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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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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기타 부모님 사이가 너무 좋았던게 독이 됐네...blind
붐붐포 추천 0 조회 35,745 24.11.14 16:44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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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아, 너무 마음이 안좋다... 어머니 어떡하냐 ㅠㅠ 그치만 아버님이 바라지 않을텐데... 하늘에서도 마음 아프실텐데

  • 24.11.14 16:45

    슬프다

  • 아이고ㅠㅜ...

  • 아 속상해..

  • 24.11.14 16:46

    슬프다

  • 24.11.14 16:46

    하.. 산사람은 살아야하는데..
    우리엄마도 아빠 돌아가시고 1년 회사 쉬셨음
    그후론 경제적이나 우리자식들보고 다시 일어나셨지만 5년 내내 단 하루도 생각이 안나신적이 없다함 물론 울엄마 성격이 좀 낙천적이고 예민하지않는편임 ㅠㅜ

  • 24.11.14 16:47

    이런 글에 어울리는 댓글은 아닌거 같은데 난 이런 일들 보면.. 진짜 안태어나는게 가장 나은거 같단 생각함 진짜 삶이라는게 그 안에서 얻는 작은 행복들에 비해 겪어야하는 상실이나 슬픔이 지나치게 큰 것 같음... 그것도 여러번 겪어야 하잖아 저걸 어떻게 매번 극복해 사람이

  • 24.11.14 17:17

    @곡가오 ㅠㅠ

  • 24.11.14 17:29

    @곡가오 하ㅠㅠ..

  • 24.11.14 16:47

    너무사랑했어서가 독이되었네.. 안타깝다참..그래도 본인위해서 건강챙기셨으면..아버님도 그걸바라실텐데요ㅠㅠ

  • 24.11.14 16:49

    ...... 참....

  • 24.11.14 16:49

    안타깝다진짜..

  • 24.11.14 16:49

    근데 나는 저래서… 뭔가를 많이 좋아하는거를 안하게되더라…;
    특히 세월호나 이태원 사건같은거 보면서 부모님들이 너무너무 힘들어하고 이런거 보면서… 더더욱 그런 관계? 엄청난 사랑이 힘든거같어 결국엔 언젠간 이별해야하니까ㅠ

  • 24.11.14 16:52

    울엄빠 동갑인데 환갑 지난지 얼마안됐거든 얼마전에 이 노래가 우리 엄마 카톡프로필노래로 바꼈길래 가사 보고 눈물이 찡하더라
    울엄빠도 사이 좋고 매주말마다 여행다니셔서 나중에 걱정됨... 아직은 두분다 건강함

  • 24.11.14 16:56

    눈물나어케

  • 24.11.14 16:57

    슬프다

  • 24.11.14 17:02

    한편으로는 너무하기도 해 조금이라도 털고 일어서서 자식들 생각도 하고 그러지.. 자식도 사랑하는 사람이잖아 ㅠㅋㅋ 이런거보면 뭐든 과하면 독이긴 한가봐

  • 24.11.14 17:17

    ㅠㅠㅠㅠㅠㅠㅠ

  • 24.11.14 17:20

    살아 있는 일은 마음에 그렇게 몇 번이고 무덤을 만드는 일임을, 슬픔은 그 모든 일을 대표하는 감정이되, 전부가 아니라는 것도, 이제는 안다

    어디서 읽은 글귀인데 이 맘으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문장이었어 사연 너무 마음 아프다

  • 24.11.14 17:23

    ㅠㅠ...

  • 24.11.14 17:28

    ㅠㅠㅠㅠㅠㅠ

  • 24.11.14 17:44

    그래도 정신도 탄력성이라는게 있음 가족들이 서로 힘든거 공유하고 사랑한 기억들이 있으니 이겨낼수 있을거..

  • 24.11.14 17:57

    우리부모님도 한쪽이 먼저 돌아가시면 자살할거라고 농담으로 얘기하는데 진짜 그럴거같아서 좀 무서워ㅠㅠ 나도 따라갈거임 ㅠ

  • 24.11.14 18:01

    저 부모님은 젊으신 편이라 그렇지 노인분들 중에 배우자가 먼저 가버리면 남은 한쪽이 삶의 의지를 아예 버려서 짧은 시일내에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음

  • 24.11.14 18:5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마나 힘드실까..

  • 24.11.14 19:08

    끝까지 못 읽겠어 나는 지금도 입이 바짝바짝 말라..태어나서 우리엄빠만큼 서로한테 죽고 못 사는 부부 본 적 없어 진짜 삶에 서로밖에 없는데 대체 이별을 어떻게 감당할지..저게 너무 걱정되고 두려워서 직접적으로 물어봤었다가 공포감만 더 커졌어 둘 다 똑같이 말해 너네 아빠(엄마) 없이 세상을 더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 24.11.14 20:33

    어디서 봤는데 배우자의 죽음이 자식의 죽음보다 고통 지수가 높던데, 한국에서 한 연구는 아닌 것 같아서 한국인 감성하고 다르기도 하겠지만 어쨌든 한평생 사이 좋게 살았으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

  • 24.11.14 20:42

    나도 최근에 남편 돌아가시고 쇠약해지거나 그게 심해져서 결국 돌아가신 케이스 들어서 참.....ㅠ사랑이란뭘까

  • 24.11.14 21:51

    어떡해... 너무 안타깝다 진짜... 무엇으로도 대체불가한 찐사랑이네... 꼭 이겨내시길... 나중에 나중에 나중에돼서 아버님이 마중나와서 그때보다 많이 늙었는데도 변함없이 예쁘다고 시시껄렁한 농담하면서 나없는 시간동안 고생했다고 안아주면 좋겠다...

  • 25.03.29 12:26

    아.. 너무 맘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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