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산가구 상인회(회장 손성하)의 "가구인 워크샵 및 송년의 밤"이 창동 '별이 빛나는 밤에' 라이브카페에서 개최돼
연말로 접어들면서 송년회가 시작된다. 대통령 선거와 겹쳐 추운 날씨에다 경기도 썰렁해 아예 10월에 선거를 치뤄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12월 11일 저녁 마산 "창동 별이 빛나는 밤에" 라이브카페에서 북마산가구 상인회(회장 손성하)가 "가구인 워크샵 및 송년의 밤"을 개최하였다. 작년엔 대우백화점에서 행사를 가졌지만 올해는 창동예술촌 발전을 위해 창동에서 송년회를 열었다고 한다. 2009년 12월 2일 마산 M호텔에서 "전통 북마산가구거리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진 바 있는 가구거리는 1959년 중앙가구점이 문을 연 이후 지금 40여 점포로 성장하였다. 북마산가구 상인회는 1995년 49개 업체 상인들이 힘을 모아 창립되었다. 손회장은 인사말에서 "21세기 전통 재래시장이 대형상점보다 성공할 수 있다는 사례로서 우리 북마산가구거리가 앞장서겠습니다. 그간 협조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라고 상인들 및 내빈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냈다.
맨날 지나다니는 북마산 가구거리는 마산의 역사와 함께 가구인의 희로애락이 스민 상가거리이다. '요즘 장사는 어떻습니까?"라고 앞자리의 상인분에게 물으니 "뭐 예전대로 꾸준히 장사가 됩니다"는 답변이다. 이날 아이들과 같이 참석해 즐거운 송년의 밤을 보낸 젊은 상인들이 꽤 많아 보였다. 지금 마산창원에 사는 사람치고 여기서 가구를 장만하지 않은 이가 없을 정도로 북마산 가구거리는 유명한 곳이다. 현대식 상가거리로 새롭게 단장한 이곳은 상인회의 노력으로 각종 세미나, 축제 등 행사도 열린다. 그만큼 합포구청, 시의원, 도의원, 주민자치센터, 도상인회, 시민, 언론의 관심도도 높다. "내년에 좀더 장사가 잘 되기를 바라며" 건배, 퀴즈, 가위바위보 게임, 경품 추첨 프로그램, 즉석 노래자랑이 밤늦게까지 진행되었다. 그리고 이날 특별히 이경민 가수가 초청돼 사회를 겸하여 독한 남자, 농부 등 명곡을 열창하자 상인 가족들이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
출처: 자신을 돌아보라 원문보기 글쓴이: 해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