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빠 환갑에 할머니 팔순 훨씬 넘겼을 때 할머니가 아빠한테 차조심하고 밥 꼭꼭 씹어서 잘 먹고 등등 아이한테 할법한 당부하시는데 아빠가 아이고 어머니 저 환갑이에요. 그런 걱정 이제 그만하셔요. 했거든. 근데 할머니가 그러시더라고. 자네가 지금 내 나이가 돼도 내눈엔 물가에 내놓은 아기같다고.
나 아빠일 도와주다가 감기 걸려서 디지게 안 떨어지는데 한쪽귀가 안들리는 지경까지 왔거든. 살던 지역이 작아서 의원밖에 없었는데 아무리 가봐도 차도가 없어서 옆지역 이비인후과 찾아갔는데 아빠가 델따주고 진료실 드가는데 따라들어와서 내 옆에 딱붙어서 의사선생님 말씀 나보다 더 경청해서 들으심. 나 서른셋일 때였음.
첫댓글 ㅠㅠㅠ
진짜 엄마아빠의 사랑은 뭘까 가늠도 안됨
ㅠㅠㅠ눈물나...이런사랑이 어떻게 존재할까...
ㅠㅠㅠㅠㅠ
나 나이먹고도 일부러 엄빠한테 모른다고~~~~~ 못한다고~~~~~ 해달라고오~~~~~~ 그럼ㅋㅋㅋ쟤 30댄데 어떡하냐고 하면서도 그게 싫지 않아 보이더라고ㅋㅋㅋㅋ
외 저를 욿리시나요..............
아ㅠㅠㅠㅠ눈물나ㅜ
눈물나 ,.. ㅜ
우리엄빠도 내가 먹고 싶다는거 다 햐주려고해ㅠㅠ 나 30대중반인디ㅠㅠㅠㅠㅠㅠ
맞다 저게 사랑이야
따뜻해ㅠㅠ
힝 ㅠㅠ
ㅠㅠㅠ 맞아 그래서 나도 일부러 반찬투정도 하고… 모른다고 이것저것 해달라고도 하고… 어… 쓰고보니 그냥 모지리같네
나 이십대중반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어디서 저나오면 애기가 어쩌고 저쩌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고싶응거 다 사주려하구 ㅜ
저런 가정에서 살아보고싶다 나도 저런 사랑 받아보고 싶어
ㅠㅠㅠㅠㅠ엄마아빠 사랑해
나 주말에 체해서 밥 조금씩 먹으니까 엄마가 꼭꼭 씹어먹으라고 함 ㅜㅜ 개비가 나이 서른 먹은 애한테 그게 뭔 말이냐니까 엄마가 내 눈엔 아직 애기라고ㅜㅜ •° •° •°(°`ㅁ´ °)°• °•° 엄마보고싶어~~~~~~
나도 저런 삶..살아보고싶네
나두 부럽다 .. ㅎㅎ
낑
우리 엄마아빠같아 오늘도 엄마 감기라 아픈데 쉬는날이라고 나 좋아하는 김밥싸서 아빠시켜서 경기 끝자락에서 나 자취하는 서울까지 배달해줬어... 아빠두 일있어서 집에 들어오지도않고 문앞에서 반찬이랑 김밥만 주고갔어... 그래서 김밥먹다 울었어...
ㅠ ㅠㅠㅠㅠㅠㅠㅠ아 부모님..ㅡ
눈물나
ㅠㅠㅠ눈물나
엄마아빠 보고싶어~~~~~!
울아빠 환갑에 할머니 팔순 훨씬 넘겼을 때 할머니가 아빠한테 차조심하고 밥 꼭꼭 씹어서 잘 먹고 등등 아이한테 할법한 당부하시는데 아빠가 아이고 어머니 저 환갑이에요. 그런 걱정 이제 그만하셔요. 했거든. 근데 할머니가 그러시더라고. 자네가 지금 내 나이가 돼도 내눈엔 물가에 내놓은 아기같다고.
나 아빠일 도와주다가 감기 걸려서 디지게 안 떨어지는데 한쪽귀가 안들리는 지경까지 왔거든. 살던 지역이 작아서 의원밖에 없었는데 아무리 가봐도 차도가 없어서 옆지역 이비인후과 찾아갔는데 아빠가 델따주고 진료실 드가는데 따라들어와서 내 옆에 딱붙어서 의사선생님 말씀 나보다 더 경청해서 들으심. 나 서른셋일 때였음.
부모님의 사랑은 대체 얼마나 깊고 넓은 건지 가늠이 안됨
ㅠㅠㅠ🩵
판타지같다 영원히 알 수 없는
나 나 3n살인데 아직도 길 건널때는 좌우 잘 살피고 건너라고 함 ㅠㅠㅠㅠㅠㅠ
진정한 사랑은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거라고 생각해
엄마 ㅜ
ㅠㅠㅜㅜ너무 보기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