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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오뚝기, https://youtu.be/GGHzppIurpM?si=PrVl49QXYVOw5tnV
안녕! 여시들~~ 반가워! 벌써 6번째 영상요약이야.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것 같은데 바로 ‘비교문화’에 관한 영상 요약을 들고왔어. 외국에 비해 한국은 유독 비교하는 문화가 심하잖아? 가까운 사람이 나와 타인을 비교할 때도 있고 SNS를 보면서 스스로와 타인을 비교하기도 하지. 비교를 통해 발전하는게 아닌 고통 받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것 같아. 나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비교문화에 대한 주제를 들고 왔어. 재밌게 읽어주길 바랄게!
지금부터 시작할게!
😱 살다보면 정말 듣기 싫은 말이 뭔지 알아?
- 바로 나와 타인을 비교하는 말들이지!
😒 : “옆집 애는 안그러던데 너는 왜 그러니?”
😠 : “타부서 대리는 안그러는데 너는 왜 그러니?”
- 이렇게 비교하는 말도 꼭 하는 사람들만 하지. 입만 열면 습관적으로 비교하면서 괴롭히는 사람들은 왜 그런지 궁금하지 않아?
- 지금부터 알려줄게!
👀 세상에는 비교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왜 그럴까?
-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이유는 비교하는 그 사람이 상대방을 많이 가르치고 싶기 때문이야.
📢 그렇다면 상대방을 가르치고 싶다는 욕구는 어떤 사람에게 가장 커질까?
- 바로 가장 가까운 사람이야.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사람에게는 비교해서 말하기가 쉽지않아. 그리고 비교해봤자 효과가 있다거나 내 말에 설득력이 생기지도 않거든.
- 특히 가까운 가족끼리는 진심으로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이 커지거든. 가르쳐주려는 과정에서 비교하는 말들을 많이 하게 되고 또 듣게 되는 경우가 많아.
- 친하지 않으면 어느정도 선에서 그만둘텐데 가깝기 때문에 내가 생각한 걸 상대방이 깨닫지 못할까봐 극단적으로 비교해서 말하는거야.
⭕️ 가장 쉬운 마음의 과정이 뭔지 알아?
- 바로 비교야. 왜냐하면 한 눈에 딱 보이기 때문이거든. 그 사람 입장에서는 그게 친절하다고 생각해서 비교하면서 가르쳐주는거지.
🗣 그럼 나와 전혀 친하지 않은 친척들이나 직자상사는 왜 비교하는거야?
- 일단 먼저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게 있어.
- 가깝다는 말은 사이가 좋다는 것과 동일시되지 않아.
- 사이가 좋은 것과 상관없이 우리는 물리적 거리가 자기와 가깝기 때문에 가깝다고 느껴지기도 하거든.
🤔 직장에서 예를 들어보자!
- 직장 상사가 직장 부하한테 “우리는 물리적 거리가 가까운 사람이야”라고 말을 했어. 근데 직장 부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
직장상사 🤓: “우리는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
직장부하 😒: “우리는 가까운 사이가 아닌데..”
- 이러한 괴리감으로 인해 그만큼 갈등이나 오해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
- 즉, 비교하는 사람이 느끼는 ‘친하다는 거리감’과 내가 생각하는 친하다는 꽤 많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지.
- 그러다보니 비교하는 사람에게 “왜 비교해서 말하세요?”라고 물으면 “이게 다 너를 위해서 그런거지.”하고 답하는 경우가 많지.
🇰🇷 그런데 비교문화가 유독 한국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뭘까?
- 실제로 한국에서는 남들과 비교하면서 괴롭히고 힘들게하는 사람들이 많지.
- 그 이유는 바로 한국 사람들이 동질적이기 때문이야. 동질성이 클수록 비교하기도 쉬워지지.
🚘 🍎 예를 들어 설명해줄게!
- 사람들에게 ‘자동차와 사과를 비교해보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라고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황스러워하지. 왜냐하면 자동차와 사과를 비교하기에는 서로 너무 다르거든.
- 하지만 같은 자동차인 SUV와 세단을 비교하는건 비교적 쉬워.
