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고금숙 알맹상점 대표는 앞으로 최소 3년 동안은 비행기를 타지 않겠다는 새해 다짐을 했다. 고 대표는 스스로를 ‘해외여행을 떠나는 중독자’라고 할 만큼 여행을 좋아했다. 여행이 주는 생생한 삶의 순간이 모여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그런 고 대표가 비행기를 타지 않겠다고 결심한 건 2019년 유럽의 제로 웨이스트 도시 ‘카판노리’에 다녀온 후다. 서울에서 이탈리아까지 왕복 비행기의 1인당 탄소배출량은 800kg. 2인 가구인 고 대표의 집에서 1년간 배출한 탄소량과 같았다. “그러니까 목욕하고 밥해 먹고 인터넷에 연결하거나 난방 에어컨 등을 틀며 여자 2명의 삶을 떠받친, 전기·수도·도시가스의 모든 에너지가 항공여행 한방에 사라졌다는 뜻이다.”
첫댓글 얼른 친환경연료가 도입됐으면 좋겠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847740?sid=101
이 기사보니까 노력중이긴 한가봐 그래도
파란글씨 읽으니까 비행기가 진짜 엄청난 환경오염이란거 확 와닿는다... 이젠 소비를 자랑하는 시대가 아닌 소비를 부끄러워하는 시대가 되어야하는데... 언제쯤 가능할까... 지구멸망이 더 빠를거같아 걱정이다
해외여행무새였는데 반성하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