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어린시절 오묘한 기분이 들었던 순간들

[tooi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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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두천CD조헤련 (@sui_2oo) October 31, 2024

[생주이별]

와 진짜 사람 사는 거 거기서 거기라더니 나랑 문화권도 다른 사람이 비슷한 방식으로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는 거보면 사람 메커니즘은 다 비슷한가봐

[주동우]

나도 이거 영상 봤는데 뭔가 넘 좋앗어
그 오묘함이 주는 감각은 그 나이, 그때만 경험할 수 있는 일종의 성장에 대한 감각 같기도 하고ㅠ 넘 좋음… 되게 평범한 순간에 불현듯 성장하는 걸 느끼는 것 같아서

[삼부인]

단 한 마디로 설명하기 힘든 오묘하고 몽글몽글한 기분이 들 때 인간으로서 누리는 감정이라고 생각하곤 해

[미친ㄷr음]

머지...?ㅋㅋㅋㅋ 신기하넹 난 그냥 토욜에 일찍 마쳐서 집가는 그때 그 감정이 안잊혀져

[이닉도버릴때가됐군]

난 이게 아쉬움의 완벽한 정의같아 ㅋㅋㅋㅋ

[혐일]

난 지금도 그래 ㅠ 말로 표현하기 힘든 뭔가 몽글몽글한 감정 왕왕 느낌

[더운자추운자]

여름 토요일 낮에 집에가서 문다열고 선풍기 돌리고 누워있을때 그때는 에어컨도 없을때였던거같고있어도 낮에 문열고 선풍기틀고 누워있음 그냥 시원했던거같아

[배고픈데입맛없어]

나는 아직도 이러는데…ㅋㅋ엄청 몸이 붕뜨고 간질간질한 기분

[일단한국뜬다]

나는 그 고등학교때 학교 조퇴하고 버스타고 집갈때 느낌 하고 비교적 최근에는 레이오버로 새벽6시에 도착해서 헬싱키 지하철 타는데 눈덮이는 풍경에 유럽 첨이라 아무것도 모르겠고 사람없고 조용했던 ,, 순간

[슬픈도마뱀]

난 어렷을때 학교 조퇴하고 집 오는길
밖이 햇빛만 있고 되게 조용하고..
집에도 시계소리만 나고...
기분 되게 이상했음

[나를기다리던밤]

나도 이거 쓰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에서 먹으려고 도시락 싸간거 햇볕 내리쬐는 고요한 집에서 혼자 먹는 기분도

[시작은 끝의 예쁜 이름일 뿐]

이거 진짜 못잊어 아파서 조퇴한 거라 정신 없는 와중에도 그 모를 느낌...

[시작은 끝의 예쁜 이름일 뿐]

주말 낮잠 자고 일어났을 때 애매한 시간에도 뭔가 ㅋㅋ

[닉넴할게없어요]

난 달리는 차안에서 창밖에 빠르게 지나치는 차들, 나무들 쳐다보다가 비교적 가만히 있는 내 손을 쳐다보면서 이상한 느낌 들었었어. 내가 살아있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그 순간 거기에 존재하고 있는것도 신기하고. 지금도 가끔 내 손 쳐다볼 때 그 때 느낀 감정이 떠올라.

[칵테일 사랑]

나라는 달라도 사람 사는 거 다 똑같구나

[밴쿱]

난 새벽에 신호등만 켜진 도로 제일 기분 이상쓰

[제스프리키위로쉽고즐겁게]

신기하다 .........왜 사람 사는게 다 똑같지? 다른 문화권인데도

[핖티핖티]

사람 사는거 다 똑같다..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