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림월드
1편 보고 재밌다는 반응 많아서 2편도 써봤어~~
주제는 없고 그냥 따봉 많이 받은거중에 공감가거나 웃긴거 가져옴
재미없어도 맨 마지막 글은 보고가!!!! 흥미로우니까!!!!
1.
제목: 친구한테 연봉 인상됐냐고 물어봤더니 이 사진 찍어서 보냄
아보카도 플렉스
2.
늘 유튜브에서 이상하게 구체적인 튜토리얼 영상을 올려주는 인도인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음. 내가 찾던 딱 그 튜토리얼이야 힌디어로 되어있다는 것만 빼고
그래도 늘 고마워ㅎ
3.
소금빵 500개 포장한 알바생 외국버전
제목: 상사한테 받은 쪽지. 곧 관둘거임
<고마워요!>
당신의 격려민트♡
노력민트♡
투자민트♡
참여민트♡에,
그리고 판매 예측을 600만 달러나 초과 달성한 것에!!
(설명:
민트는 그냥 말장난하는건데
한화로 80억 원 초과 수익 올렸는데도 민트사탕 하나 준거)
4.
딸에게 보낸 아빠의 생일축하¿
크리스티, 생일 축하한다!
올해 생일에 모든 게 잘 돌아가고 있다고 말하지는 않으마. 네 인생은 네 것이지만, 니 행동에 결과가 따라온다는 것도 알아야 해.
31살인데, 이제 늦은 시간까지 파티하고 무책임한 친구들이랑 노는 걸 접고 좀더 의미있는 일을 할 때가 되지 않았니.
널 사랑하지만, 실수에서 배울 때가 된 것 같단다.
그리고 좀 변할 때도.
사랑을 담아, 아빠가
(베플)
크리스티야 너네 아버지가 널 사랑하시는 거야. 아버지가 새벽까지 못 주무시면서 너 생각하고, 너가 괜찮을지 핸드폰 붙들고 계셨을 걸 생각해 봐. 그래서 이 생일 편지를 쓰신 거야.
맨날 봉(대마초 피우는 파이프) 붙들고 가족 식탁 밑에서 요정 찾지 말고 인생 제대로 살아.
5.
이해하는데 3초 걸리는 사진
사람들은 어떻게 이런 사진을 보고도 달착륙이 조작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
(헬멧 벗고있는 합성사진가지고 농담하는거임)
6.
1949년과 2021년의 런던, 같은 거리
7.
클로이 카다시안 손
클로이 카다시안 손 왜이렇게 침대 밑에서 나와서 내 발목 붙잡을거같은 괴물 손처럼 생긴거임;;
8. 사진게시판
1993년, 우리 부모님이 같이 숙제를 하시던 모습
젠데이아&라이언 레이놀즈 닮았다는 반응
9.
아니 나 오늘 17세기 미국땅에 갓 도착한 유럽 정착민처럼 생겼다는 소리 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ayflower=1620년 미국에 처음 이민온 영국인들 배
설명하자면 다들 약간 이런식으로 생겼음
10.
팔에 있던 해리 포터 문신을 덮어버리려고
몇천 달러를 들이고 한참 동안 샵에 다닌 끝에 드디어 블랙암을 얻었어
JK 롤링이랑 트랜스젠더 혐오자들은 *이나 까라지!
댓글:
이제 이사람 경찰한테 총 맞을 확률이 10% 늘어난거임
(설명: 흑인이 된다는... 다크한 유머...)
12.
어떤 남자가 내 동생한테 줄 꽃을 나한테 보냈어...
개어색;;;
안녕? 페트라이프에서 만났던 렌디야
우리 몇번 만났었지
혹시 관심있으면 문자 줄래? 내 번호야.
- 렌디가
핫플인 이유
페트라이프 = SM 커뮤니티
13.
죽은 모기 100만 마리임. 높이는 8인치, 가로로는 18인치.
댓글:
만약 살아 있었으면 저만한 모기가 사람 한 명 피를 다 빨아먹을 수 있었을까?
-구글링해보니 모기는 0.1ml 정도의 피를 마실 수 있대. 100만을 곱하면 10000ml인데 대충 성인 2명 분량의 피임
14.
존나 여시들 반응같아서 캡쳐한거
데드풀/스파이더맨 나오는 마블코믹스 만화인데
데드풀이 스파이더맨 거미줄 주머니 짜는거임 (이유는 나도 몰라)
베댓
15.
