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드레나물
곤드레나물의 학명은 고려엉겅퀴(곤드레, Cirsium setidens)이며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어린 잎과 줄기를 식용 하는데 데쳐서 우려내어 묵나물, 국거리, 볶음용으로 이용하며 무기성분,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맛이 좋은 산채이며 빈궁기에는 구황식물로 이용되기도한 유용한 식물이다.
곤드레나물밥은 향기가 좋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성분이 있으며 정맥을 확장하고 정맥종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지혈작용, 소염작용, 이뇨작용 등에도 도움이 된다. 당뇨와 고혈압, 혈액순환에도 좋다고 한다.
나물은 밥을 해서 먹어도 되고 데쳐서 된장으로 살짝 무치거나 튀겨 먹기도 한다.
<곤드레나물밥 만들기>
건조한 곤드레나물 100g(생것 300g)에 4인분 가량의 쌀, 들기름, 소금, 마늘, 약간의 파를 준비한다.
나물의 양은 많을수록 더 좋다.
* 생 것으로 만들 때
1.곤드레를 삶아서 물기를 꼭 짜서 들기름과 소금으로 무친다.
2.일반적인 물의 양으로 약불로 밥을 짓는다.
3.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곤드레를 흩어 넣는다.
4.밥이 다 되면 양념간장으로 비벼서 먹는다.
* 건 나물로 만들 때
1.곤드레나물을 오랫동안 물에 불려서 부드럽게 삶아 꼭 짜 둔다.
2.들기름을 듬뿍 넣고 소금,마늘,파를 조금씩 넣어 무쳐 둔다.
3.물을 조금 적게 넣은 밥지을 솥에 나물을 골고루 펼쳐 얹고 밥을짓는다.
4.밥이 다 되면 골고루 섞어 큰 대접에 담아 양념장으로 비벼 먹는다.
* 양념장 만들기
1.간장에 깨소금,고추가루,실파,마늘을 넣어서 만든다.
2.막장이나 된장에 다진마늘, 다진파, 깨소금 등을 넣고 만들거나
입맛에 따라 재래간장이나 일반 간장 등에 여러 양념을 해서 먹어도 된다.
3.뚝배기 된장찌게에 갖은 양념을 해서 비벼먹어도 쌉쌀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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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활용방법>
곤드레 짱아지
- 생채의 곤드레 나물 잎만 사용한다.
- 씻은 나물의 물기를 털고 차곡차곡 담는다.
- 그릇에 담긴 곤드레 나물을 꼭 눌러준다.
- 양념소스 만드는 법(100%기준)
양념간장(물50%희석), 까나리액젓(20%), 진간장(30%), 식초, 생강, 마늘등
소스를 끓여 식힌 후 붓고 2일후에 소스를 다시 끓인 후 식혀서 용기에 부어
식힌다.
곤드레 된장찌개
- 삶은 곤드레 나물을 준비한다.
- 된장과 곤드레 나물을 함께 넣고 끓인다.
- 멸치와 두부를 곁들이면 맛이 한결 좋다.
- 된장의 구수함에 곤드레의 고소함이 일품
곤드레 생선조림(줄기가 일미)
- 삶은 곤드레 나물을 냄비 바닥에 깔고 편다. (줄기도 함께 넣고 무는 사용치 않는다.)
- 요리할 생선(꽁치,고등어)을 위에 올린다.
- 물과 양념을 섞어 생선위에 부어준다.
- 서서히 열을 가해 졸인다.(쎈불 조심)
곤드레 나물 무침
- 팬을 달구어 기름을 두른 후 알맞게 삶은 곤드레 나물을 넣어 볶는다.
( 한번 삶은 상태로 살짝 볶아 준다.)
- 소금과 조미료는 적당량을 가미하여 무친다.
- 굵은 줄기는 여러 가닥으로 갈라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