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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상식방 스크랩 우주의 모습 - 한국천문연구원(KASI)
정찬삼 추천 0 조회 121 08.10.28 01:1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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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Cederblad 214 (LBN 581)
- 별자리 : 세페우스자리 (Cephus)
- 적경(R.A.) : 00h 03m 6s
- 적위(Dec) : +67° 23'
- 분류 : 발광성운 (emission nebula)
- 거리 : 2,750 광년



○ 위의 사진은 세페우스 자리에 있는 발광성운으로 CED 214라고 부른다. CED 214는 HII영역으로 붉은 색을 띄고 있으나, 협대역 필터인 Ha(빨간색), OIII(녹색), SII(청색) 필터를 사용하면 위 사진처럼 다채로운 색으로 보인다.

○ 사진에서 보이진 않지만 CED 214의 위쪽에는 희미한 아치모양의 NGC7822가 있고, 오른쪽에는 산개성단 NGC 7762가 있다. 이들과 CED 214는 세페우스 요타별의 북동쪽 7°에 위치하고 있다.

- 촬 영 자 : 황인준
- 촬영일시 : 2006년 12월 23일 20시
- 촬영장소 :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덕초현 천문인 마을, NADA 제 1천문대
- 망 원 경 : Canon FD 300 2.8L (전면 80mm Masking F 3.7)
- 카 메 라 : ST-10XE w/ CFW-10(-40)
- 노출정보 : SII(L)필터[1000초x2(1x1)], Ha(G)필터[1000초x2(1x1)], OIII(B)필터[1000초x2(1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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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NGC 6946(Fireworks Galaxy)
- 별자리 : 세페우스자리(Cephus)
- 적경(R.A.) : 20h 34m 51.4s
- 적위(Dec) : +60° 9' 18.0"
- 겉보기등급 : 8.9 (등급)
- 겉보기크기 : 11.5' x 10.0'
- 분류 : 나선은하(spiral galaxy)
- 거리 : 1,960만 광년



○ 위의 사진은 세페우스자리에 있는 나선은하 NGC 6946이다. 전형적인 앞에서-본-나선은하(face-on spiral galaxy)로서 1798년 윌리엄 허셀(William Herschel)이 처음 발견하였다. 이 은하는 우리은하에 이웃한 천체로써, 국부은하군(Local Group)의 후보로 등록되었지만 아직 일원으로 확정되지 않은 은하이기도 하다.

○ NGC 6946은 비교적 독립된 은하이면서도 별의 탄생이 엄청나게 많이 일어나고 있으며, 위 사진처럼 밝은 푸른 별들과 붉은 발광성운, 빠르게 움직이는 은하원반의 가스덩어리에 의해 역동적인 나선팔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1917년부터 지금까지 8번의 초신성 폭발(SN 1917A, SN 1939C, SN 1948B, SN 1968D, SN 1969P, SN 1980K, SN 2002HH, SN 2004ET)이 기록되어 있으며, M83의 6번 기록보다 많다. 즉 지난 100년을 1분으로 본다면 7.5초마다 초신성 폭발이라는 불꽃놀이를 구경한 것과 같다.

- 촬 영 자 : 김 일 순
- 촬영일시 : 2008년 8월 29일
- 촬영장소 : 강원도 횡성군 NADA 제1천문대
- 망 원 경 : ADT Kastron 380DS (+Paracorr)
- 마 운 트 : AP EQ1200 GTO
- 카 메 라 : ST-10XME (+CFW-8A(-15))
- 노출정보 : L필터[5분x13장(1X1)], RGB필터[각 5분x4장씩(2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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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 칭 : M16 eagle nebula
- 별자리 : 뱀자리
- 적 경 : 18h 18m 48s
- 적 위 : -13˚ 49'
- 분 류 : 발광성운 (emission nebula)
- 거 리 : 7000광년



○ 독수리 성운(IC 4703)은 여름철 은하수가 흐르는 뱀자리에 위치한 성운으로 우리에게는 M16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M16은 스위스 천문학자 슈조(Philippe Loys de Cheseaux)가 1745년에 성단만을 발견하였으나, 1764년 샤를 메시에가 성운을 발견하였다. 현재는 전체 성운에 대해서는 IC 4703이라하고, 성운 내부의 밝은 중심영역이나 산개성단을 M16 (NGC 6611)이라 부른다.

○ 막대한 양의 가스 구름에 의해 둘러싸인 M16은 젊은 산개성단으로 질량이 큰 젊은 별들로부터 나오는 자외선 복사에 의해 주변의 가스를 이온화시키고 있다. M16의 지름은 70광년이며, 질량은 태양의 약 12,000배이다.

○ 주변을 살피는 몽구스처럼 보이는 사진의 중심부분은 “창조의 기둥”이라 부르는데, 이는 밀도가 높은 분자운과 먼지로 생성되어 있다. “창조의 기둥”은 별 탄생이 활동적으로 일어나는 별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촬 영 자 : 최 승 용
촬영시간 : 2008년 8월 23일
촬영장소 : 대부도 대남초교 운동장
망 원 경 : ADT 10인치 F4 카본경통
마 운 트 : 다카하시 NJP TEMMA 2
카 메 라 : SBIG 2000XM + STL용 파라코어
가 이 드 : 펜탁스 75 SDHF + QHY5
노 출 : L[5분x4(1x1)], RGB[5분x3(2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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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NGC 4435, NGC 4438
- 별자리 : 처녀자리(Virgo)
- 적경(R.A.) : [NGC 4435] 12h 27m 40.6s, [NGC 4438] 12h 27m 45.9s
- 적위(Dec) : [NGC 4435] +13° 04' 44.4", [NGC 4438] +13° 00' 32.3"
- 겉보기크기 : [NGC 4435] 3.2' x 2.0', [NGC 4438] 8.9' x 3.9'
- 분류 : 막대나선은하(barred spiral galaxy)
- 거리 : 3,700만 광년



○ 위의 사진은 어둠속에서 부릅뜬 두 눈을 연상시키는 두 개의 나선은하 NGC 4435(위)와 NGC 4438(아래)이다. 눈모양은하(Eyes galaxies)로도 불리는 이 은하쌍은 마카리안 연쇄은하(Markarian’s chain)의 일부분으로 M86 근처에 있다.

○ NGC 4435와 NGC 4438은 밝은 하얀색의 은하 팽대부(bulge)가 서로 쌍둥이처럼 비슷하지만, NGC 4438의 경우, 애꾸눈 선장의 눈처럼 푸른빛의 칼날 상처가 있는 것이 서로 다르다. 비교적 작은 공간에 은하 밀도가 높은 처녀자리 은하단의 구성원들처럼, 이 두 은하는 아마도 서로 충돌했던 과거가 있는 듯하다.

○ 찬드라-X 우주망원경의 관측결과에 따르면, 이 두 은하는 약 1억년 전에 충돌하여 1,600광년 정도 멀어지기 전까지 서로 밀고 당기는 물질이동이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여파로 NGC 4435는 다소 초라하게 되었고, 상대적으로 NGC 4438은 깊은 상처와 함께 승리자의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 NGC 4438의 파란부분은 새롭게 태어난 수많은 별들이 내는 빛이며, 검은 부분은 먼지대(dust lane)에 의해 가려져 보인다.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NGC 4438의 은하핵 영상에는 초거대블랙홀에 의한 제트가 부글부글 끓는 거품모양으로 나타나고 있다.

