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청안 초등학교 58회 친구들에게
코물 찔찔 흘리며 초등학교 교문을 나선지가 벌써 37년 이라는 세월이 지났군요.
모두들 먹고 살기 위해 앞만 바라보고 살다보니 서로를 잊고 살아온 세월이 어느새 37년이란 시간이 되었군요. 우리 옛날친구들이 그립지 않습니까? 그친구들이 어느서 무엇을하며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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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동문 체육대회나 지역모임을 통해서 몇몇 친구들은 만날수 있었으나, 제대로 연락하고 대화할수 있는 공간이 없어 아쉬움이 많았던차 지난 18일 청주 지역 동창들의 모임에서 우리58회를 이끌어 나갈 김창석 회장, 신남호 청주지역 회장 과 신광우 총무등과 58회 동창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서 많은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58회 친구들이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상의 공간을 가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그 임무를 부족함이 많은 제가 떠맡고 오늘 청안 초등학교58회 카페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늦은감은 있지만 늦게라도 저의 작은 힘으로 58회 카페가 개설된데 대하여 자부심과 아울러 걱정과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군요. 청안초등학교58회 카페탄생에 많은 힘이 되어 준 김창석 회장, 신남호, 신광우, 박정자 친구에게 감사드림니다.
카페에 지킴이는 우리친구들이며, 58회동창 모두함께 ,작은 의견의 소리에도 소홀이 넘기지 않으려 노력하고, 친한벗으로 친구들과 우정과 정보를 함께 나누며, 잔잔한 동심의 세계로 벗하는 친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삶의 깊이에 잣대가 깊고, 얕음에 관계없이, 정겨움과 초연한 마음과 사랑, 진실하고 진한 우정과 향기 가득담은 우리 58회 친구들의 그리운 모습들을 오늘부터 함께 엮어나기를 기원해 봅니다.
급하게 개설한 카페라 보다 체계적이지 못하고 불충분한점 앞으로 공부해가며 멋있고 유익한 카페가 완성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족한점 친구들의 많은 이해 있길 바라며, 좋은정보나 자료 직접 올리든지 아니면 제 E-mail(wj2042@hanmail.net)로 주시기 바랍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05년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연일 계속되는 추위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005년 12월 19일
카페지기 이원종 올림
첫댓글 친구야 정말로,고생 많이했구나.너같은친구가 있기때문에 58회가 앞으로 번창할거야.넘늦게연락을받고오늘가입했어,앞으로.부족하지만,도움이되도록,노력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