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라는 존재가 무대 위에서 볼 때는 신기하게 느껴지는… 막말로 구경거리로밖에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자주 받음… 그게 그들에게 우스꽝스럽게 느껴지든 감명을 주든, 철저히 분리된 무대라는 공간에서 타자화된 대상으로밖에 존재할 수 없는 느낌 https://t.co/bwn7C5O64k
저번에 극장에서 5시간짜리 연극볼 때, 남 캐릭터 둘이 붙어서 섹슈얼한 신호를 주고 받으니깐, 코믹요소인 줄 알고 무작정 웃기 시작하는 관객이 좀 되어서 너무 당황했음. 조금 시간 지나니깐 진지한거 눈치채고 안웃더라. 정말 어처구니 없었음 https://t.co/EwcNKltZjc
퀴어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가 사회에서 멋대로 규정한 '정상'의 범주에 미쳐버려서 그런 것 같음. "장애인 혐오 안해~"라고 말하지만 농담으로 던지는 일상의 언어 속에 "정신병자나?", "장애있냐?", "병신새끼" 등 정상인의 범주에 들지 않으면 숨쉬듯 혐오하고 퀴어도 남들과 다른 성적 지향을 가진 것 뿐인데 본인들이 멋대로 규정한 "보통", "정상"의 범주가 아니니까 혐오하면서도 혐오인 줄 모르고 혹은 대놓고 혐오하는 것 같음.
첫댓글 내 친구들도 난 거부감 없어~근데 내 주변엔 없었으면 좋겠어! 이러는 사람 존많
2222 ㄹㅇ...
또 태국 같은 데 패키지 여행 가서는 트젠 공연은 잘 보는..
그거 보는 사람들은 열려있겠지 마지막틧처럼 쳐웃었다는 사람들 말고
ㄹㅇ 걍 남일 구경거리인거지...
퀴어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가 사회에서 멋대로 규정한 '정상'의 범주에 미쳐버려서 그런 것 같음. "장애인 혐오 안해~"라고 말하지만 농담으로 던지는 일상의 언어 속에 "정신병자나?", "장애있냐?", "병신새끼" 등 정상인의 범주에 들지 않으면 숨쉬듯 혐오하고 퀴어도 남들과 다른 성적 지향을 가진 것 뿐인데 본인들이 멋대로 규정한 "보통", "정상"의 범주가 아니니까 혐오하면서도 혐오인 줄 모르고 혹은 대놓고 혐오하는 것 같음.
타인과의 비교, 성과, 정상성에 미쳐버린게 현주소 같음.
구경거리, 이야깃거리, 신기한 존재, 소재의 하나
이 정도로만 생각하니까.. 같은 인격체로 여기질 않고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ㄹㅇ 헤드윅에서 아빠 나중에 만나면 죽여버릴거라는 그부분에서 맨날 웃더라...
현실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임 존재 자체를 지우는 게 가장 큰 혐오니까
백인들 인종차별이랑 비슷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