- 촬 영 자 : 김 일 순
- 촬영일시 : 2008년 1월 16일, 1월 17일, 2월 4일, 3월 7일
- 촬영장소 :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 NADA 제1천문대
- 망 원 경 : ADT Kastron 380DS (+ Astrooptics 3" Wynne Corrector)
- 마 운 트 : AP EQ1200 GTO
- 카 메 라 : ST-10XME w/CFW-8A(-40)
- 노출정보 : L필터[10분x25(1x1)], RGB필터[각 10분x4(2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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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문현상 : 부분월식



○ 위 사진은 지난 8월 17일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부분월식을 촬영한 것이다. 이번 부분월식은 보름달이 서쪽하늘로 기울기 시작하는 새벽 3시 23분 지구 반영에 진입하면서 광량이 줄어드는 반영식이 시작되어, 새벽 4시 36분부터 달이 지구 본영에 들어가는 부분식으로 진행되었다. 최대 식이 일어나는 시간은 6시 10분이지만, 달은 5시 53분에 지므로, 식의 전 과정을 볼 수는 없었다.

○ 이번 부분월식의 최대식분은 0.813으로서 달 전체 직경의 약 80% 가량이 가려졌으며, 위 사진에서 5시 29분에 촬영된 사진의 경우에도 달의 상당히 많은 부분이 가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월식으로는 2009년 2월 9일에 반영식이 있으며, 2010년에는 1월 1일과 6월 26일, 두 차례의 부분월식과 12월 21일 한 차례의 개기월식이 일어날 예정이다.

- 촬 영 자 : 김 철 중
- 촬영일시 : 2008년 8월 17일
- 촬영장소 : 춘천시근교 구봉산
- 망 원 경 : vixenDED-108
- 마 운 트 : takahashi em-200
- 카 메 라 : canon400D
- 노출정보 : 구름 때문에 각각 다른 노출로 촬영후 포토?에서 편집
04:05(1/320, ISO100)
04:44(1/80, ISO400)
04:46(1/80, ISO400)
04:49(1/60, ISO400)
04:51(1/60, ISO200)
05:29(1/13, ISO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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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Sh2-157(LBN 537), NGC 7510
- 별자리 : 세페우스자리(Cepheus)
- 적경(R.A.) : [Sh2-157] 23h 16m 04s, [NGC 7510] 23h 11m 00s
- 적위(Dec) : [Sh2-157] +60° 02' 06", [NGC 7510] +60° 34' 00"
- 겉보기크기 : [Sh2-157] 90', [NGC 7510] 4'
- 겉보기등급 : [[NGC 7510] 7.9
- 분 류 : [Sh2-157]발광성운, [NGC 7510]산개성단
- 거 리 : [Sh2-157] 8,150광년, [NGC 7510] 6,800광년



○ 위 사진은 사슴벌레를 많이 닮은 발광성운 Sh2-157이다. Sh2-157 내부의 밝은 별(사슴벌레 왼쪽 눈처럼 보이는 것)은 Sh2-157a이며, 또한 위 그림에서 5시 방향(사슴벌레의 큰 턱 아래)에 있는 산개성단은 NGC 7510이다. Sh2-157은 HII영역으로 붉은 색을 띄고 있으나, 협대역 필터인 Ha, SII, OIII 필터를 사용하면 위 사진처럼 다채로운 색으로 표현할 수 있다.

○ 넓은 발광성운인 Sh2-157은 산개성단 Markarian 50(Basel 3)을 품고 있으며, 그 중에는 사슴벌레의 턱 모양을 만든 것으로 생각되는 울프-레이예 별(WR 157)이 있다. 이 울프-레이예 별은 강한 항성풍을 발생하는데, 매년 지구질량에 해당하는 가스를 약 1,000~3000 km/s로 방출하고 있다.

○ NGC 7510은 1787년 윌리엄 허셜이 발견하였다. 약 30여개의 별이 모여 있는 산개성단으로 태어난 지 약 1,700만년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촬 영 자 : 고 창 균
- 촬영일시 : 2008년 7월 8일, 9일
- 촬영장소 :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별만세 관측소
- 망 원 경 : KASTRON 12.5DS (F4.5)
- 마 운 트 : NJP Temma pc
- 카 메 라 : STL11000M/C2 (+ Astrodon Tru-Balance Ha, S-II, O-III Filters)
- 노출정보 : SII(LR)필터[20분x3(1x1)], Ha(G)필터[20분x6(1x1)], OIII(B)필터[20분x2(1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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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목성(Jupiter)
- 태양으로부터의 평균거리 : 5.20 AU (778,412,020km)
- 근일점 : 4.952 AU (740,742,600 km), 원일점 : 5.455 AU (816,081,400 km)
- 적도지름 : 142,984 km (지구의 11.209배)
- 질량 : 지구의 317.82 배
- 공전 주기 : 11.8565년
- 회합 주기 : 1.092년 (398.89일)
- 궤도경사각 : 1.305°
- 궤도이심률 : 0.04839 (지구의 2.90배)
- 평균 밀도 : 1.33 g/cm^3 (지구의 0.241배)
- 자전 주기 : 9.925 시간 (지구의 0.4147배)
- 표면 중력 : 20.87 m/s^2 (지구의 2.14배)
- 탈출 속도 : 59.54 km/s (지구의 5.33배)
- 평균온도 : -148 °C
- 대기화학조성 : 수소(84.7%), 헬륨(15.3%), 메탄, 암모니아 등
- 자기장 : 지구의 약 20,000배
- 위성 수 : 63개



○ 최근에 지구와 목성은 1년 중 서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접근하였다. 위 사진은 충(태양-지구-목성)에 거의 들어섰을 때의 목성의 모습이다.

○ 목성은 7월 9일 오후 4시에 충의 위치를 지나, 7월 10일 오후 8시에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다. 이때 지구와 목성의 거리는 약 4.16 AU (1AU: 태양과 지구의 평균거리)로, 시직경이 47".33 까지 커졌고, 최고 -2.3등급까지 밝아졌다.

○ 현재 목성은 태양 반대편에 있기 때문에, 초저녁에 동쪽하늘에서 떠서, 자정에 자오선을 지나, 새벽에 서쪽하늘로 진다. 따라서 7월 현재는 밤새 관측이 가능하지만, 매일 조금씩 뜨는 시간이 빨라져, 11월 초에는 초저녁에 잠깐 동안만 관측이 가능하다.

○ 목성은 태양으로부터 5번째 행성이며,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이다. 1610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망원경을 이용해 처음 목성을 관측하였으며, 이른바 갈릴레오 위성이라 부르는 4개의 위성(이오, 에우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을 발견하였다. 오늘날 목성에는 60여개가 넘는 위성이 발견되었다.

- 촬 영 자 : 정 병 준
- 촬영일시 : 2008년 7월 9일
- 촬영장소 : 대구광역시 팔공산
- 망 원 경 : Takahashi CN-212 (8.35" Cassegrain/Newtonian)
- 마 운 트 : Takahashi EM-200 Pyxis
- 카 메 라 : QHY5 Guider CAM color (+ MEADE 2x TeleXtender[F25])
- 노출정보 : 셔터스피드350ms, 60초 동영상 촬영 (총 171프레임 중 140프레임 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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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 칭 : M13, NGC 6205 (헤라클레스 구상성단, The Great Hercules Globular Cluster)
- 별자리 : 헤르쿨레스자리(Hercules)
- 적 경 : 16h 41m 41.4s
- 적 위 : +36˚ 27' 36.9"
- 겉보기등급 : 5.8 등급
- 겉보기크기 : 20’
- 거 리 : 25,100 광년



○ 위 사진은 북반구에서 가장 잘 알려진 구상성단 중에 하나인 M13이다. 여름철의 대표적 별자리인 헤르쿨레스자리에 있어 헤르쿨레스 구상성단으로도 불린다. 1714년 에드몬드 핼리(Edmond Halley)에 의해 발견되어 1764년에 샤를 메시에에 의해 M13으로 목록화 하였다.

