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비밀의늪
광복절부터 오늘을 거쳐 주말까지 쭉 쉬는 기간으로 잡은 사람들이 많은지 책 추천 글에 댓이 좀 달렸는데 워째 여시에서 추천한 책들이 밀리의 서재에 없는 듯합니다.,.,
이 연휴에 책 좀 읽어보고자 돈 들여서 밀리의 서재까지 구독하고 의지도 활활 불태웠거늘 막상 읽을 책이 없으면 어쩝디까.,.,?!
그런 여시들이 마음에 걸려 밀리의 서재에 있는 책을 들고 왔습니다
마침 저도 바로 엊그제 완독한 따끈따끈한 책 되시겠다
(근데 신작은 아님)
작년에 나온 장편소설인데
이 글의 제목도 그렇고
스릴러의 대가 정유정 작가의 추천사가 띠지에 붙어있어서
스릴러 소설인가? 싶을 텐데
전혀 아니고요 그냥 일반문학입니다
(근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은 있을 有)
260쪽 가량 되는 편이라 짧은 장편소설인데 글이 진짜 기가 막힘
와 문장이 수려하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손에 종이가 쫙쫙 붙어요
어느 정도냐면 잠깐 화장실 가면서 책 좀 읽어야겠다 <이러면 안 됨
치질 걸리거나 하루종일 화장실에서 못나옴
가스레인지 불 켜놓고 물 끓는 3분 동안 책 좀 읽어 볼까? <절대 안 됨
집에 불 날 때까지 책 못내려놓는 수가 있음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리기 가능한 소설이고 금토일 연휴에 당연히 읽고도 남는 분량의 소설이다
(사람에 따라 물론 다릅니다 저는 빡쳐서 한 두어 번 내려놨어요 ^^)
몰입감 최고
흡인력 최고
하지만? 주제는 무겁습니다
감안하시고
지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근데 이 책, 오프라인 도서관에서는 구하기 어려울지도 모름
리딩코리아에서 다루기도 하고 +겨울서점 유튜브에도 소개됐었읍니다......
아시죠? 책이 예능에 나오거나 연예인이 언급하거나 이동진김겨울김상욱김영하유시민문재인이 소개하는 순간 모든 도서관 대출 예약 박터지는 거..? ㅎㅎ....
저는 스포가 될까 염려하여 내용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본문에 더 적지 않겠습니다만,
내용을 먼저 알고 책을 읽고 싶은 분들께서는 아래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5GIbyFehvZw?si=V3fteoIe2QNumxLB
아 그리고
끼워서 영업 하나만 더 하자
이것도 제가 최근에 읽은 것인데
이거는 막 나온 따끈따끈한 신작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신간이고요 SF입니다
어... 이러면 안 읽을 거잖아? 그치?
저는 구라로 영업 안 하니까 있는 사실만 그대로 적어서 말씀 드릴게요
알파와 오메가가 나옵니다 침대에서 둘이 하나가 되
그리고 각성자들도 나와요
근데 이게 포스타입 2차 창작이 아니야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아씨 이거 작가님이 우연히라도 보면 어떡하지
작가님 죄송합니다 그치만 구라는 아니잖아요
제가 원래 영업을 좀 저렴하게 뜁니다 그렇게 됐다 고소만은 제발
다만 이 책은 밀리에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밀리 구독자가 아니기 때문에,,
아무튼 당신의 즐거운 독서생활을 응원합니다
자 그럼 안녕
저도 다른 책 읽어야 해서 바쁘다 급하게 ㅃ2
첫댓글 리디에 있네ㅋㅋ 낼 봐야지
오볼게!!!고마왕
둘 다 꼭 읽어볼게!!!
봐야지!
밀리에서봐야디!!
글이 귀여웤ㅋㅋㅋㅋ 고마워 북마크 완!!!
봐야지
나도 김겨울님거 보고 읽었는데!!
두권다 읽어볼게 고마워😄
볼거생겼다~~!
헐 스릴러가 아니라고라......고마워!!
첫번째 책은 밀리에 있길래 여시글 보구 영업 당해서 앉은자리에서 끝냈습니다ㅋㅋㅋ 넘 재밌게 잘 읽었어 추천 계속해주라여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