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에 어울리는 댓글은 아닌거 같은데 난 이런 일들 보면.. 진짜 안태어나는게 가장 나은거 같단 생각함 진짜 삶이라는게 그 안에서 얻는 작은 행복들에 비해 겪어야하는 상실이나 슬픔이 지나치게 큰 것 같음... 그것도 여러번 겪어야 하잖아 저걸 어떻게 매번 극복해 사람이
끝까지 못 읽겠어 나는 지금도 입이 바짝바짝 말라..태어나서 우리엄빠만큼 서로한테 죽고 못 사는 부부 본 적 없어 진짜 삶에 서로밖에 없는데 대체 이별을 어떻게 감당할지..저게 너무 걱정되고 두려워서 직접적으로 물어봤었다가 공포감만 더 커졌어 둘 다 똑같이 말해 너네 아빠(엄마) 없이 세상을 더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첫댓글 아, 너무 마음이 안좋다... 어머니 어떡하냐 ㅠㅠ 그치만 아버님이 바라지 않을텐데... 하늘에서도 마음 아프실텐데
슬프다
아이고ㅠㅜ...
아 속상해..
슬프다
하.. 산사람은 살아야하는데..
우리엄마도 아빠 돌아가시고 1년 회사 쉬셨음
그후론 경제적이나 우리자식들보고 다시 일어나셨지만 5년 내내 단 하루도 생각이 안나신적이 없다함 물론 울엄마 성격이 좀 낙천적이고 예민하지않는편임 ㅠㅜ
이런 글에 어울리는 댓글은 아닌거 같은데 난 이런 일들 보면.. 진짜 안태어나는게 가장 나은거 같단 생각함 진짜 삶이라는게 그 안에서 얻는 작은 행복들에 비해 겪어야하는 상실이나 슬픔이 지나치게 큰 것 같음... 그것도 여러번 겪어야 하잖아 저걸 어떻게 매번 극복해 사람이
@곡가오 ㅠㅠ
@곡가오 하ㅠㅠ..
너무사랑했어서가 독이되었네.. 안타깝다참..그래도 본인위해서 건강챙기셨으면..아버님도 그걸바라실텐데요ㅠㅠ
...... 참....
안타깝다진짜..
근데 나는 저래서… 뭔가를 많이 좋아하는거를 안하게되더라…;
특히 세월호나 이태원 사건같은거 보면서 부모님들이 너무너무 힘들어하고 이런거 보면서… 더더욱 그런 관계? 엄청난 사랑이 힘든거같어 결국엔 언젠간 이별해야하니까ㅠ
울엄빠 동갑인데 환갑 지난지 얼마안됐거든 얼마전에 이 노래가 우리 엄마 카톡프로필노래로 바꼈길래 가사 보고 눈물이 찡하더라
울엄빠도 사이 좋고 매주말마다 여행다니셔서 나중에 걱정됨... 아직은 두분다 건강함
눈물나어케
슬프다
한편으로는 너무하기도 해 조금이라도 털고 일어서서 자식들 생각도 하고 그러지.. 자식도 사랑하는 사람이잖아 ㅠㅋㅋ 이런거보면 뭐든 과하면 독이긴 한가봐
ㅠㅠㅠㅠㅠㅠㅠ
살아 있는 일은 마음에 그렇게 몇 번이고 무덤을 만드는 일임을, 슬픔은 그 모든 일을 대표하는 감정이되, 전부가 아니라는 것도, 이제는 안다
어디서 읽은 글귀인데 이 맘으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문장이었어 사연 너무 마음 아프다
ㅠㅠ...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정신도 탄력성이라는게 있음 가족들이 서로 힘든거 공유하고 사랑한 기억들이 있으니 이겨낼수 있을거..
우리부모님도 한쪽이 먼저 돌아가시면 자살할거라고 농담으로 얘기하는데 진짜 그럴거같아서 좀 무서워ㅠㅠ 나도 따라갈거임 ㅠ
저 부모님은 젊으신 편이라 그렇지 노인분들 중에 배우자가 먼저 가버리면 남은 한쪽이 삶의 의지를 아예 버려서 짧은 시일내에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마나 힘드실까..
끝까지 못 읽겠어 나는 지금도 입이 바짝바짝 말라..태어나서 우리엄빠만큼 서로한테 죽고 못 사는 부부 본 적 없어 진짜 삶에 서로밖에 없는데 대체 이별을 어떻게 감당할지..저게 너무 걱정되고 두려워서 직접적으로 물어봤었다가 공포감만 더 커졌어 둘 다 똑같이 말해 너네 아빠(엄마) 없이 세상을 더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어디서 봤는데 배우자의 죽음이 자식의 죽음보다 고통 지수가 높던데, 한국에서 한 연구는 아닌 것 같아서 한국인 감성하고 다르기도 하겠지만 어쨌든 한평생 사이 좋게 살았으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
나도 최근에 남편 돌아가시고 쇠약해지거나 그게 심해져서 결국 돌아가신 케이스 들어서 참.....ㅠ사랑이란뭘까
어떡해... 너무 안타깝다 진짜... 무엇으로도 대체불가한 찐사랑이네... 꼭 이겨내시길... 나중에 나중에 나중에돼서 아버님이 마중나와서 그때보다 많이 늙었는데도 변함없이 예쁘다고 시시껄렁한 농담하면서 나없는 시간동안 고생했다고 안아주면 좋겠다...
아.. 너무 맘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