○ M13은 약 십만 개의 별이 둥근 형태를 이루는 대표적 구상성단으로, 중심부분의 별 집중도가 매우 크다. M13의 중심부분은 태양 이웃 별들과 비교해서 약 500배나 별들이 밀집하고 있다.

○ M13은 나이 많은 성단으로 140억년 전에 태어났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이 성단 내에는 젊은 푸른 별이 발견되기도 하였으며, 2004년에는 II형-초신성폭발(SN 2004A)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 M13은 1974년 외계생명체 탐색이 가능한 후보로 선택되어 아레시보 전파망원경에 의해 관측되기도 하였다. 이 구상성단은 우리에게 246 km/s로 다가오고 있다.

- 촬 영 자 : 박 정 용
- 촬영일시 : 2008년 5월 2일
- 촬영장소 :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대남초교
- 망 원 경 : SMC 12"(300mm Newtonian, f4)
- 마 운 트 : EQ 1200 GTO
- 카 메 라 : SBIG 2000XM(-20도)
- 노출정보 : L[95분(1x1)], RGB[각 30분(1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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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NGC 7000(북아메리카성운) IC 5067, IC 5070(펠리컨성운), IC 1318
- 별자리 : 백조자리 (Cygnus)
- 적 경 : 20h 40m
- 적 위 : 44° 16.5'
- 겉보기등급 : 6~8등급
- 분류 : 발광성운(emission nebula)



○ 위 사진은 백조자리 알파별 데네브(Alpha Cygni, Deneb)와 감마별 사드르(Gamma Cygni, Sadr) 주변에 있는 거대한 HII영역의 아름다운 성운들이다. 위 사진에서 북아메리카성운(NGC 7000)과 펠리컨 성운(IC 5067, IC 5070) 위에 데네브가 보이고, IC 1318에 사드르가 보인다.

○ 북아메리카성운과 펠리컨 성운은 우리태양계가 속해 있는 나선팔인 “오리온 팔(Orion Arm)”이라 불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암흑성운 LDN 935에 의해 두 성운으로 나뉘어 보인다. IC 1318은 가운데 암흑성운 LDN 889가 있어 나비모양을 보이고 있다. 북아메리카성운과 펠리컨 성운은 1600~1800광년 떨어져 있고, IC 1318은 5000광년 떨어져 있다.

- 촬 영 자 : 전 영 준
- 촬영일시 : 2008년 5월 10일
- 촬영장소 : 충남 공주시 우성면 충남교육연구소
- 망 원 경 : Nikkor 105mm
- 마 운 트 : Takahashi Temma2
- 카 메 라 : Canon 350D
- 노출정보 : ISO800, R(HA)[600초x8], GB[각 600초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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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NGC 2403
- 별자리 : 기린자리(Camelopardalis)
- 적경(R.A.) : 07h 36m 50.6s
- 적위(Dec) : +65° 36' 9.6"
- 겉보기등급 : 8.4
- 겉보기크기 : 17'.8 x 11'.0
- 분류 : 나선은하(Spiral Galaxy), Sc형
- 거리 : 1,200만 광년



○ 위의 사진은 기린자리의 나선은하 NGC 2403으로, 삼각형자리의 나선은하 M33과 착각할 정도로 아주 닮았다. NGC 2403은 1788년 윌리엄 허셀(William Herschel)에 의해 발견되었다.

○ NGC 2403의 팽대부(bulge)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으며, 나선팔(spiral arm)도 그 줄기가 선명하지 않고 다소 흩뜨려져 보인다. 그러나 나선팔 위에 붉은 점으로 보이는 별 탄생 영역(HII 영역)과 젊은 푸른 성단들이 드문드문 꽃단장하여 신비로운 외모를 연출하고 있다.

○ NGC 2403은 우리은하 질량의 반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풍부한 수소기체를 가지고 있다. 이 은하는 에드윈 허블(Edwin Hubble)이 세페이드 변광성으로 우주팽창법칙(Hubble's Law)을 발견할 때 연구된 천체이며, 은하회전속도와 은하밝기의 연관성(Tully-Fisher relation)을 발견할 때 연구되었던 천체이기도 하다. 이렇듯 NGC 2403은 은하의 거리를 결정하는 중요한 표준은하(standard galaxy)의 역할을 하고 있다.

○ 지금까지 NGC 2403은 두 개의 초신성(supernove) 관측이 기록되어 있다. Zwicky가 1954년 10월 24일 발견한 SN 1954J와 일본의 고이치 이타가키(Koichi Itagaki)가 2004년 7월말에 발견한 SN 2004DJ가 있다. SN 2004DJ는 태양의 15배 질량을 가진 청색 초거성이 폭발한 것이다. 또한 이 은하는 M81/M82 은하군 소속으로 이 은하군의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 촬 영 자 : 김 일 순
- 촬영일시 : 2007년 11월 6일
- 촬영장소 :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 NADA 제1천문대
- 망 원 경 : ADT Kastron 380DS w/ Astrooptics 3" Wynne Corrector
- 마 운 트 : AP EQ1200 GTO
- 카 메 라 : ST-10XME w/CFW-8A(-20)
- 노출정보 : L필터[300초x12장(1x1)], RGB필터[각 300초x3장씩(2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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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은하수(Milky Way)
- 적경(은하중심) : 17h 45m 37s
- 적위(은하중심) :-28° 56' 10"
- 은하중심에서 태양계까지의 거리 : 2만8천 광년(8.5 kpc)



○ 위의 사진은 봄철 새벽 하늘에서 볼 수 있는 은하수(Milky way, 헤라여신의 젖)이다. 은하수는 우리 태양계가 속한 우리은하(Our Galaxy)의 모습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미리내”라고 불렀다. 위의 사진의 왼쪽에 보이는 밝은 천체는 목성이다.

○ 위의 사진 속 소나무 위에 펼쳐진 은하수는 은하 중심방향인 궁수자리 부분이다. 특히 궁수자리에는 남두육성이 있다. 고구려 때부터 남두육성은 북두칠성에 대조되는 남쪽하늘의 성스런 별자리로 ‘탄생을 관장하는 별’로 알려져 있다. 우리은하에는 약 4천억 개의 별과 수천 개의 성단 및 성운이 있다.

- 촬 영 자 : 이 권 재
- 촬영일시 : 2008년 5월 11일 3시
- 촬영장소 : 강원도 인제군 남면 갑둔리
- 마 운 트 : 빅센 GP가이드팩
- 카 메 라 : Canon EOS KISS DN (350D) + EF-S 18-55 F/3.5-5.6IS
- 노출정보 : 18mm 구간에서 F4.5, ISO 1600, 8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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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NGC 2174(Sh2-252), 원숭이성운(Monkey Nebula)
- 별자리 : 오리온자리(Orion)
- 적경(R.A.) : 06h 09.7m
- 적위(Dec) : +20° 30’
- 겉보기등급 : 6.8 등급
- 겉보기크기 : 40'
- 분류 : 발광성운(emission nebula)
- 거리 : 6,400 광년



○ 위 사진은 오리온자리에 있는 NGC 2174, 원숭이성운이다. 1877년 스테판(Jean Marie Stephan)이 처음 발견되었다.NGC 2174는 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의 옆모습을 닮았는데, 특히 오른쪽 윤곽이 원숭이의 코와 입을 빼닮았으며, 위쪽의 밝은 별들은 손오공의 머리띠를 상상하게 해준다.

