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youtu.be/KiNyWS0QpTY?si=YdhNgBMeX4Czroij
이대호가 다니던 초등학교에
야구를 하기 위해 추신수가 전학옴
이대호 체격조건 보고 추신수가 야구부 감독한테 추천함ㅋㅋ
재능이 있었지만
아버지는 3살때 돌아가심
할머니는 남은 손주들을 키우기 위해 시장에서 장사를 하심
야구가 하고 싶었어도
가정형편 때문에 자꾸 눈치를 봤던 어린 이대호
처음으로 원하는게 있다는 손주를 위해
할머니와 친척들이 십시일반 모아 야구를 시작하게 됨
근데 원래 체격이 큰데
운동까지 하다보니 자꾸 자라서 비싼 장비들이 안맞음
이대호가 직접 본거만 해도 20~30번은 된다고ㅠㅠ
다행히 중학생땐 많은 배려를 받았지만
학창시절 내내 눈치를 보며 야구부 생활을 했다고..
그래서 더 죽어라 연습만 했다함
뭔갈 먹고싶다는 말씀을 한적이 없던 할머니가
처음 하신 부탁
어쩔 수 없이 당시 1200원이었던 데리버거를 살 수 밖에 없었다고..
그런데도 할머니는 너무 맛있게 드셔줌
2주 후 돌아가신 할머니..
-아직도 롯데리아에 가면 불고기버거 글자만 봐도
그때 기억이 나요
-그 몇백원이 없어서...
왜 대낮에 절 울리세요ㅠㅠ
아 제발 ㅠㅠㅠㅠㅠ 할머님 좋은 곳 가셨길
최고의 선수가 된 거 보고계셨겠지?ㅠㅠ
내가 눈물나는데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오열중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때는 최선이었으니까 너무 사무치지는 않기를
할머니ㅠㅠㅠ
돼장 성공해서 보란듯이 편하게 지내시다 가셨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슬프다
오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