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비호포병부대는 26일 경기도 포천군 창수면 오가리 사격장에서 육군에 처음으로 배치된 K-9 신형 자주포 시범식 사격을 실시, 전술적 운용능력과 화력을 확인했다.
K-9 신형 자주포는 40㎞까지 장거리 사격이 가능해 종심화력전투를 수행할 수 있으며, 방렬·사격제원 산출·탄 장전 등 사격통제체계의 자동화로 사격반응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이와 함께 적 포병 포탄의 파편과 중기관총탄, 대인지뢰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어 생존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화생방 보호장치인 가스입자 여과기를 설치, 화생방전 상황에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이날 사격시범은 1부 장비소개와 비디오 시청, 2부 행동시범과 장비견학, 3부 실제사격, 토의·훈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비소개 시간에는 대형 스크린과 팸플릿을 이용, K-9 전력화 추진경과와 화포제원·특성, 전술적 운용 등을 설명한 뒤 비디오를 통해 K-9 개발 경과와 혹한·강우 때의 환경 적응성, 주요 성능을 보여주었다.
이어 행동시범에서는 기동 및 사격절차에 대한 시범을 선보여 K-9이 기존의 K-55 자주포와 다른 점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제자리에서 360도 선회하는 모습과 K-1전차와 같이 하부가 고정된 상태에서 포탑만 360도 회전해 전 방향의 사격이 가능한 장면을 연출해 보였다.
이어 3부 실제 사격에서는 항력감소 고폭탄으로 동시탄착사격(TOT)을 실시해 장관을 이뤘다.
한편 육군3군사령관이 주관한 이날 K-9 시범식 사격에는 3군 예하 군단장과 합참·육본, 1·3군, 육군교육사, 포병학교, 해병대2사단, 미 2사단 등의 포병 지휘관과 실무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카페 게시글
포병의 모든것
k-9자주포 화력시범(부럽군..)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