○ 원숭이성운은 푸른색의 산개성단 NGC 2175를 둘러쌓고 있다. 이 성운이 붉게 보이는 것은 이온화된 수소에 의해 발광하기 때문이다. NGC 2174는 몇 개의 성운 덩어리가 하나로 뭉쳐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촬 영 자 : 신 범 영
- 촬영일시 : 2008년 2월 4일
- 촬영장소 : 강원도 화천군 광덕리 별만세관측소
- 망 원 경 : ADT Kastron 320DS (구경12.5inch, F4.5 뉴턴식 반사망원경)
- 마 운 트 : Astro-Physics 1200GTO(German Equatorial)
- 가 이 드 : SBIG ST-402 with Lumicon off-axis guider
- 카 메 라 : SBIG STL-11000M (+ SBIG Standard LRGB, Baader 7nmHa)
- 노출정보 : L필터[90분], RGB필터[각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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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NGC 7000 (북아메리카성운, SH2-117)
- 별자리 : 백조자리 (Cygnus)
- 적경(R.A.) : 20h 58m 47s
- 적위(Dec) : +44° 19' 48"
- 겉보기등급 : 6.0 등급
- 겉보기크기 : 120' x 100'
- 분류 : 발광성운 (Emission Nebula)
- 거리 : 1,600 광년



○ 위 사진은 백조자리의 데네브(α Cygni)로부터 2~3° 동쪽에 위치한 NGC 7000으로, 발광하는 HII 영역이 북아메리카 대륙의 모습을 닮아 ‘북아메리카성운’으로 불린다. 1786년 윌리엄 허셀(William Herschel)이 처음 발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성운은 우리은하의 오리온 팔(Orion Arm)이라 불리는 곳에 위치한다.

○ 위 사진은 협대역 필터인 S-II필터와 O-III필터로 촬영하여 발광성운의 특징들이 자세하게 표현되고 있다. 특히 NGC 7000의 아래쪽 캘리포니아-멕시코 부분은 기존의 RGB필터로만 촬영한 사진과 비교했을 때, 밀도가 높은 먼지와 분자운의 기둥들이 입체적으로 현실감 있게 보인다.

- 촬 영 자 : 고 창 균
- 촬영일시 : 2008년 5월 5일
- 촬영장소 :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별만세 관측소
- 망 원 경 : Pentax 125SDP (+reduser F4.9)
- 마 운 트 : NJP Temma pc + STV autoguider
- 카 메 라 : STL11000M/C2 (+ Astrodon Tru-Balance Ha, S-II, O-III Filters)

- 노출정보 : S-II(LR)필터[20분x3(1x1)], Ha(G)필터[15분x6(1x1)], O-III(B)필터[20분x3(1x1)] (총 2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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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M92 (NGC 6341)
- 별자리 : 헤르쿨레스자리(Hercules)
- 적경(R.A.) : 17h 17m 7.3s
- 적위(Dec) : 43° 8' 11.5"
- 겉보기등급 : 6.3 (등급)
- 겉보기크기 : 14'.0
- 분류 : 구상성단(globular cluster)
- 거리 : 2만 6700 광년



○ 위의 사진은 헤르쿨레스자리에 있는 M13 다음으로 밝은 구상성단인 M92이다. 이 천체는 독일 천문학자 요한 엘버트 보데(Johann Elbert Bode)가 1777년 말에 처음 발견하였고, 샤를 메시에(Charles Messier)는 독립적으로 1781년에 발견하여 자신의 목록에 등록하였다. 1783년 윌리엄 허셀(William Herschel)은 이 천체가 성단임을 관측으로 밝혔다.

○ M92는 중앙에 별이 밀집된 구상성단으로 밝기는 태양의 약 33만 배에 이른다. 같은 별자리에 있는 M13과 비교하여 보면, M92는 M13보다 겉보기크기는 70%정도 작지만 밝기는 거의 비슷하다. M92는 약 120억년 전에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에게 112km/s로 다가오고 있다.

○ M92에는 16개의 변광성이 있다. 구상성단의 대표적인 변광성인 거문고자리-RR형(RR Lyrae type) 변광성이 14개가 있으며, 나머지는 식쌍성계이다.

- 촬 영 자 : 박 대 영
- 촬영일시 : 2008년 4월 29일
- 촬영장소 : 경기도 양평
- 망 원 경 : 12" Newtonian F/4 w/Vixen Coma Corrector
- 마 운 트 : Takahashi NJP w/FS2
- 카 메 라 : Starlight-Xpress SXV-H9
- 가 이 드 : Canon FD300 2.8L w/QHY8
- 노출정보 : L[48분], RGB[각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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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M76 (NGC 650, NGC 651), 작은아령성운(Little Dumbbell Nebula)
- 별자리 : 페르세우스자리(Perseus)
- 적경(R.A.) : 01h 42m 19.9s
- 적위(Dec) : +51° 34' 31.2"
- 겉보기등급 : 10.1 등급
- 겉보기크기 : 2'.7 x 1'.8
- 분류 : 행성상성운
- 거리 : 1,700 ~ 15,000 광년



○ 위의 사진은 메시아 목록 중에서 어두운 천체 중의 하나인 행성상성운 M76이다. 이 성운은 아령성운(M27 )을 닮았지만, 겉보기 크기가 작아 ‘작은아령성운’이라 불린다(또는 코르크마개 성운, 바벨성운 등 다양하다). M76은 1780년 9월, 피에르 메셍(Pierre Méchain)이 처음 발견하였고, 이를 샤를 메시에(Charles Messier)에게 알려주어, 같은 해 10월에 메시에의 목록에 등록되었다. 이후 1918년 헤버 커티스(Heber D. Curtis)는 처음으로 이 천체를 행성상성운으로 분류하였다.

○ M76은 긴 직사각형의 중심부와 양쪽에 고리구조를 가지고 있다. 고리구조는 약 42km/s로 퍼지고 있어, 중심부는 뜨겁고 밝은 데 비해 고리 구조는 상대적으로 차갑고 어둡다.

○ 위 사진처럼 오랜 노출 촬영 사진에는 성운 바깥의 고리 구조가 잘 나타나 있지만, 노출이 적은 사진에는 마치 두 성운이 함께 있는 듯 중심부의 직사각형 형태가 주로 관측된다. 실제로 NGC 목록은 M76을 NGC 650, NGC 651로 나누었는데, 이는 윌리엄 허셀의 목록을 따른 것으로 그는 두개의 성운이 서로 접촉하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 M76의 직사각형 중심부는 별이 적색거성 단계일 때 방출한 항성풍에 의해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현재 M76 중심에는 표면온도가 태양의 10배 뜨거운 약 16.6등급의 백색왜성이 자리잡고 있다. 향후 수백억 년 동안 이 백색왜성은 서서히 식어갈 것이다.

