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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우룸 주얼리디자인학원 백승철 원장, 제이앤아이(J&I) 남은정 대표, 미래보석감정학원 구창식 원장 |
아우룸 주얼리디자인학원(원장 백승철)과 미래보석감정학원(원장 구창식), 제이앤아이(J&I, 대표 남은정)가 보석감정교육과 주얼리디자인 교육에 있어서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6월 5일 미래보석감정학원에서 업무 협력 조인식을 거행했다.
이번 업무 협력은 ‘보석감정’과 ‘주얼리디자인’이라는 전문화된 분야에서 각자의 특·장점을 상호 인정한 것으로써 여기에 ‘보석감정장비’ 전문업체인 제이앤아이가 아우룸의 보석감정사 교육 커리큘럼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함께 감정교육을 지원한다.
업무협력 협약서의 낭독으로 시작된 업무협력 조인식은 ‘상호 위탁 교육에 있어서 사회통념상 일체의 비도덕적 행위를 삼가며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도 대등한 동반자적 입장에서 존중하고 발전함을 원칙으로 귀금속 업계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자’는데 상호 사인함으로써 마무리 됐다.
백승철 원장은 “보석감정 교육은 주얼리 관련 교육의 가장 기본이되는 교육이지만, 지금까지 아우룸은 주얼리디자인으로 전문화된 교육에 전력했던 만큼 보석감정교육에 있어서는 다소 소홀했다”며, “그러나 이번 삼사의 업무 협력을 계기로 본업인 주얼리디자인부터 보석감정교육까지 완벽한 교육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보석감정은 현미경 등의 감정 설비와 108종 유색보석, 다이아몬드 시물 등 막대한 자본의 투자는 기본이고, 고도화 된 전문 분야인 만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미래보석감정원이 교육 부분을 수행하는 미래보석감정원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게 됐다”고 밝혔다.
구창식 원장 또한 “아우룸 주얼리디자인학원은 국내 최고의 주얼리디자인 전문학원으로 보석감정위탁교육에 관한 업무제휴를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그동안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면서 미루어 왔던 주얼리디자인 교육을 빠른 시간 내에 개강 할 수 있도록 해 아우룸의 전문화된 주얼리디자인 과정을 종로에서도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에 있어 가교 역할을 해온 제이앤아이 남은정 대표는 “보석감정과 주얼리디자인 교육분야에서 양대 산맥과도 같은 두 학원의 이번 업무협력은 상호 전문적 분야를 인정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하고, “보수화 된 교육분야에 있어서도 이와 같은 현대적 개념의 아웃소싱이 가능하다는 사례로 남게 됐으며, 보석감정과 주얼리디자인 분야에서 양사의 업무협력으로 다른 어느 학원보다도 높은 교육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아우룸 주얼리디자인학원에서는 다음 주부터 ‘보석감정사’ 교육 과정이 시작되며, 모든 커리큘럼은 미래보석감정원의 교육 시스템을 이용, 교육은 제이앤아이(J&I)와 미래보석감정학원에서 진행하게 된다. 또한 미래보석감정학원은 다음 달부터 아우룸 주얼리디자인학원의 교육 커리큘럼과 강사로 종로에서 ‘아우룸주얼리디자인’ 단기반 교육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삼사의 업무제휴는 지금까지는 없었던 새로운 일로써 상호, 전문화된 분야의 시스템을 받아들여 더욱 전문화된 교육을 심도 있게 교육할 수 있는 한편 동종 업계의 출혈경쟁을 삼가고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