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옛날에 아는분도 앞에선 찔찔짜고 간병한다 좋은거 찾는다 앰병하던데 뒤에선 바람피우고 상간녀랑 놀러다니고 술마시러 다니던 분 있었음 앞에선 자식들 엄마+아직 중고등학생 자녀 때문에 좋은 남편인척 좋은 아빠인척 간병하는 시늉은 하더라만 뒤에선 놀러다니기 바쁘더라 물론 같이 살던 가족이라 슬퍼하긴 하더라만 걍 오래 같이 산 가족이라 불쌍하고 안타까워하는거지... ㅋㅋㅋ
구구절절 공감. 남편이 부인 간병 해주는 케이슨 개 드문데, 남자가 야비해서도 있을 수 있겠지만 더 큰 이유는 남자 수명이 더 짧아. 남편이 보통 먼저 죽거나 아프고... 결혼하면 여자는 노년에 득보기는 커녕 간병이니 뭐니 온갖 험한 짓을 다 해야함... 난 돈돈하는 거 이해못했는데... 아파보면... 그 어떤 것도 내 편이 아니고 그냥 돈이 최고더라. 극단적으로 말하면 어지간한 남자 데리고 사느니 돈 모아야 해.
첫댓글 대가리 꽃밭 상태인 애들 jonnna 많네. 저분은 2년간 병원에서 부모님 간병하면서 직접 본것만 쓴건데 그게 한정된 공간의 지극히 일부 모습이랜닼ㅋㅋㅋㅋㅋ
중환자실에서 10년 일한 결론이 뭐냐면
결혼 다 쓸데없다 비혼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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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ㅇㄱㄹㅇ임
앜ㅋㅋ맞아 노인정 할매들 할배 일찍 죽어서 놀러다니고 좋다하면서 ㅋㅋㅋ 난 어릴때라 맘 약해서 왜 저렇게 말하지? 했는데ㅋㅋㅋ
젊고 아프지않을때야 서로 행복하겠지.. 늙고 아프기 시작해야 찐임..
진짜 놈편,아들 간병인 1도 못봤어ㅎ 다 할머니나 엄마,딸 간병인만 봄...
저게 지극히 일부라고 생각하는것들은 저 일이 본인한테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건가 ㅈㄴ대가리쳐꽃밭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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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나 옛날에 아는분도 앞에선 찔찔짜고 간병한다 좋은거 찾는다 앰병하던데
뒤에선 바람피우고 상간녀랑 놀러다니고 술마시러 다니던 분 있었음
앞에선 자식들 엄마+아직 중고등학생 자녀 때문에 좋은 남편인척 좋은 아빠인척 간병하는 시늉은 하더라만 뒤에선 놀러다니기 바쁘더라
물론 같이 살던 가족이라 슬퍼하긴 하더라만 걍 오래 같이 산 가족이라 불쌍하고 안타까워하는거지... ㅋㅋㅋ
친척 3달 입원했는데 남자환자는 배우자인 할머니들이 간병해주고 여자환자는 다 통합간병인실 그거 쓰더라 근데 댓글 중에 여자들 진짜 자기 배우자가 자기 돌봐줄거라 생각하는 거야? 꿈이 크다
진짜 요양병원 몇 번 가보면.. 절대 우리 식구들은 안 들어가게 해야겠다 생각함...
10년차병동간시인데 진심 여환자간병하는 놈편 손에 꼽을정도임
근데ㅠ수술하거나 아플때보면진심 보호자 필요하긴해ㅠㅠ
회사에서조차 간병으로 휴직낸 남자 1도못봄 여자는 종종뵜는데
에휴... 바람 피우고 자빠진건 진짜 인간이냐
몸도 아픈데 마음도 아파야하는군
결혼무새들이 늙어서 아프면 돌봐줄사람 없다 이러는데 걍 돈 모아서 노후대비 해두면 저런 가족보다 나을듯....