- 촬 영 자 : 김 일 순
- 촬영일시 : 2007년 10월 14일
- 촬영장소 :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 NADA 제1천문대
- 망 원 경 : ADT Kastron 380DS w/ Astrooptics 3" Wynne Corrector
- 마 운 트 : AP EQ1200 GTO
- 카 메 라 : ST-10XME w/CFW-8A(-20)
- 노출정보 : Ha[1200초x2장(1x1)], L[300초x12장(1x1)], RGB[각 300초x3장(2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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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 칭 : M51(NGC 5194 + NGC 5195), 소용돌이 은하(whirlpool galaxy)
- 별 자 리 : 사냥개자리(Canes Venatici)
- 적경(R.A.) : 13h 29.9m
- 적위(Dec) : +47° 13.5'
- 겉보기크기 : 11'x7'
- 겉보기등급 : 8.4
- 분 류 : 나선은하(spiral galaxy), 충돌은하(interactive galaxy)
- 거 리 : 2,600만 광년



○ 위 사진은 두 은하가 충돌하고 있는 M51(NGC 5194)이다. 특히 큰 은하인 나선은하 M51의 우아하게 굽이치는 나선팔의 모습을 따서 소용돌이 은하(whirlpool galaxy)라고 부른다. 또한 두 은하(NGC 5194, NGC 5195)가 마치 아버지와 아들 같다고 해서 부자은하라고 부르기도 한다.

○ M51은 1773년 샤를 메시에가 처음 발견하였다. 메시에는 ‘별을 갖지 않은 아주 어두운 성운’으로 눈으로 보기 어렵다고 묘사하였으며, 1845년 로스(Rosse)경이 처음으로 나선팔 구조를 확인하였다. M51의 동반은하인 NGC 5195는 1781년에 피에르 메생(Pierre Méchain)에 의해 발견되었다.

○ M51은 북두칠성의 손잡이 끝인 에타별에서 약 3˚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지만, 사냥개자리에 속한다. M51은 전형적인 앞에서본은하(face-on galaxy)로서, 태양의 1600억 배되는 질량을 가지고 있다.

○ 위 사진에서 잘 나타나듯이 M51은 강한 중력으로 NGC 5195을 잡아먹고 있다. NGC 5195의 합병되는 영역에는 조석력에 의해 찢겨지면서 동시에 별 탄생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거대한 변화를 겪고 있다.

- 촬 영 자 : 박 정 용
- 촬영일시 : 2008년 2월 15일, 2월 29일, 3월 1일, 3월 7일, 3월 15일
- 촬영장소 :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대남초교
- 망 원 경 : SMC 12"(300mm Newtonian, f4)
- 마 운 트 : EQ 1200 GTO
- 카 메 라 : SBIG 2000XM(-35도)
- 노출정보 : L[285분(1x1)], R[60분(2x2)+60분(1x1)], G[60분(2x2)+60분(1x1)], B[75분(2x2)+80분(1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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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Sh2-231, Sh2-232, Sh2-233, Sh2-235
- 별자리 : 마차부자리 (Auriga)
- 적경(R.A.) : [Sh2-231]5h 39.2m, [Sh2-232]5h 42.5m, [Sh2-233]5h 40.5m, [Sh2-235]5h 40.9m
- 적위(Dec) : [Sh2-231]35° 45.9', [Sh2-232]35° 11' [Sh2-233]35° 51.1', [Sh2-235]35° 41.5'
- 겉보기크기 : [Sh2-231]12'x5', [Sh2-232]37', [Sh2-233]2', [Sh2-235]8'x3'
- 분류 : 발광성운 (emission nebula)
- 거리 : [Sh2-231]7,400광년, [Sh2-232]3,300광년, [Sh2-233]5,200광년, [Sh2-235]5,200광년



○ 위 사진은 마차부자리에 있는 HII 영역이 보여주는 화려한 발광성운들이다. 왼쪽에 가장 큰 붉은 덩어리가 Sh2-232로서 보름달의 겉보기크기 만큼 큰 성운이고, Sh2-235, Sh2-231, Sh2-233이 어미를 ?아가는 아기 오리처럼 줄지어 있다. 이들 천체는 1959년 샤플리스(Stewart Sharpless)가 HII 영역을 모아 만든 목록(2판)에 등재되어 있다.



○ 각 성운들은 내부에 있는 뜨거운 별이 주변의 수소가스를 이온화시켜 붉은 색으로 발광한다. Sh2-232에는 8등급의 B형별 HD37737과 8.4등급의 B형별 HD37767이 있으며, Sh2-235에는 O형별 BD+351201이 있다. 또한 Sh2-231에는 O형별이, Sh2-233에는 B형별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위 사진에서 보이지 않지만 Sh2-235와 Sh2-233의 위치(5,200광년)에는 이 두 성운을 포함한 거대한 분자구름이 있다. 이 거대분자구름은 약 80광년의 크기로 태양보다 약 7만 5천배 무거운 질량을 가지고 있으며, 8 - 25 km/s로 다가오고 있다.

- 촬 영 자 : 이 건 호
- 촬영일시 : 2007년 11월 16일
- 촬영장소 : 강원도 횡성군 덕초현천문인마을 원격천문대
- 망 원 경 : KASTRON 320DS
- 마 운 트 : EQ1200GTO
- 카 메 라 : SBIG STL-11000M
- 노출정보 : Ha필터[120분], GB필터[각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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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 칭 : 말머리성운(B33)
- 별자리 : 오리온자리 (Orion)
- 적 경 : 05h 40m 59s
- 적위 : -02° 27’ 30”
- 겉보기크기 : 6'x4'
- 분 류 : 암흑성운 (dark nebula)
- 거리 : 1,600광년



○ 위의 사진은 제16회 천체사진공모전 대상작인 암흑성운 B33이다. 이 암흑성운의 모양이 말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말머리성운(Horsehead Nebula)이라 부른다. 말머리성운을 배경으로 밝게 빛나는 붉은 색의 발광성운은 IC 434이며, 왼쪽아래에 푸른색의 반사성운은 NGC 2023이다. 특히 NGC 2023은 오랜 노출 촬영으로 성운 내부의 특성이 자세히 드러나고 있다.

○ 1889년 피커링(E. Pickering)은 사진관측을 통해 IC 434를 발견하였고, 1990년에 아이작 로버츠(Isaac Roberts)가 촬영한 사진에서 바나드가 처음 말머리성운을 확인하고 목록화하였다. 말머리성운은 거대한 오리온 대성운의 일부이며, 이 성운 바로 옆에 오리온자리 제타별(Alnitak)이 있다. 오리온자리 제타별은 오리온의 허리에 해당하는 3개의 별 중 동쪽에 위치한 별이다.

- 촬영자 : 김일순
- 촬영일시 : 2007년 10월 17일, 12월 15일
- 촬영장소 :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
- 망원경 : ADT Kastron 380DS / Astrooptics 3" Wynne Corrector
- 마운트 : AP EQ1200 GTO
- 카메라 : ST-10XME / CFW-8A(-30)
- 노 출 : Ha필터[20분x10장(1x1)], L필터[5분x8장(1x1)], RGB필터[각 6분40초x8장(1x1)] (총 6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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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M97 (NGC 3587), 올빼미성운(Owl Nebula)
- 별자리 : 큰곰자리(Ursa Major)
- 적경(R.A.) : 11h 14m 47.73s
- 적위(Dec) : +55° 01' 08.5"
- 겉보기등급 : 9.9
- 겉보기크기 : 3.4' x 3.3'
- 분류 : 행성상성운(Planetary Nebula)
- 거리 : 1,800-2,000 광년



○ 위 사진은 올빼미의 얼굴을 닮은 M97 행성상성운이다. 1781년 피에르 메생(Pierre Méchain)이 발견하였다. 1781년 메시에 목록의 최종판에는 M97이 빠져있었지만, 메시에의 개인 수기에 이 천체가 묘사되어 있어 후에 추가되었다. 로즈 경(Lord Rosse, William Parsons)은 1848년 그린 M97의 스케치와 함께 올빼미성운이라 이름 지었다. 1844년 스미스 제독(William H. Smyth)이 처음으로 이 천체를 행성상성운으로 분류하였고, 1866년 휴진스(William Huggins)가 분광관측을 통해 가스성운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 M97는 다소 복잡한 행성상성운으로, 도넛츠 외형(cylindrical torus shell)같은 구조가 올빼미의 눈처럼 보인다. 이 원환체는 주변보다 낮은 에너지의 이온화 가스에 의해 쌓여있다.