뭔가 대단한 걸 본 듯한 유저
나오늘 새로운 페티쉬를 발견했는데 뭐냐면 돈많은 백인 남자가 베벌리힐즈의 고급 헬스장 TV에서 주식시장이 붕괴하는걸 보고 런닝머신 뛰면서 우는거야
16.
얘들아 나 미용사한테 엿먹은거냐?
<댓글>
중세시대 수도승임?
미용사한테 옷도 뺏겼네... 에궁...
걍 빡빡 밀자
17.
대충 살자
아 ㅈㄴ웃겨 우리동네 버거킹 너무 별로라서 가맹점 해지당해가지고 이제 킹 떼고 그냥 버거임ㅠㅠㅠㅠㅠㅠㅠ 메뉴도 다 똑같은데 이름만 바뀌었어
18.
지금 머리색이랑 어렸을 때 머리색 비교
(설명추가: 자라면서 머리색이 달라진거임)
19.
나도 이런 친구 있으면 좋겠다
약혼자한테 다음에 비오면 이거 해보자고 말하고 왔어. 가끔은 빗속에서 춤을 춰야지!
와 난 저렇게 자유롭게 뭔가 하려면 술이랑 마약 해야되는데...
- 인생에 취해있는 사람들이 있지. 나도 부럽더라
20.
제목: 나라도 고소함
10대가 자기 이름을 '게이로드(게이 제왕)'라고 지은것에 대해 부모님에게 250000달러짜리 소송을 걸다
(사진에서 이악문거 ㅈㄴ웃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얘도 미용사 고소해야 할 것 같은데
21. 고라니
뿔 대신 송곳니를 갖도록 진화한 고라니라는 동물입니다.
한국에서 자랐는데 거기선 이걸 고라니라고 불렀음. 어릴 때 그냥 사슴이랑 고라니가 똑같은 건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고 개놀람;; 그리고 얘네 비명지르거나 짖어요
-> 엥??? 나 이 이상한 게 비명지르는 거 보면 기절할거같음ㅠㅠ
-> '오늘 숲이 참 평화롭고 좋네!' (고라니 울음소리)
-> 뭐야 개무서워
이거 영국에도 많아! 난 버밍햄에 사는데 고라니가 가끔 정원 위쪽에서 자고 감
-> 그건 고라니가 아니라 네눈사슴이야!! 얘네는 송곳니도 있고 뿔도 있어
-> 아니 스킨워커 아냐?? 이 괴물은 뭐야
호주산이 아니라고?
-> 진정해 얘네는 독이 없어
(이상하게 생겼으면 다 호주 동물이라는 밈이 있음ㅋㅋㅋ)
22.
북부 스웨덴에 사는 우리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1960년에 한국에서 받은 편지들을 엄청 많이 발견했어요. 할머니는 한번도 동네 밖에서 사신 적이 없어서 이게 대체 누구인지 모르겠는데, 번역 좀 해주실 수 있나요?
사람들이 해석해주고 나중에 원글쓴이가 달고 간 댓글
'다들 고마워요! 정말 고맙고, 우리 할머니가 아마 이 편지들을 해석해서 읽지 못하셨을 거라는 게 맘이 아프네요. 그래도 모두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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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링크: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5008869?svc=cafeapp
마지막 감동이야ㅠㅠㅠ
마지막버거눈물낫다 ㅜㅜㅜ아근데
레딧 여시 번역이 넘 재밋어서 더잘읽은듯 ㅋㅋㅋ
차이니즈 워터디어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고라니다 새끼야
마지막 눈물나
마지막 감동..
ㅋㅋㅋ레딧 번역이 너무 재밌엌ㅋㄱㅋㅋ 읽게해줘서 고마워!!
마지막 감동 ㅠㅠㅠㅠㅠㅠㅠㅠ
ㅁㅊ 왜 이제야 봤지 너무 흥미롭고 웃겨,,
잘봤어 여시야 마지막 뭉클해지네
아 씨핥 여기서 개터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ㅜ마지막뭐야 왜 난 눈뮬이
마지막 편지 감동이다ㅠㅠ
마지막 우는 중 ㅠㅠ허
넘 재밌다ㅜ
감동 ㅜㅠ
재밌다 가져와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