가족 덕문에 힘내서 삶의 의지 안 놓는 사람도 많아서 저런 예시는 잘 공감 안가고.. 내가 아파서 남 고생시키는거 싫으니까 걍 고독사만 안하게 요양병원에 넣어주기만 하면 별 상관없음...근데 난 반대로 내 배우자나 자식이 아플까바 결혼하기 싫음 ㅋㅋ 간병지옥..
그놈의 밥밥밥!!!!지겨워 진짜
ㅠㅠ
엄마 잠깐 아파서 통합간병서비스병실로 입원했는데 여자 다인실은 남편 딱 한명만 와서 간호하고 다 친구나 동생 딸이 면회 옴 ㅋㅋㅋㅋㅋ 남편이 자기 간병해줄거라 생각하는거 진짜 판타지 속에 산다고 생각 함.
나도 엄마 간병도해보고 내가 입원도 해봤는데 남편이나 아들 간병받는 사람 한명도 못봄.. 특히 아들들은 면회도 5분컷이야
나 아는 사람도 호스피스병동에서 일했던 경험 말해주면서 갈때는 결국은 혼자라고 하더라..
갈때 자식도,배우자도 없는 사람이 다수래
직장,해외 등등 이런저런 일로 혼자 쓸쓸히 간다고 하더라
왜 노총각 아들 미친듯이 결혼시키려고 하겠어 자기들도 급한거 느껴지던데 난 여자들 진짜 왜 결혼하나 싶음
병원에서 일한지 10년 넘었는데 할머니가 할아버지 데려오는 경우 봤어도 반대는 잘없어 진짜임...
나도 딱 한분봄 의리짱이더라 본인도 고령이신데
주변에도 부인 치매걸리니까 가출해서 안돌아오는 남편케이스를 봐서 진짜 더 와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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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트리벨리 그러게 다들 나름대로 고르고골라 결혼한 것일텐데도....ㅋ..
진짜 공감
긴 병에 효자없지… 괜히 있는 말이 아님
구구절절 공감. 남편이 부인 간병 해주는 케이슨 개 드문데, 남자가 야비해서도 있을 수 있겠지만 더 큰 이유는 남자 수명이 더 짧아. 남편이 보통 먼저 죽거나 아프고... 결혼하면 여자는 노년에 득보기는 커녕 간병이니 뭐니 온갖 험한 짓을 다 해야함... 난 돈돈하는 거 이해못했는데... 아파보면... 그 어떤 것도 내 편이 아니고 그냥 돈이 최고더라. 극단적으로 말하면 어지간한 남자 데리고 사느니 돈 모아야 해.
남자들은 아내 죽여버리던데;;
요양병원 일하는데 부부가 같이 입원해있는 경우도 있거든 근데도···ㅋ 할 말 많지만 참는다
할머니 기초연금 손자인가 자식인가가 다 빼서 써서 할머니가 배고프다고 우체국오심... 직원이 믹스커피 타드리고 탕비실 과자같은거 챙겨드리니까 가시더라...
진짜 이건 인간이냐ㅋㅋㅋㅋㅋㅋ와..
여자들 제발 이기적으로 살았으면 ㅠㅠ
그리고 나이먹는게 참 슬프다ㅠㅠㅠㅠㅠㅠ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가 되는게
이제는 뉴스기사까지 끌고와주는데 바득바득 소수라고 떼쓰는거 지겹지도않나
우리집만봐도 ㅎㅋ
우리집도 아빠 아플 때 엄마가 간병, 엄마 아플 때 내가 간병함^^
3번째 베플에 안그런사람 안그럴사람많다는건 뭘보거 저리 말하는건지
결혼은 절대 노후가 아니다
좀 충격이긴하다... 사랑하는거 아니었니..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그러니 인간들아... (부모자식 포함)
근데 요양원 조선족 간병인이 개취급한다는거 진짜 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