○ M97은 약 6,000년 전에 태양같은 별이 죽은 것이다. M97의 중심별은 약 1십만 도의 표면온도를 가지고 있고, 태양질량의 0.55-0.6배이다. 행성상성운의 항성풍속도는 약 27-39 km/s이며, 성운 자체의 질량은 태양의 약 0.13배정도로 추정된다.

- 촬 영 자 : 신 범 영
- 촬영일시 : 2008년 2월 4일
- 촬영장소 : 강원도 화천군 광덕리 별만세관측소
- 망 원 경 : ADT Kastron 320DS(구경12.5inch, F4.5 뉴턴식 반사망원경)
- 마 운 트 : Astro-Physics 1200GTO(German Equatorial)
- 가이드망원경 : Takahashi FC60 with SBIG ST-402
- 카 메 라 : SBIG STL-11000M + SBIG Standard LRGB, Baader 7nmHa
- 노출정보 : L필터[60분], RGB필터[각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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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M35 (NGC 2168), NGC 2158
- 별자리 : 쌍둥이자리(Gemini)
- 적경(R.A.) : [M35] 6h 9.1m, [NGC 2158] 6h 7m 25s
- 적위(Dec) : [M35] +24° 21', [NGC 2158] +24° 5.8'
- 겉보기등급 : [M35] 5.3, [NGC 2158] 8.6
- 겉보기크기 : [M35] 30'~46', [NGC 2158] 5‘
- 분류 : [M35] 산개성단(open cluster), [NGC 2158] 산개성단
- 거리 : [M35] 2,800 광년, [NGC 2158] 16,000 광년



○ 위의 사진에는 쌍둥이자리에 있는 두개의 산개성단 M35, NGC 2158이 연이어 있다. 사진 중앙에 넓게 펴져 있는 것이 M35이고, 사진의 왼쪽 아래 작은 것이 NGC 2158이다.

○ M35의 발견은 1745~1746년에 스위스 천문학자 슈조(Philippe Loys de Chéseaux)의 발견 목록과 이와 독립적으로 영국의 존 베비스(John Bevis)가 정리한 1750년의 Uranographia Britannica 목록에 나타나 있으나, 아마도 베비스가 체석스보다 먼저 발견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메시에는 1764년에 이 천체를 자신의 목록에 등록하였다. M35는 약 1억 5천만년의 나이를 가진 2500여개의 별들이 보름달 정도의 크기로 흩어져 있다. 대부분의 별은 푸른색의 뜨거운 (주계열성의) 별들이며, 종종 황색이나 주황색의 거성이 있다. M35 산개성단은 초속 7km의 속도로 우리 태양계로 다가오고 있다.

○ NGC 2158은 M35의 15각분 옆에 위치하여 보인다. 1784년 12월에 윌리엄 허셀(William Herschel)이 발견하였다. NGC 2158은 1950년대 말까지 구상성단으로 인식되었지만, 이후 아주 늙은 산개성단으로 밝혀진 유명한 천체이다. 이 천체는 약 10억 5천만 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M35보다 나이가 10배 많은 황색 별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5배 더 멀리 있다.

- 촬 영 자 : 권 기 식
- 촬영일시 : 2007년 11월 10일
- 촬영장소 : 경남 의령 한우산
- 망 원 경 : Pentax 75SDHF
- 마 운 트 : Tak. EM-10 Temma2 Jr.
- 카 메 라 : SBIG ST-2000XM +(Astrodon True Balance LRGB Filter)
- 노출정보 : L필터[240초x9장(1x1)], RGB필터[각 240초x3장씩(2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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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으로부터의 평균거리 : 9.54AU (1,427,000,000km)
- 근일점 : 1,347,000,000 km, 원일점 : 1,512,000,000 km
- 적도지름 : 120,536 km (지구의 9.449배)
- 극지름 : 108.728km
- 질량 : 지구의 95.2배
- 공전 주기 : 29.46년
- 회합 주기 : 1.035년 (378.0919일)
- 궤도경사각 : 2.6°
- 궤도이심률 : 0.056
- 평균 밀도 : 0.69 g/cm3
- 자전 주기 : 10.2시간
- 표면 중력 : 지구의 0.92배
- 탈출 속도 : 35.47 km/sec
- 평균온도 : -180°C
- 대기화학조성 : 수소(96.3%), 헬륨, 메탄, 암모니아 등(3.25%)
- 반사율 : 0.61
- 위성 수 : 60개



○ 위 그림은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큰 행성인 토성으로 설날 명절에 촬영한 것이다. 토성은 2월 24일 16시에 최대접근(지구로부터 8.2914AU)을 하고 19시에 충의 위치에 온다. 이 날의 시직경은 약 20”, 밝기는 약 0등급이다. 지구와 토성의 회합주기가 약 1.035년이므로 매년 토성의 충이 일어난다.

○ 토성은 대부분이 수소(96.3%)와 헬륨(3.25%)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가스형 행성으로 태양으로부터 6번째 위치하고 있다. 지구보다 9배나 큰 직경과 95배 무거운 질량을 가지고 있으며, 아름다운 고리로 특히 유명하다. 또한 평균 자전주기가 약 10시간으로 빠르기 때문에 적도부근이 불룩하다.

○ 토성의 위성은 60개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 52개는 공전궤도가 잘 알려진 위성으로 이름이 붙어있다.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은 지름 5,150 km인 타이탄(Titan)으로 목성의 가니메데(Ganymede) 다음으로 우리태양계에서 가장 큰 위성이다.

○ 토성의 존재는 고대부터 잘 알려져 있었으나, 1610년에 와서야 갈릴레이가 망원경을 이용해 처음으로 관측하였다. 그의 표현에 따르면 행성의 양쪽에는 손잡이가 붙어 있다고 하였으나, 1659년에 호이겐스는 그것이 고리라는 것을 밝혔고, 1675년에 카시니는 현재 A와 B링이라고 부르는 것 사이에 틈(카시니 간극)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 촬영자 : 강 문 기
- 촬영일시 : 2008년 2월 7일 새벽 1시
- 촬영장소 :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 망 원 경 : SCT 9.25inch + 2.5배 바로우렌즈
- 마 운 트 : Takahashi EM200 Temma2 Jr.
- 카 메 라 : ToUCam
- 노출정보 : 1/25초 노출 (2100 + 1800 + 1250 + 850) frames 누적 해상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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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NGC 2264, 크리스마스트리성단(Christmas Tree cluster)
- 별자리 : 외뿔소자리 (Monoceros)
- 적경 : 06h 41m
- 적위 : +09° 53'
- 겉보기등급 : 3.9등급
- 겉보기크기 : 20'
- 분 류 : 산개성단(open cluster), 성운(diffuse nebula)
- 거리 : 2,400광년



○ 위의 사진은 산개성단과 발광성운으로 이루어진 NGC 2264의 중심부이다. NGC 2264는 전체적으로 크리스마스트리와 비슷하게 생겨 “크리스마스트리성단”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위의 사진처럼 그 중심부에는 붉은 여우 한 마리가 성단을 휘감고 있는 듯하여 “여우목도리성운”이라고 부를 만하다. NGC 2264는 윌리암 허셀(William Herschel)에 의해 발견되었다.

