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드니까 저런 피드백조차 내 에너지소모가 엄청나고 피곤해.... 더 피곤해지면 관계를 못 이어나가는게아닐까싶음 관계를 끊는것조차 피곤해서 그냥 적당히 거리유지정도... 말해봤자 나를 계속 설득하고 자기말이맞다고 주장하는경우가 대다수.... 걍 대충 넘어가는게 맘편하고 상대방에 대한 애정도 크지않는것도 맞음
근데 좀 억울하긴했음 마치 내가 잘못인 것 마냥 손절하는게? 나 또한 더 참고 이해하고 지낸게 많았는데 그저 본인이 스트레스 받으니까 훅 끊는게 내가 그 정도구나 싶었고 상처받게 되더라. 본인이 원하는 정도의 예의와 가치를 나한텐 하지않아 놓고 나한테만 그걸 바라는게 우스웠음.
20대 초반에나 친구들이랑 서운한거 얘기하고 풀고 그랬지 지금은 다 먹고살기 바쁘고 서운한거 있어도 풀 시간도 없다고해야하나 좀 감정 소비같아 각자 가치관도 생겼을테니 태도 한순간에 바뀌는 것도 쉽지않고 그냥 멀어질 수밖에 없음 난 이제 멀어져도 그냥 시절인연이었구나해 ㅜㅜ
A가 B와의 관계를 더 이상 이어가지 않고 싶어서 그러겠지만 대부분 그 갈등을 말할때 에너지가 너무 많이 소비돼서 그조차도 낭비하기 싫다는 이유일듯.. 이 사람이 개선해주었으면 하는 점을 말하는 것도 애정과 에너지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고, 아니라면 흐지부지 넘어가면서 끊이게 되는게 대부분의 인간관계라.. 참 씁쓸
뭐 안맞으면 끊는건 이해함..근데 연인관계에서도 잠수이별이 최악이라는 말이있잖아. 그래서 이유라도 알려주는게 예의라 생각함 나는 a도 되보고 b도 되어봤지만 관계를 잘 마무리 짓는것도 성장에 도움이 되더라고..사람일 진짜 몰라서 저러고 나중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혹시라도 마주치면 불편한건 a가 더 불편할걸
세상에 흠결 없는 인간 없고 따지고보면 내 자신이 제일 이상한 사람일걸 그래서 나는 의도를 봄 악의를 가지고 그러면 안 되는 거지만 상처줄 의도가 없었다면 누구나 실수할수있는거임 그렇게 생각하면 화도 안 나고 불쾌하지도 않음 나는 손절도 안 하고 서운할일 있어도 말안함 못고침어차피 사람은 안바뀜 그냥 쟤는 저런 애구나 이해한 뒤부터는 서운하지도 않음
A라고 다 저런식으로 손절할까? 그리고 사회생활하면서 상대의 무례함을 일일이 말로 설명해줘야아나? 말해서 좋게 받아들이는 경우도 별로 없었고. 아무리 언질을하고 티를내고 짜증도내고 회피도 해도 말로 하나하나 곱씹어주지 않으면 말하지않고 손절친거래. 누가 성숙하지 못한건지
첫댓글 ㄹㅇ 보모도 선생님도 아니니까 걍 시절인연이다치고 넘어가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맞아. 뭐 말없이 끝내는거 매너없다 어쩐다 하지만...A는 그냥 그 매너를 보일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는거.
불만을 얘기하고 조정하는것도 연을 이어가고싶을때나 하는거지.
그냥 정떨어져서 그것도 싫다는데...
매너얘기해봐야..
