시간을 보내려는 것 뿐.. 혼자만의 시간을 위해 사라지는거지 관점이 타인에 치우쳐있어서 신기하네 (타인과)연락 끊기 (타인에게서)사라지기 (타인으로부터)잠수타기
아 이거같음 나는
외로울때는 사람 찾구
무기력하고 대인관계스트레스 받을때는
연락 끊고 아무도 안 만나고 싶어
그냥 사람 만나는 거 자체가 에너지 소비라
그니까 이게 외로움과 무기력을 착각하면 안 되는 거 같음!
신기하다 난 저려면 걍 끝됨 왜 찾지 안 아쉬워 모두가
그냥 무기력해서 그러는데 연락하기가 졸라 구찮음 유튜브만 보게됨
외로움은 사람으로 채우면 해결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나 혼자 극복하려고 그러는거임 적어도 나는
친구들이 있는데 외로운건 비참하니까.. 나에게 무관심하다는게 확인사살 당하는거임 군중 속 고독이 더 힘들어 그래서 아무도 없는편이 낫겟다 싶어서 그러는거임.. 관심받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난 저럴때 일부러 더 고독을 즐겨보려고
그건 아니고...저행동들을 해도 외로우니까..결국 주변에 외로움 풀어줄사람이 없으니까 외로운?
난 걍... 자꾸 신경쓰는게 싫어서임ㅠ 내 눈앞에 보이면 계속 신경쓰이니까 아예 극단적으로 눈앞에서 치워버리는.... 회피충인건 아는데 그렇게 돼ㅠ
날 외롭게 하는 사람들이 미워서 기대하기 싫고 안 보고 싶어서 관계 끊어내려고 그러는거 아닐까 외로움을 채워줄 다른 걸 찾아 떠나는 것 같음
그냥 사람이 싫어서… ㅠ 왜구런지 모르겠는데 외로우면 그냥 인간의 존재 자체가 싫게 느껴져…
외로워지면 잠수를 타는게있구나 신기
나는 머 저런 대단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니고 걍 존나 무기력해서 그런 거임... 사람들 만나면서 에너지를 소비해야 되는데 그럴 기운도 없고 그걸 생각하면 또 기빨림
걍... 아예 치워버리는거임 자꾸 사람한테 신경쓰는게 싫어서...
222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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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한창 정신 약하고 외로움 심하게 느낄 때는
먼저 나에게 연락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서운함 - 내가 먼저 연락 안 하면 언제까지 연락없을지 함 보자는 오기 - 내가 죽어도 당장 알아차릴 수 있는 사람이 몇 없다는 거에 대한 충격 - 사람한테 이렇게 연연할바에 그냥 인연을 안 만드는 게 낫겠다는 맘 이런 흐름으로 연락 다 끊았던듯 지금은 이렇게 안 살고 그냥 누구에게나 내가 우선순위가 될 수 없고 세상에 찐친은 없다는 걸 인정하면서 편해짐
아는애 맨날 저러더라 카톡 탈퇴했다 다시 가입하고 인스타 계정 비활했다 다시 하고.. 멘탈 되게 불안정함
난 외로워서 저런적은 없어서 모르겠네
힘들때 번아웃때 저래봄 남을 의지하고 괴롭힐까봐
내가 저런 감정에 매몰된 적 있었는데 혼자 여행을 여러번 하면서 저게 어느정도 해소되더라. 오직 나의 의지로 스스로 선택하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참 좋더라고
그러다보니까 외로움이 찾아와도 남들에게 내 존재를 증명할 방법으로 부재를 선택하지 않게 됐어 그냥 그 상태를 받아들임..인간은 본디 외로운 존재구나 나 뿐만이 아니라 너도 그렇구나
걍 군중속의 고독이라고 사람들 옆에잇음 더 외로우니 걍 나혼자서 그걸 짊어지려고 숨어버리는거같음.. 이러나저러나 외로운건 매한가지인데 남 신경쓰는게 저때는 워낙 스트레스라...
부재로 존재를 증명하고 싶다는것도 인정
에너지가 없어서 그런거 아님?
내가 힘들고 외롭다는걸 티내고싶지
않은데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것도 힘들어서 다 끊어버림 ㅜ
내가 외롭고 우울하면 일상 공유하는 게 싫어져
나는 내 외로움을 타인을 통해서 극복하고 싶지 않아서 인듯 그냥 혼자서 잘 다루고 싶어
본문 공감 안됨 그냥 내가 온전하지 않은걸 다른 사람을 통해서 채우려고 하면 지옥이 되니까
난 걍 다 귀찮아져서...
난 귀찮아서
부재를 통해서 존재를 증명한다라...
귀찮아서라던가 스스로 극복하려고 잠수타는거야 잠시 쉼표를 찍는 일이니 그런 사람들은 어련히 알아서 잘 하겠지 싶은데 본문처럼 ′누군가 내 부재를 알길 원해서′ 연락을 끊고 잠수타는 비언어적 시위는 굉장히 이상해보임. 너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이런 식으로 타인이 먼저 관심주고 자신을 보듬어주길 바라는 게... 너무 수동적이고 의존적으로 보여. 타인의 관심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외로움이라면 그냥 나가서 사람을 만나는게 나을듯. 앉아서 골방에 틀어박혀 누가 나를 안들여다보나, 안꺼내주나 하면서 기다리다보면 없던 우울증도 생길거 같음.
진짜로 그냥 싫어서 정리하는듯?
난 에너지 부족+힘든 거 알리기 싫고 혼자 이겨내려고
좀 다 깊어지기 전에? 여기서 더 친해면 더 외로워 질 수 있으니까
징징거리는거 싫어서.. 남도 나한테 그러는거 싫고 나도 남한테 그러는거 싫고
기운이 없어져서 못하는거야
그냥 그사람들연락기다리는게지치는거야
내가연락하는것도한두번이고.
부재로 알리기보단 그냥 남에게 소비되는 에너지가 아깝고 너무 크게 느껴짐
나 혼자 오롯이 소비하고 채우는 정도가 힘겹지 않고 딱 좋을때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