○ NGC 2264의 산개성단은 약 40개의 별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위의 사진처럼 가장 밝은 별인 외뿔소자리 S별(S Mon)은 태양 밝기의 8,500배로서, O7의 분광형을 갖는 거성이며, 4.2~4.6등급으로 밝기가 변하는 불규칙 변광성이다. NGC 2264 성단 주변부의 수소는 외뿔소자리 S별에서 나오는 강한 자외선을 받아 붉은색으로 빛나며, 먼지는 빛을 반사하여 푸른색으로 보인다.

- 촬영자 : 김일순
- 촬영일시 : 2007년 11월 12일
- 촬영장소 :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NADA 제1천문대
- 망원경 : ADT Kastron 380DS w/ Astrooptics 3" Wynne Corrector
- 마운트 : AP EQ1200 GTO
- 카메라 : ST-10XME w/CFW-8A(-30)
- 노 출 : Ha필터[1200초x3장(1x1)], R필터[400초x5장(1x1)], GB필터[각 400초x3장(1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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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으로부터의 거리 : 1.524AU (227,940,000km)
- 질량 : 지구의 1/10
- 적도반경 : 지구의 1/2 (3,397 km)
- 공전주기 : 686.98일 (=1.88년)
- 회합주기 : 779.94일 (=2.135년)
- 자전주기 : 24시간 37분 23초
- 반지름 : 3397km
- 평균 밀도 : 3.94 g/cm3
- 궤도이심률 : 0.0934
- 표면 중력 : 지구의 0.38배
- 탈출 속도 : 5.0 km/sec
- 표면온도 (최소, 평균, 최대) -140°C, -63°C, 20°C
- 대기화학조성 : 이산화탄소(95.32%), 질소(2.7%), 아르곤(1.6%), 산소, 탄소, 물 등



○ 위 사진은 화성을 촬영한 사진이다. 최근에 화성은 쌍둥이자리 근처에서 약 -1등급으로 밝게 빛나고 있다. 화성은 붉은 색을 띠고 있고, 아주 밝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 태양으로부터 4번째 행성인 화성은 붉게 빛나는 까닭에 전쟁의 신을 뜻하는 Mars(그리스신화에서는 Ares)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 화성은 지난 2007년 12월 19일 9시에 지구와의 거리가 0.59AU로 가장 근접한 ‘최대접근’이었고, 12월 25일 5시에 태양-지구-화성 순(화성의 충)으로 늘어섰다. 이때의 화성은 -1.6등급으로 밝게 빛났다. 화성의 공전주기로부터 지구와의 회합주기를 살펴보면 약 780일로, 화성의 최대접근이 보통 2년마다 찾아온다. 다음의 화성 최대접근은 2010년 1월 28일이다.



○ 화성의 자전주기는 24시간 37분으로 화성의 하루는 지구와 비슷하지만, 공전주기는 686일이기 때문에 화성의 1년의 길이는 1.88배 정도이다. 만약 지구인이 화성을 정복하여 1달의 30일, 31일로 하는 달력을 만들어 산다면, 22달을 1년으로 할 수 있다.

○ 화성의 지름은 지구의 절반 정도이나 궤도경사각은 지구(23.5°)와 비슷한 25° 정도로 지구처럼 계절 변화를 갖는다. 오래전부터 화성에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계속 가져 왔으며, 바이킹, 비글, 오퍼추니티, 스피릿, 패스파인더 등 많은 탐사선을 보내 연구하고 있다.

* CM(central meridian) : 사진 상에서 보이는 화성의 중심경도

- 촬 영 자 : 윤 홍 선
- 촬영일시 : 2007. 12. 26. 23:01:07 ~ 23:52:24 KST
- 촬영장소 :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부송리 알비천문대(Albireo‘s Planetary Observatory)
- 망 원 경 : Takahashi Mewlon 300 (12-inch F11.9 Dall-Kirkham Cassegrain)
- 마 운 트 : Takahashi EM 400
- 카 메 라 : Lumenera LU075
- 노출정보 : RGB필터[각 12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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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NGC 2359, 공작성운(duke nebula), 토르의 투구(Thor's Helmet)
- 별자리 : 큰개자리(Canis Major)
- 적경(R.A.) : 7h 18m 30s
- 적위(Dec) : -13° 13' 48"
- 겉보기크기 : 8' x 8'
- 겉보기등급 : 9
- 분류 : 발광성운(emission nebula)
- 거리 : 15,000 광년



○ 위 사진은 날개달린 투구의 모습을 하고 있는 NGC 2359이다. NGC 2359는 1785년 윌리엄 허셀(William Herschel)이 처음 발견하였다. 이 성운은 공작성운(duke nebula), 토르의 투구(Thor's Helmet)라는 별칭이 붙어있다. 토르는 북유럽신화의 번개의 신(雷神)으로 천둥, 농업, 전쟁을 주관한다고 한다.

○ 위 사진에서 NGC 2359는 푸른색의 거품모양과 붉은색의 날개모양을 보인다. 이 거품모양은 NGC 2359 중앙에는 11등급의 울프-레이에 별(Wolf-Rayet Star, WR별)인 GSC 5407:3417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거품의 크기가 무려 30광년이나 된다.

○ 울프-레이에 별은 1867년 울프(Charles J. Wolf)와 레이에(Georges A. Rayet)가 처음 이론적으로 그 특징을 밝혔으며, 우리은하에는 164개 정도가 알려져 있다. 울프-레이에 별은 태양보다 20배 무거운 별로 중심에서 핵융합으로 만들어진 탄소와 산소가 별의 표면으로 전이되는 과정에 있는 별이다. 별의 일생 중 비교적 마지막 단계에 있는 별로, 초신성 폭발직전의 모습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 특히 이 별은 일반적인 별보다 대기층이 두껍고, 엄청난 양의 항성풍을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태양도 태양풍을 내는데, 울프-레이에 별은 태양보다 1 ~ 10억 배의 항성풍을 매년 내뿜는다. 이렇게 내뿜는 질량은 지구의 질량에 육박한다. 울프-레이에 별의 표면은 25,000 ~ 50,000도로 태양보다 약 4 ~ 8배 뜨겁고, 항성풍의 속도는 초속 1,000 ~ 3,000 km를 가진다고 한다. 또한 울프-레이에 별은 감마선 폭발(gamma-ray burst)의 에너지 원천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 촬 영 자 : 유 종 선
- 촬영일시 : 2007년 12월 8일
- 촬영장소 : 강원 횡성군 공근면 횡선 온누리팬션
- 망 원 경 : Orion 10" F4.8
- 마 운 트 : EM200 Temma PC
- 카 메 라 : EOS 350D
- 노출정보 : ISO1600 x 6min x 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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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PK164+31.1 (VV 47, Jones-Emberson 1, PN G164.8+31.1)
- 별자리 : 살쾡이자리(Lynx)
- 적경(R.A.) : 07h 57m 51.63s
- 적위(Dec) : +53° 25' 16.96"
- 겉보기등급 : 14
- 겉보기크기 : 6'.7
- 분류 : 행성상 성운



○ 위의 사진은 살쾡이자리에 있는 행성상 성운인 PK 164+31.1이다. 행성상성운의 모습이 테니스공 같기도 하고, 헤드폰 같기도 하며, 권투 장비인 헤드기어 같기도 하다. PK 목록은 1967년에 구 체코슬로바키아 천문학자인 피렉(Perek)과 코호텍(Kohoutek)이 만든 행성상 성운의 목록으로, PK 뒤에 붙어있는 숫자는 행성상 성운의 위치를 의미한다.

