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cafe.daum.net/dotax/Elgq/4414728
중국 기업의 과로 문화가 ‘996’을 넘어 ‘896’으로 진화하고 있음.
- 중국에는 주 6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근무한다는 뜻의 ‘996’ 근무 문화가 존재.
- 2024년 6월 17일 중국의 대표적 SNS인 웨이보(微博)에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CATL(宁德时代·닝더스다이)이 ‘996’ 근무제를 넘어 주 6일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근무한다는 뜻의 ‘896’ 근무제를 시행했다는 주제가 인기 검색어 목록에 올라옴.
- 직원들에게 매일 오전 8시 출근, 오후 9시 퇴근, 주 6일 일하는 방식으로 100일 동안 분투하자고 요구함. 해당 조치는 2024년 6월 12일부터 시작됐음.
- CATL이 작성한 것이라고 추정되는 문서에는 “최근 신에너지 승용차 시장 보급률이 처음으로 50%를 넘겼지만, 시장 환경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경쟁도 치열해졌다”며 “이는 조직이 부여한 임무를 더 잘 완수하기 위해 각 업무별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 담겨 있었음.
- CATL 직원에 따르면 전사적으로 ‘896’ 근무제가 시행된다는 공문이 내려온 것은 아니지만 특정 부서의 직원들에게 ‘896’ 근무제 통지가 내려짐. 그러나 외국인 직원에게는 ‘896’ 근무제를 강요하지 않고 있음.
치열한 경쟁이 초과근무 문화를 만들어 냄.
- CATL의 초과근무 압박은 시장 점유율 하락과 3개월 연속 배터리 업계 2위 기업 BYD(比亚迪·비야디)와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21스지징지바오다오(21世纪经济报道)에 따르면 2024년 5월 CATL은 43.87%의 배터리 시장 점유율로 확고한 1위를 차지했지만 이는 전월 대비 0.77%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3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음. 반면, 2위인 BYD는 시장 점유율 28.97%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상승하며 CATL과의 시장 점유율을 3개월 연속 줄였음.
- 초과근무는 자동차 산업에서 이미 일상이 되어버림. 가오신화(高新华) 치루이(奇瑞·Cherry) 부사장은 토요일도 정상적인 근무일이라며 관리자급 직원에게 법적인 리스크를 피할 방법을 강구하라는 메일을 보냈음.
- 류타오(刘涛) SAIC(上汽·상하이자동차)의 산하 브랜드 IM(智己·즈지) 공동 CEO는 신차 발표회에서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을 보지 못한 직원도 있다며 초과근무를 당연시 여기는 발언을 해 네티즌의 비난을 받았음
.
- NIO(蔚来·니오) 직원은 2023년 4월 입사한 이후 3년 동안 초과근무가 일상이었다고 밝힘. 그는 8개월 동안 500시간 가까이 초과근무를 한 적도 있다고 밝힘.
◦ IT 기업도 초과근무를 당연하게 생각함.
- 중국 최대 검색기업인 바이두(百度)의 홍보 책임을 맡고 있는 취징(璩静) 부사장이 초과근무를 당연시하고 미화하는 영상을 더우인(抖音·중국판 틱톡) 개인 계정에 올려 네티즌의 공분을 삼.
- 그는 “홍보 분야에서 일한다면 주말에 쉬는 것은 기대하지 말라”, “휴대전화를 24시간 켜놓고 항상 회신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회사와 직원은 고용 관계일 뿐이다”, “왜 직원의 가정까지 배려해야 하나” 등 발언이 담긴 동영상을 올림.
- 마윈(马云) 알리바바(阿里巴巴) 그룹 창업자도 2019년 4월 ‘996’은 축복이라며 초과근무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많은 질타를 받았음.
출처 : CSF 중국전문가포럼 (2024/6/27)
3줄 요약
1. 주 6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근무한다는 뜻의 ‘996’ 근무 문화가 주 6일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근무한다는 뜻의 ‘896’ 근무제로 진화중.
2. 이유는 치열한 실적 경쟁
3. 저녁과 주말을 원하는 젊은 세대와 성과 압박하는 고용주간의 괴리가 상당하다고 함
첫댓글 조선족들 다 한국오는 이유가 있었네 미친
저기도 제정신 아니네
아직도 저러는구나 나 몇년전 일할때 주요 거래처가 중국이었어서 얘기 많이 했었는데 춘절같이 길게 쉬는날은 그 전에 토요일에 일해서 보충으로 미리 근무일수 채우더라고 암튼 평소에도 토요일도 일 겁나많니함 그리고 임금은 개짜고 인턴같은 개념은 거의 차비수준으로 주던데 (이건 회바회니 다를수 있겠지만) 사람 진짜 부려먹는단 생각 들었음..
