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소음이 꼬우면 본인이 나가야 하는 동네

[APRICITY]

출처: 여성시대 APRICITY



그것은 바로 사직동

오늘 11시 50분까지 했는데 앰프 안끄고 응원하기
생각해보니까 사직수저 미친듯

— 범주 (@bumju_54) June 25, 2024

바로 얼마 전에도 밤 11시 50분까지 야구를 했던 전적이 있으며

롯데 야구로는 절대 신고 안들어오는 야구의
도시.
나도 본가가 사직인데 어제만 해도 11시 넘어서 고함소리 들릴 때 가족 반응
야구장 왜이렇게 시끄럽너 컴플레인 넣어야겠다 X
뭐고 롯데 안타쳤나보다 야구 틀어봐라 O https://t.co/68xKztzsKX

— ¹¹믱¹⁰ (@muing_giants) June 25, 2024

야구소음은 그저 비가 오고 눈이 오는 등의 자연현상으로 취급 받고 있음





그렇다고 야구장만 덜렁 있는 여기가 허허벌판이냐?

처음에 지어질 땐 허허벌판이었는데 지금은

학군지… 입니다


담임과 학생이 야구장에서 만나는 이벤트 가능

아파트가 막 이렇게 구장을 둘러싸고 있고요



덕분에 주민들은 특이능력 개방함

근처 아파트에서 보이는 야구장뷰






다른 것도 봐주냐?

사직 학군 좋은 동네라 학생들 공부해야해서
아송페 당연히 민원들어옴
BTS 팬미팅? 안봐줌
싸이 흠뻑쇼? bts도 안봐주는 마당에 당연히 어림없음

하지만
최강롯데자이언츠 야구? ㅇㅋ
민원 절대 안 들어감 https://t.co/3ODCF9Ui9Z

— 세미 (@Giantslovesyou) September 18, 2023

오로지 야구만 봐준다내여

[알빠여]

야구 잘 모르는 사람도 사직동 차 막히면 아 오늘 야구했나보네 괜히 이쪽으로 왔다 이러고 말듯 ㅋ

[에듀월]

사직은 진짜 인정인게 주변에 택시기사 버스기사도 다 야구에 진심임
사직에서 유니폼입고 택시잡으면 기사님이 오늘 경기 어떻게 됐는지부터 물어보셔ㅋㅋㅋㅋㅋㅋ

[이개맏따ㄷㄷ]

엉 나.. 사직에서만 초중고 다 나왔는데 안봄 관심도 없음ㅋㅋㅋㅋ 가족 친구들은 또 야구 좋아해서 시즌되면 시끄러워서 나만 고통받아 ㅠㅠ 야구장 가보기도 했는데 무슨 팀이든 응원 문화자체를 이해못하겠어서 안가려고!

[멜론의 맛]

있긴 있는데 옛날에 야구보다가 탈덕/안 본다고 하는데 스코어는 앎(본인 의사로 알게 된 경우가 아닐 때도 많긴 함)/야구보다는 야구장에 술 먹으러 가는 사람/아예 스포츠 자체에 노관심(그런데 이제 보러 가자고 꼬시면 넘어올지도) 정도인 듯 ㅋㅋㅋㅋㅋ 내 주위 아재들 기준..

[인아웃]

와 대박 ㅋㅋㅋㅋ월드컵에 다들 미쳐있을 때 아파트에서 단체 환호 했던 거 생각나..그런 느낌이겠지? 또 느끼고 싶다

[인아웃]

흠뻑쇼는 개같이 민원 넣었다는 게 멋있다 ㅋㅋㅋㅋㅋㅋㅋ 야구에 관심 없거나 공부에 예민한 학생들은 야구소음 백색소음으로 생각하는 것도 낭만있음,,

[여름설]

우리집 근처는 월드컵경기장인데 국대경기하거나 이럴때 특히 환호소리 이런거 ㅈㄴ잘들리고 가끔 불꽃도 터트리고 하는데 걍 재밋음 이거랑 같은건가

[수달너무귀여워]

와 야구 모르지만 사직동 살면 재밌을 것 같아 항상 신나는 분위기일 것 같음 ㅋㅋ
근데 댓글 보니 굳이 부산 야구 얘기에 서울사람 대차게 까이는 억울함을 내비쳐야 할까... 서울사람 까이는 글에다가 댓글 달면 될 듯... 많은 서울 사람들이 서울 중심으로 생각하고 지방 사람들이 겪었다는데

[해가길어행복한인간]

크 이런거 좋아 도시민들이 다함께 공유하는 낭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