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uturechosun.com/archives/78308
사진주의!!
루이비통·디올·샤넬·프라다 등 고가의 명품 브랜드가 염소를 학대하는 농장에서 캐시미어를 공급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작업장 노동자들은 염소의 다리와 뿔을 끈으로 묶고 결박한 채 날카로운 금속 빗으로 털을 뜯었다. 빗질하는 과정에서 염소의 살이 파이기도 했다. 털이 더 이상 자라지 않는 염소 성체는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해 망치로 머리를 때리거나 목을 칼로 그어 잔인하게 죽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새끼 염소는 진통제 없이 거세하기도 했다. 몸에 지방이 거의 없는 염소는 모피가 필요하지만, 빗질로 털을 잃은 경우 추운 겨울을 견디지 못해 얼어 죽는 경우도 많았다.
문제는 동물 학대를 한 공급업체들이 모두 ‘지속가능성’을 표방하고 있다는 점이다. 칸보그드의 한국 공식 총판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칸보그드 캐시미어는 몽골의 원사 80%를 가공하는 최대 규모의 회사로, 친환경·최고급·지속가능한 고퀄리티 제품을 만듭니다’라는 홍보 문구를 볼 수 있다. 라니피치오 콜롬보의 공급업체는 자사가 ‘지속가능섬유연합(SFA·Sustainable Fiber Alliance)’의 회원이라는 것을 내세운다.
제이슨 베이커 PETA 수석 부대표는 “소비자들은 명품 브랜드 라벨 뒤에 감춰진 잔혹한 학대 행위를 알 수 없다”
첫댓글 아 너무 끔찍하다.. 브랜드 명단 다 알고 싶네 물론 거의 모든 브랜드들이 속해 있겠지?
이럴 거 같아서 캐시미어도 가급적 소비 안하려고 함..
환경보호 일환으로 옷 자체를 안산지 일년다되어가는데 사는데 아무~ 지장 없더라
겨울옷 살때 꼭 알아보고 사야지 미안해 동물들아
비단 명품뿐 아니라 울이든 캐시미어든 앙고라든 스웨이드든 모든 동물 소재는 학대 없이 절대 수확 못 한다고 생각해서 안 사고 안 입은지 몇년 됐는데 사는데 아무 지장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