- 왜냐하면 같은 자동차이기 때문에 성질이 같거나 공통점이 많기 때문이야. 따라서 자동차와 사과를 비교하는 것보다 오히려 같은 자동차끼리 비교할 때 차이점은 더 많이 나올 수밖에 없어.
🇰🇷 자! 한국으로 예시를 들어볼까?
- 한국인은 거의 비슷한 나이에 학교를 다니고 졸업 한 뒤에 직장을 가지. 특히 4년에 한 번씩 전 국민이 같은 색 옷을 입기도 해.
- 서로 많이 비슷하기 때문에 다른 점도 쉽게 보이고 더 비교하기도 좋지.
- 여기 A고등학교를 다니는 친구와 B고등학교를 다니는 친구가 있어. 각자 다니는 학교는 다르지만 비슷한 환경에 처해있기 때문에 훨씬 비교하기가 쉽지.
- 하지만 고등학교에 다니는 친구와 고등학교를 다니지 않고 사업을 하는 친구가 있어. 주어진 환경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 자체가 쉽지 않아.
- 이처럼 우리나라는 매우 동질적이기 때문에 서로 비교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놓여있지. 게다가 우리는 집, 자동차, 가방 등 사고파는 것이 얼마인지에 대한 데이터가 굉장히 정확해.
- 외국은 집의 형태나 모양 자체가 워낙 다양해서 저 집이 얼마인지 생각하는게 쉽지 않지.
- 하지만 한국은 주위에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을 단위적 가치인 화폐의 기준을 통해서 파악하는게 가능해. 이는 가격을 통해서도 비교하기가 쉽다는 것을 의미하지.
☝️ 그럼 비교문화를 바꾸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
- 그건 너무 쉬워! 개개인의 특성과 개성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고 존중해주면 돼!
💀비교하는 말들로 인해 만들어지는 최악의 상태가 뭔지 궁금하지 않아?
Valuation (가치상승): 어떤 것에 있어서의 가치를 높여버리는 경우
Devaluation (평가절하): 어떤 것에 있어서 가치를 낮춰버리는 경우
- 비교는 기본적으로 가치를 높이는 Valuation(가치상승)과 가치를 낮춰버리는 Devaluation(평가절하)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을 말해.
- 하지만 비교를 한다고 할 때 주로 가치하락인 Devaluation만 보게 되거든. “너는 왜 걔보다 못하냐?”를 생각하게 된다는거지.
☠️ 이때 Devaluation(평가절하)보다 더 큰 상처나 타격감을 주는 비교가 있어!
- 바로 가치하락과 가치상승을 동시에 하는거지. 이렇게되면 두 배가 넘는 타격감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예를 들어보자.
🗣 : “야! 걔 되게 잘하지 않냐? 너보다!”
- 다른 사람을 칭찬하면서 나에 대한 평가절하를 동시에 하는 비교가 우리에게 훨씬 더 타격감이 커.
- 왜냐하면 나를 비난하거나 지적하는 말을 할 때 심리적으로 어느정도 욕먹을 준비가 되어있거든. 즉 방어체계가 갖춰져 있는 상태야.
- 하지만 “야! 걔 되게 잘하지 않냐?” 이때가지만 해도 내 얘기를 할 거라고 전혀 예상 못하지. 그 친구 얘기를 하고있는 거잖아. 그런데 갑자기 “너보다!”라고 말해버리면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얻어맞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
- 게다가 ‘잘한다’의 기준은 사람마다 얼마든지 다를 수 있거든. 비교하는 사람의 말 때문에 나의 가치 역시 완전히 떨어지게 돼.
- 그래서 남을 칭찬하는 척하면서 하는 비교가 사실은 우리에게 있어 최악의 비교인셈이지.
🤐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는 사람의 특징이 뭔지 알고 있어?
- 이게 바로 근본적인 문제인데 ‘자신만의 절대기준이 없다’는 거야! 자기기준이 없으니까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게 되는 방식을 취하는거지.
- ‘행복하게 산다는건 뭘까요?’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자기만의 기준이 있는 사람들은 차는 여기까지 월급은 요정도까지가 만족스럽다고 말하지.