최근 쌩까고 속 앓이하다 친한언니 한테 들은 마음이 좀 놓아지는 말이. 가족'같은것" 들한테 목매지말고 니 "가족"이랑 잘지내 너 진짜 위해주고 항상 너랑 함께하는 사람들 이 말이었는데. 이글보면서도 마음이 좀 정리가되네 고마워 여샤
나이드니까 저런 피드백조차 내 에너지소모가 엄청나고 피곤해.... 더 피곤해지면 관계를 못 이어나가는게아닐까싶음 관계를 끊는것조차 피곤해서 그냥 적당히 거리유지정도... 말해봤자 나를 계속 설득하고 자기말이맞다고 주장하는경우가 대다수.... 걍 대충 넘어가는게 맘편하고 상대방에 대한 애정도 크지않는것도 맞음
근데 맞긴해ㅋㅋ 성인인데 뭐 어디까지 말해줘야하나 싶음 솔직히 ㅋㅋ 내가 선생님도 가족도 아닌데 잘못하는거 하나하나 고치라고 말해줄 이유가 없음ㅠ
맞아 진짜 ㅋㅋㅋㅋ 나이먹으니까 하나하나 고치라고 말하기도 좀 그래 ㅠ
걍 안맞는거 아냐? ㅜ 아님 b가 진짜 거의 대부분의 친구들에게서 어떤 이유땜에 손절을 다 당했고 a도 그 성향에 지쳐서 걍 손절 친걸수도... 예의없거나 막말을 막하거나 지만 알거나 그러면 보통 애들이 진짜 싫어하던데 ㅋㅋ
상황에 따라 a도 되고 b도 되는데 뒷담하고 다니는 것만 아니면 그냥 그렇게 헤어질 사이였던 것 같아
어느 한쪽의 잘못이라기보다 어느 한쪽도 관계를 위한 노력을 덜한 거니까
손절 자주하는 사람 = 본인이 이상함
손절 자주 당하는 사람 = 본인이 이상함
근데 좀 억울하긴했음
마치 내가 잘못인 것 마냥 손절하는게?
나 또한 더 참고 이해하고 지낸게 많았는데
그저 본인이 스트레스 받으니까 훅 끊는게
내가 그 정도구나 싶었고 상처받게 되더라.
본인이 원하는 정도의 예의와 가치를 나한텐 하지않아 놓고 나한테만 그걸 바라는게 우스웠음.
오.. 각자 상처 받은 타이밍이 다르다는말 좋다 맞는것 같아
20대 초반에나 친구들이랑 서운한거 얘기하고 풀고 그랬지
지금은 다 먹고살기 바쁘고 서운한거 있어도 풀 시간도 없다고해야하나 좀 감정 소비같아
각자 가치관도 생겼을테니 태도 한순간에 바뀌는 것도 쉽지않고 그냥 멀어질 수밖에 없음
난 이제 멀어져도 그냥 시절인연이었구나해 ㅜㅜ
A가 B와의 관계를 더 이상 이어가지 않고 싶어서 그러겠지만 대부분 그 갈등을 말할때 에너지가 너무 많이 소비돼서 그조차도 낭비하기 싫다는 이유일듯..
이 사람이 개선해주었으면 하는 점을 말하는 것도 애정과 에너지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고, 아니라면 흐지부지 넘어가면서 끊이게 되는게 대부분의 인간관계라.. 참 씁쓸
어릴때야 싸우고 맞춰가고 하는거지.. 이제 그럴 기력도 없고, 싸운다고 고쳐지기도 힘든 나이가 된거임. 그걸 깨달으면 A되는거야 ㅋㅋㅋ
근데 진짜 관점이 다른 거 같아 난 오히려 하나하나 대화해서 설명하고 풀고 하는 사이야말로 어릴 때나 가능한 꿈같은 관계같은데ㅋㅋ
나도 모든 사람을 내가 고쳐줄 의무는 없다고 생각해
근데 나한테도 그만큼 소중한 존재면 자연히 노력할듯
내가 a처럼 손절가능한 사람이 있다면
걘 내 인생에 있어서 요만큼의 비중도 차지하고 있지 않아서임 ㅎ
상대에 따라 다르긴 하나... 나에게도 어떠한점이 상대방이 실망했겠지... 그러면서 멀어진것도 이해함 근데 ㅋㅋㅋㅋㅋ
뜬금 필요할때 연락 오는거 보면 빡쳐서 손절한사람이 이럴때만 연락오는거 눈에빤히 보여서 더 열받아
이번엔 내가 손절
진짜 본인만 상대방 참아주고 본인은 아무 흠결없었는지 물어보고싶음ㅋㅋ 걍 서로서로 참아주고사는건데 본인만 억울하고 못견딜거같았다고 저러는게 웃김ㅋㅋㅋ
22 공감
33나 이거 진짜 공감햌ㅋㅋㅋㅋ딱 이렇게 적고싶었음
44 나도 참고 있는데 자기만 참은 것마냥 할 때 어이없긴해
55 이생각 하면서 내려왔어 b가 진짜 절대적으로 눈치없고 예의없다고 누구 관점에서 정의내리는지...ㅋㅋㅋ 본인도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고 타인도 본인을 참아줬을탠데..