ㅇㅇ 그거 국가에서 지정해주더라.. 근무하는 토,일 ㅋㅋㅋㅋ 그리고 얘네도 너무나 당연하게 길게 쉬면 가야지! 이렇게 생각함
ㅁㅊ.. 왜저래 노역시키나
저나라는 노동법이 없나...?
유튜브에서 베이징에서 혼자 사는 여자 영상 본적 있는데 9to6하고 밤에 투잡 뛰어서 200만원 중반대 정도 벌어서 살더라.. 그나마도 집 여러방으로 쪼갠 원룸에서 자취하고.. 중국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노동의 질이 너무 낮은듯..
인구가 많으면 저러는 거 같음.....근데 또 인구가 성장의 동력이 되기도 하고;; 살기 힘드네 진짜
인구가 국력이면 뭐해 사람들은 죽어나는데
사람도 많은데 왜 저래
중국 진짜 제정신아님 외국계다니는데 중국계가 매니저달더니 휴일에도 연락오고 설날 추석에도 당연히 일해야한다는 식으로 연락옴 어이없어서 걍 무시했네 ㅋㅋㅋㅋ
중국 진짜 인력귀한줄 모르는 미개국 같음
진짜 지구가 지옥아닐까싶어
사람을..짜내네..
인구가 많으니까 ㄹㅇ부속품처럼 보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ㅇㅈ
헐 ㅠㅠㅠㅠㅠ
진짜 사람 귀한지 모르는 나라답다
헉 친구 중국대기업 다니는데 거기는 낮잠 겸 점심시간(2시간)도 주고 근로시간도 10-17시라 진짜 한국에서보다 편하게 다니길래 중국대기업은 다 그런줄...ㅠ 노동강도 세구나 ㄷㄷ
사람이 많아서 그래.. 노동환경 머선일이고
인구수가 많으니까 사람 귀한줄을 모르는건가
중국대기업인데 윗댓 꿈같네.. 우린 진짜 개야근많이함.. 중국은 더심해 점심시간이 긴 대신 진짜 9-10시 기본임
인구가 많으니까 대체할 사람 얼마든지 있다는 생각이구나
와 맨날 9시퇴근 주6일 하면 없던 병도 생길법하다... 집가다가 훅 쓰러져서 저세상가도 안 이상할듯
아니 어케 저럴수있지
기업들 입장에선 노예들이 차고넘치니까 싼값에 고급인력들 돌려쓰지.... 기업들이 노예들 재생산에 목마른 이유가있네
저게 노예지 너무하네
우리나라랑 똑갘네..^^물론 지금은 아니지만 옛날 우리나라랑 다를게 뭐가 있음ㅋㅋ .. 우리도 인력 갈아서 발전 했듯 쟤네도 발전은 엄청 하겠다…
며칠전에 과로로 쓰러진 중국사람이 깨어나자마자 출근해야합니다!!하고 출근했다던거 기억나네..
옛날 으리나라아냐? 쟤내도 사람갈아서 발전하는거지
옛날 우리나라 같은데...
근데 쟤넨 인구도 많은데 명문대 나와도 취업도 어렵고 정년 자체도 40대초면 짤리는 분위기라 실업률 개높다는 기사 작년에 본거같은데... 인구도 많은데 왜 인력을 나눠쓰질 않고 저렇게...?
공부도 개열심히하던데 ㅋㅋ저러니까 중국 나라자체는 발전하고 기업들은 부자되는데 개개인은 벌레만도못하게살지 저렇게 만든 물건으로 저가공세해서 외국기업 싹 죽이고 지들이다 먹으려고 ㅋㅋ
중국인불쌍하지도않음 저런 말도안되는 나라랑 경쟁해야하는 나라들이 더 불쌍항
그냥 개인개인이 빨리는거같애 ㅠ 저게 모냐구
저렇게 국민들 죽느니 걍 저출생이 낫다 어차피 미래인력이 ai때문에 많이 필요하지도 않잖아
우리 업계도 저래..
인권 무슨 일임;;;
우리 80년대 인권 없이 초고속 성장할 때 부모님들 아녀.. 우리도 토욜 출근했자너 ㅋㅋ 저러다 20년 뒤에 우리처럼 되려나 일본-한국-중국 순으로
아이고 몸이 견딜수 있어??
너무한다ㅠ
쟤네도 조만간이네,,, 피로물든 노동권이란,,
근데 찐이기 함..월-토 8시 출근해서 밤 늦게까지 일하더라. 특히 공장 작업자들이면 더더욱 쉬는날이 거의없다고 보면됨
너무하다,,,,,,,,,,,,,,,,그냥 일만 하라는건가,,,,
워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