- 또한 자기기준이 있는 사람들은 누군가와 비교해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않는다고 해.
- 즉, 기준이 없는 사람들이 남과 비교할 확률이 높아.
- 기준이 없는 사람들은 ‘자신이 필요한 방향으로 내가 앞으로 어딜 가야겠다’가 아닌 ‘내가 가고 싶은 길을 남의 기준으로 판단’하지.
- 타인과 나를 비교하는 사람 중에는 목표가 명확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 따라서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도 많지.
🥺 왜 행복한게 쉽지 않은지 좀 더 예시를 들어보자!
- 내 수학 점수는 70점이고, 나보다 공부를 잘하는 친구의 수학 점수는 80점이야. 그 친구를 보면서 80점을 넘는 것으로 목표를 설정했어.
- 만약, 내가 목표하던 점수를 넘어 85점이 되었을 때 그 친구가 95점이 된다면 어떨까? 내가 공부한 의미가 없어져버리지.
- 생각해봐. 나는 친구가 받은 점수인 80점을 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친구는 95점을 받아버렸어. 내가 목표를 달성했더라도 결과적으로는 친구와 내 점수를 비교했을 때 친구보다 또 다시 못한게 되버리잖아. 이는 결국 다음 목표로 가는데 방해물이 되고 말아.
😈 잠깐! 비교했을 때 더욱 더 최악의 상황이 뭔지 알아?
- 바로 비교할 상대가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거야.
- 우스갯소리로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을 때 라이벌 기업들이 가장 슬퍼했다고 하잖아. 혁신의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으니 이젠 뭘 쫓아가고 누구를 이겨야하는지 순간적으로 방향을 상실한거지. 이렇듯 자꾸 비교를 하게 됐을 때 비교할 상대가 없어지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르는 상황이 일어나기도 해. 즉,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잃어버린다는거지.
✌️따라서 우리는 Want와 like에 대해 알아야 해.
- 비교를 계속하게 되면 내가 진짜 원하는 ‘like’를 찾을 수 없게 돼. 비교해서 가지고 싶은 것은 ‘남도 샀으니 나도 갖고 싶다’라고 하는 Want를 의미해. 하지만 비교하는 것과 상관없이 내가 온전히 가지고 싶은건 ‘like’라고 말하지.
- 이렇게 되면 내가 원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일치해야 돼.
🚫 만약, Want(원하다)와 like(좋아하다)가 일치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 내가 원하는 것이 내가 좋아해서 가지려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은 가지고 있는데 나만 가지고 있지 않아서 가져야 한다’가 이유가 되버리면 나의 want와 like는 괴리될 수밖에 없어.
- 결국 내가 원하는 것도 가져야하고 좋아하는 것도 가져야 한다는 뜻이 되잖아.
- 이렇게되면 그걸 얻기 위해서 돈과 에너지를 두 배 이상 써야만 해.
- 결국 같은 상황일 때는 절반만 행복하게 될 수밖에 없는거지. 즉, 에너지 대비 낮은 행복도가 된다는거야.
🤼♀️ 이처럼 비교하는 양육방식은 어린아이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쳐!
- 다른 아이와 비교 당하게 되면 정체감에 혼란이 오게 돼. 혼란이 오면 자기 기준을 성립하기가 어려워져.
- 이후 자기 기준이 없이 자란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사소한거에도 쉽게 흔들리는 그런 사람이 되버리는거지.
- 양육자가 굳이 비교를 하지 않아도 한국은 비교 자체가 워낙 쉬운 사회야. 양육자까지 비교를 해버리면 아이 입장에서는 정말 힘들 수밖에 없지.
🤹♀️ 하지만 양육자가 해도 되는 좋은 비교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
- 내 아이의 과거상태와 미래상태를 비교하는 것은 전혀 나쁘지 않아.
- 오히려 때에 따라서는 긍정적인 효과가 일어나기도 해.
🙋예를 들어 비교해보자!
양육자👩👦: “와! 우리 경일이 작년보다 5cm나 더 컸네~!”
