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애인 어머니한테 패드립 먹음 ㅎ;

[키최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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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애인 어머니한테 패드립 먹음 ㅎ; - 인스티즈(instiz) 이성 사랑방 카테고리

어제 애인 어머니 생신이라 애인이 식사같이 하면서 인사드리자고함. 근데 내심 나 젓가락질 하는거 걱정하고 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나를 계속 조용히 보시더니

젓가락질 언제부터 그렇게 했냐고함

그래서 내가 죄송합니다 어머니 어릴때부터 해서."

이러니까 어머님이 나보고 그건 어릴때 부모가 옆에서 고쳐줬어야 하는건데." 〈〈〈〈 ㅡ 이러는데 순간 벙쪄서 아무말도 못함 하,,,,,

나 어릴때부터 시집살이 당하고 시어머니한테 찍소리도 못하는거 이해가 안갔는데

막상 내가 당하니까 아무말도 못하겠더라... 😭

애인 아버지는 애인이랑 존똣이라 완전 순하고 다정하시던데

어머니는 기짱쎄 어떡하지... 시집다갔다 애들아 😇

분해서 계속 생각나네

[믜칑줘팡매야]

ㅋㅋㅋㅋ저게 뭐야... 뗀석기 시대냐고ㅜㅜ 도구를 왜 사용할줄을 모르냐고ㅜ

[좀 찾아봐라]

저게뭐야..

[구마찡]

그냥 연세있으신분들중에 걱정이나 생각해서 그런답시고 그대로 얘기하는분들이 있음 ㅜ요즘같은시대에 받아들이기에는 부모거들먹 거리냐 패드립이다 그럴수있는데
나때는 연필쥐는법도 학교랑 가정에서 꾸준히 교육받고 교정받았고
젓가락질도.. 유치원부터 저학년까지
식사예절배우면서 선생님이 쥐는법까지 알려주고
집에서 부모님이 봐주고 못하는애들은 교정용 젓가락이든 뭐든 해서 바로잡았던 시절이있었음 ㅠㅠ 그리고 어릴때 어른들이랑 식사할때 반찬뒤적이지말아라 젓가락 바르게 쥐어라 이거는 기본이었던 시절이있어서..
그 세대를 살아서그런지몰라도
어린친구들이 저 정도여도 별론데 내또래가 저런 젓가락질하면 왜 저런말을 했는지 어느정도 뜻이 이해가감 잘했다는게아니고
그리고 저렇게 자란 나도 ㅠㅠ 밥먹을때
주먹젓가락하거나 뒤적거리는거 또는
소리내서먹는거 비슷하게 신경쓰이는 부분임 ..ㅠㅠ
의식주는 매일하는거잖아..
학교에서 연필쥐는거 배우듯이
밥먹는것도 도구사용에대한 교육을하고
했으면 그에 맞게 어려운일아니고 남들도 다 하니까 어느정도는 할줄알아야지
손가락아프거나해서 연필 특이하게 잡을수 있어도 젓가락질은 그냥 저렇게하는거잖아..

[구마찡]

엑스자랑 주먹쥐고하는거 다봤는데
간혹 미세하게 엑스자같은사람있음
그사람들은 뭐 자세히보지않음 티도안나고
먹을때 부산스럽지않아 상관없는데
찐 엑스자로하는사람 장조림이나콩류 나오면 젓가락 서너번해야 집어먹는데 부산스럽더라 저 주먹으로 쥐는애들은 집어먹는게 안되니까 콕콕찝겠다고 난린데
저렇게 심하게 젓가락질안되는거는
식사예절 안배운거나 마찬가지같아
같이 밥먹는 내내 불편하고 튈까봐 신경쓰이고 부산스러워 ㅜㅜ
혼자밥먹을거아니고 사회생활하면서 사람들이랑 밥먹을일 많으면
어려운일아니니까 교정하는게 훨씬 도움될듯
머라할건 못되지만 같이밥먹을때
굉장히 신경쓰임 ..

[오늘도 당랑해]

난 젓가락질 정도야..라고 생각하는 사람 입장이라 그런가.. 대한민국 틀에서 조금만 어긋나도 눈치주고 그런거 때문에 갑갑하다는 사람들도 많은데 또 이런거에서는 가족 얼굴에 먹칠하고 한소리 듣는거 당연하다는 의견도 많아서 걍 희안하네..;

[내 말이 맞다고]

젓가락질 당연히 정석대로 안해도 된다고 생각함 근데 어지간해야지.. 저 정도는 진짜 지멋대로 큰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