그냥 안맞는 퍼즐같은 사람이 있어... 퍼즐을 접어서 쑤셔넣을 노력을 할 필요가 있나 그냥 거기에 들어맞는 사람이랑 지내면 되는거지~
뭐 안맞으면 끊는건 이해함..근데 연인관계에서도 잠수이별이 최악이라는 말이있잖아. 그래서 이유라도 알려주는게 예의라 생각함
나는 a도 되보고 b도 되어봤지만 관계를 잘 마무리 짓는것도 성장에 도움이 되더라고..사람일 진짜 몰라서 저러고 나중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혹시라도 마주치면 불편한건 a가 더 불편할걸
옳고 그른 문제가 아닌데 자꾸 누가 나쁜가에 초점이 맞춰지는것같네 그냥 더이상 그 인간관계를 유지할 가치가없다고 판단해서 더 유지를 안하는 거임 그뿐이라구
음 상대에게 잘못으로 덮어 씌우지마세요 이거 공감된다. 누군가는 또 누군가의 잘못으로 덮어씌우고있음
서로가 틀린게 아니고 걍 다른건데 난 상대방을 설득해서 관계를 이어나갈 정도의 에너지가 없고... 나이먹을수록 걍 그런 감정소모가 피곤해지는거 같음.
ㅋㅋㅋ 저런 친구 있었는데 너 이런 점이 너무 힘들다 이런점 안고치면 너랑 더이상 친구로 지내기 힘들다 그랬는데 바꿀 생각 없대서 그럼 손절하자는 거라 생각하고 연락 안했는데 어느 순간 내가 말도 없이 손절 친 사람처럼 말하고 다니더라
원래 인간관계는 다 서로 참아주는거 아닌가ㅋㅋㅋㅋ
그냥 결이맞아야 오래가는거같아 딱 거기까지인 인연이지 뭐
아니 근데... 말해봤자 안 고쳐지는 관계를 안고 살 필요는 없지 않나? 가족도 아니고 ㅋㅋ 어차피 모든 관계가 끝까지 갈 수 없는건데 그냥 멀어지면 멀어지는 거고 참아줄 수 있는 한계를 넘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는 멀어지는 게 당연
그냥 그 사람이 싫은 거.. 말이라도 하고 잠수 타라
세상에 흠결 없는 인간 없고 따지고보면 내 자신이 제일 이상한 사람일걸
그래서 나는 의도를 봄
악의를 가지고 그러면 안 되는 거지만 상처줄 의도가 없었다면 누구나 실수할수있는거임
그렇게 생각하면 화도 안 나고 불쾌하지도 않음
나는 손절도 안 하고 서운할일 있어도 말안함 못고침어차피 사람은 안바뀜 그냥 쟤는 저런 애구나 이해한 뒤부터는 서운하지도 않음
걍 안맞는거지 뭐.. 각자 서로한테 서운하고 실망했겠지 타이밍이 다를뿐.. 인간관계가 원래 그런거 아닌가
성향이 다르면 멀리지내는게 답인듯..대화로 푸는것도 에너지소모 만만치않음..
몇년간 말해도 안고쳐지니 2명은 그냥 잠수엔딩탐..참고로 한명은 8년 한명은 6년간 간간히 말했음 결국은 ㅃㅂ하게 되더라
안맞는거 말해줘도 처음에만 달라지는거 같더니 결국 똑같더라고 그래서 그냥 연락 잠수함
애정 있으면 뒤지게 싸움나고 개판나서 손절이라도 얘기하고
정이 뚝 떨어지면 아무런 말을 하고싶지가 않아
잠수 타는게 이기적인 사람이면 그냥 이기적인 사람를 놓으면 되잖아
누가맞네 쟤가 맞고 얘는 틀리네 다 의미없음 ㅋㅋㅋㅋ각자의 입장만 있는거지..
말은해볼수있지않냐느니 이러쿵저러쿵하는거자체가 안맞는거야 그냥 끝날인연이다 하고끝내~ 이어질관계는 애초에 갈등시작과함께 당사자둘이 맞대면을한다고 ㅋㅋㅋ
A라고 다 저런식으로 손절할까? 그리고 사회생활하면서 상대의 무례함을 일일이 말로 설명해줘야아나? 말해서 좋게 받아들이는 경우도 별로 없었고. 아무리 언질을하고 티를내고 짜증도내고 회피도 해도 말로 하나하나 곱씹어주지 않으면 말하지않고 손절친거래. 누가 성숙하지 못한건지
똑같이 참아도 더 참기 싫은 사람이 그냥 떠나는 거지ㅋㅋㅋㅋ 가겠다는 사람 그냥 가라고 하는 게 서로 피곤하지않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