양육자👥️️: “경일이가 지난번에 이렇게 했는데 이번에는 이렇게도 할 수 있지 않을까?”
- 이런 비교는 아이 스스로도 자기 기준안에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성장에 대한 동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말이 되기도 해.
🫂 사실 이런 칭찬은 성인에게도 유효해.
직장상사 🥸: “김대리! 지난번에는 굉장히 좋은 보고서를 냈는데 이번에는 살짝 부족하네? 혹시 그때처럼 보완해줄 수 있어?”
- 이런 비교는 상대방의 마음을 전혀 상하게 만들지 않지.
😭 최근들어 나를 타인과 비교하게 돼서 힘들다는 사람에게 해주고픈 말이 있어.
- SNS를 보면서 ‘남들은 행복해 보이는데 왜 나는 전혀 그렇지 않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
- 여기서 생각해봐야할게 있어. SNS는 대부분 행복한 순간과 자랑하고 싶은 순간만 올린다는 사실이야.
- 아마 오늘 물에 밥을 말아서 먹는데 SNS에 올리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야. 따라서 SNS를 보면 모두가 행복해 보일 수밖에 없는거지.
🧐 혹시 어떤 사람일수록 타인과 나를 비교할 가능성이 큰지 알아?
- 자기자신에게 만족할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일수록 남과 스스로를 비교할 가능성이 커.
- 남과 나를 비교해서 힘든 사람들을 보면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선생님께서는 이렇게 말씀 하셨지. “남의 감탄에 목마른 사람이다”
- 프랑스 철학자 자크 라캉도 말했지. ‘인간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
- 해석하자면 내가 굉장히 욕망을 가지고 원하는 것 같지만 사실 그 욕망은 외부에서 주입됐을 가능성이 크다는거지.
🥳 결국 타인과 나를 비교해서 힘든 사람들은 ‘감탄’할 것이 필요해!
- 남과 비교하는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나 스스로에게 '감탄'할 것들이 필요해.
- 그런데 그건 직업, 차, 큰집과 같은 것들이 결코 아니야. 앞서 말한 것들은 남이 보는 시선이 강한 측면들이지.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 바로 새로운 공부를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해.
- 붓글씨, 필라테스, 당구 어떤 취미든 좋아. 내가 해보지 않았던 것을 배우는 과정에서 스스로 이런 것들도 할 수 있구나하고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필요해.
- 실력이 늘고 지식이 쌓이면서 나 스스로에게 감탄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는거지.
- 이건 나의 자존감과 나의 정체감을 지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갑옷과도 같다는 것을 잊지마!
끝!!!!
재밌게 읽었는지 모르겠어! 한국은 유독 외국에 비해 ‘비교문화’가 심해. 본문에도 나와있지만 정형화된 삶의 방식이 문제가 되는 것 같아. 상대가 나와 삶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지. 사람마다 처해진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순간에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지 못하는 것 같아. 내 삶과 환경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정작 타인의 삶과 환경은 존중하지 않지.
그로 인해 누군가는 아무렇지 않게 서로를 비교하며, 누가 더 나은지에 대해 재고 따지고 있어. 마치 마트에서 물건을 살 때 가격을 비교해가며 뭐가 더 나은지 재고 따지는 것처럼 말이지. 심지어는 본인 스스로를 타인과 재고 따지면서 고통받아 하는 사람들도 많아. 아무리 나와 타인을 비교해도 나는 타인이 될 수 없고 타인은 내가 될 수 없어. 타인과의 ‘비교’에 잠식되어 여시의 ‘유한한 시간’을 놓치는 일이 없길 바라며 글을 마칠게. 다들 읽어줘서 고마워!
첫댓글 잘 읽어써!!!
나만의 기준을 찾아야겠다!!! 글 고마워
정독했어! 너무 고마워!!!!
항상 고마워 여시 ♡
와 좋은글이다 고마워
와 너무 잘읽었어... 내용이 너무 좋아서 내 일기장에 다시 적어볼게!! 좋은 내용 고마워
고마워!
물에 밥말아먹는거 올리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와닿고 웃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