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더쿠 (https://theqoo.net/square/3272399770)
효리랑 엄마의 여행 첫날 저녁메뉴
30년 만에 먹는 엄마표 오징엇국
그리고 30년만에 알게 된 엄마의 이야기
식구는 여섯이고 형편은 어렵다 보니
최대한 늘려서 먹기 위해 엄마는 오징어 한마리로 국을 끓인 거였음..
그리고 시작된 엄마의 요리
어릴 땐 뭐든 다 할 줄 알았던 엄마도
알고보니 모든게 처음이었고
지금의 나보다도 어린 나이에
가족들을 책임진 엄마를 생각하면
그때의 어린 엄마를 지켜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을거임..
그리고 30년만에 다시 맛보는 오징엇국
한입 맛보더니
조용히 방에 들어가서 울기 시작하는 효리..
분명 맛은 그때랑 똑같은데
그땐 느끼지 못했던 엄마의 감정이 같이 느껴진 효리
그리고 엄마는 여전히 어릴때 자식들을 남들보다 부족하게 살게 한 미안함을
마음에 품고 살고 있었음...
그리고 이제서야 웃으면서 말해보는
어릴적 효리의 속마음
그리고 오롯이 우리 가족만 아는
우리 가족의 이야기
어느새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 만큼 훌쩍 커버린 딸과
어린 딸한테 하나라도 더 챙겨주지 못한게 여전히 미안한 엄마
엄마들은 왜 항상 남이랑 비교하면서 미안해하나 했는데
엄마한테도 이런 딸한테 말못할 미안한 마음이
남아 있었을거 같아서 울컥해서 같이 울었음..ㅠㅠ
첫댓글 나도 눈물나더라 엄마한테 진짜 잘해야지 ㅠㅠ
효리님도 ㅠㅠ 어머님도ㅠㅠ 서로 원망 안하고 그냥 혼자 삭히는거 너무 슬펐어.. 물론 원망할것도 아니지만 그냥 혼자 추스리랴 노력하는모습이ㅜㅠ
우는중….
눈물나서 대답도 못했나보다 ..ㅠ
슬퍼 효리언니 웃음투가 엄마 닮은듯
세상에 모든 엄마와 딸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저거 영상으로보고 엄청울었어 ㅠㅠ
효리언니 어머님이 울엄마랑 모든게 똑같아서 너무 놀라고 엄마를 다시 돌아보게되었어 저렇게 쳐다보고 살펴보고 관심주고 꾸준히 사랑주는 엄마의 모습이..너무 애틋하고 슬프더라
어제보고 엄청 울음..그래서 오늘 아침에 전호ㅏ했잖아ㅠㅠ 이마저도 효리언니의 선한영향력이야..
2분만에 사람을 엉엉 울리네 나 엄마 없이 못살아 진짜..
아 엄마보고시퍼
슬퍼
ㅠㅠ
나 울어
ㅠㅜ 눈물나요
눈물난다ㅜㅜ
좋은 프로그램임
뭔지알지ㅜㅜㅜㅜ
와 진짜 눈물나...
나 진짜 펑펑 울었다ㅠㅠ 어머님이 애써 울지 않으려고 하시는 게 보여서ㅠㅠ 울엄마도 나울땐 꾸역꾸역 안울려고 하는데ㅠ 아무일 아닌 것처럼 넘기려고 하고
나 진짜 오열했어 방송보면서ㅠㅠㅠㅠ
그 뭔지 모르겠는 감정을 알 것 같아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