○ PK 164+31.1 주변에는 두개의 타원은하가 짝을 이루는 NGC 2474와 NGC 2475가 있다. NGC 2474와 NGC 2475는 1790년에 윌리엄 허셀과 로즈 경이 발견하였다. PK 164+31.1은 이 천체 발견 때부터 NGC 2474와 NGC 2475로 잘못 인식되어 오랜기간 지속되었다.

○ 우리은하 안에는 PK 164+31.1같은 행성상 성운이 1,500개 정도 발견되었지만, 이론적으로 약 10,000개 정도 존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행성상 성운은 태양질량의 3배 이하인 별이 죽을 때 생성된다. 태양 같은 별이 약 100~130억년동안 살다 죽으면 행성상 성운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태양이 약 50억년 살았으므로, 태양도 앞으로 이와 비슷한 시간이 지나면 행성상 성운으로 죽을 것이다.

○ 행성상 성운은 그 중심에 백색왜성이 있고, 이 주변에 구형의 얇은 가스층을 가지고 있다. 가스층은 산소, 수소, 질소 등으로 구성되며, 백색왜성이 내는 강한 자외선을 받아 산소기체는 푸른색이나 녹색을 내고, 수소나 질소기체는 붉은색을 띈다. 위 사진에서 PK 164+31.1의 바깥쪽에는 수소기체가 많고, 안쪽에는 산소기체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 촬 영 자 : 김 일 순
- 촬영일시 : 2007년 12월 15일
- 촬영장소 :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 NADA 제1천문대
- 망 원 경 : ADT Kastron 380DS w/ Astrooptics 3" Wynne Corrector
- 마 운 트 : AP EQ1200 GTO
- 카 메 라 : ST-10XME w/CFW-8A(-40)
- 노출정보 : L필터[300초x18장(1x1)], R필터[600초x4장(1x1)], RGB필터[각 300초x4장씩(2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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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 칭 : NGC 7023 (Iris Nebula), LBN 487, VdB 139
- 별 자 리 : 세페우스자리(Cepheus)
- 적경(R.A.) : 21h 01m 37s
- 적위(Dec) : +68° 09' 48"
- 겉보기크기 : 18'
- 겉보기등급 : 7.0
- 분 류 : 암흑성운(dark nebula), 반사성운(reflection nebula)
- 거 리 : 1,300 광년



○ 위 사진은 푸른색의 성운이 인상적인 NGC 7023, 붓꽃성운(iris nebula)이다. 붓꽃은 프랑스의 국화이다. 붓꽃의 영문명인 아이리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제우스와 헤라의 뜻을 전하는 여신으로도 알려져 있다.

○ NGC 7023은 가운데 있는 젊고 뜨거운 별(HD 200775)이 내는 빛을 반사하여 푸른색으로 발하는 반사성운이다. 그러나 이 별 주위의 푸른 영역을 자세히 살펴보면 붉은 기운의 발광성운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위 사진과 같이 이 반사성운 주변에는 먼지로 이루어진 넓은 영역의 암흑성운이 자리 잡고 있다.

○ NGC 7023의 중심별은 약 5000년 전에 태어났으며, 태양보다 3 ~ 15배의 질량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촬 영 자 : 박 정 용
- 촬영일시 : 2007년 11월 18일
- 촬영장소 :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대남초교
- 망 원 경 : FSQ-106 ED
- 마 운 트 : EQ 1200 GTO
- 카 메 라 : SBIG 2000XM(-35도)
- 노출정보 : L[90분(1x1)], RGB[각 40분(1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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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자리 : 페가수스자리(Pegasus)
- 명칭 : Stephan's Quintet(스테판 5중주, NGC 7317, NGC 7318A, NGC 7318B, NGC 7319, NGC 7320), Arp 319, Hickson 92
- 적경(R.A.) :22h 36m
- 적위(Dec) :+33° 58'
- 겉보기크기 : 6'x8'
- 겉보기등급 : 14.5등급
- 분류 : 충돌은하, [단, NGC 7320(나선은하)]
- 거리 : 약 28,000만 광년, [단, NGC 7320(3,400광년)]



○ 위 사진은 5개의 은하가 함께 보이는 스테판 5중주(Stephan's Quintet)이라 불리는 천체이다. 아래 있는 타원은하를 시작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각각 NGC 7317, NGC 7318A, NGC 7318B, NGC 7319, NGC 7320이다. 1877년, 마르세유 천문대장이었던 에두아르 장마리 스테팡(Édouard Jean-Marie Stephan)에 의해 발견되었다. 스테판 5중주는 최초로 발견된 밀집은하군(compact group)이다.

○ 위 사진에서 5개의 은하는 서로 같이 모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NGC 7320는 나머지 4개의 은하 앞에 있다. 이러한 사실은 허블우주망원경에 의해 밝혀졌다. 우연히도 NGC 7320이 나머지 4개의 은하와 같은 시선방향에 있어 마치 5개의 은하가 서로 친목을 다지는 듯 보인다.

○ NGC 7318A와 NGC 7318B는 서로 충돌하고 있다. 두 은하의 충돌은 내부에 있는 별들과 가스를 짓이기고 튕겨나가게 하는 종말적 재앙인 동시에 새로운 별탄생을 예고하는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두 은하의 충돌은 초기우주에서의 은하의 진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 NGC 7319는 특이한 충돌꼬리가 대칭적으로 보이는 것으로부터 은하 간의 충돌이 이미 끝난 것처럼 여겨진다. 또한 이 은하 내부에 아주 밝은 퀘이사(quasar)가 있는 것이 이채롭다. 보통 퀘이사는 초기우주 동안에 형성된 아주 밝은 천체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외부은하 주변에서 발견된 퀘이사는 상당히 많은데, 이 은하가 퀘이사와 상호작용을 하는지, 그렇지 않으면 단지 같은 시선방향에 있는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의문점으로 남아있다.

- 촬 영 자 : 황 인 준
- 촬영일시 : 2007년 9월 16일 22:20
- 촬영장소 :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 NADA 제 1 천문대
- 망 원 경 : ADT Kastron 380DS w/ Astrooptics 3" Wynne Corrector
- 마 운 트 : AP EQ1200 GTO
- 카 메 라 : ST-10XE w/ CFW-10(-25)
- 노출정보 : L[600초(1x1)x8], RGB[600초(2x2)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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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NGC 2264, Christmas Tree cluster(크리스마스트리성단)
- 별자리 : 외뿔소자리 (Monoceros)
- 적경 : 06h 41.9m
- 적위 : +09° 53'
- 겉보기등급 : 3.9 등급
- 겉보기크기 : 20'
- 거리 : 2,400 광년



○ Merry Christmas!! 위 사진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축복하듯 겨울의 밤하늘에서 아름다움을 뽐내는 NGC 2264이다. 크리스마스트리성단(Christmas Tree cluster)으로도 불리는 이 천체는 삼각형의 전나무 모습을 보여주는 성운과 약 40개의 별로 이루어진 산개성단이 눈보라 속의 완벽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출하고 있다. 윌리암 허셀(William Herschel)이 1784년에 산개성단을, 그리고 1785년에 성운을 발견하였다.

○ 사진에 나타난 NGC 2264영역은 현재도 활동적으로 별이 생성되는 지역으로, 작은 먼지 알갱이와 혼합된 수소가스의 구름으로 이루어져 있다. 별 주변부의 수소가스들은 강한 자외선을 받아 붉은 빛을 방출하고 있다. 트리의 꼭대기에는 암흑 성운이 원뿔모양으로 불쑥 튀어나와 있다. 이 성운을 원뿔성운(Cone nebula)이라 하며, 실제크기는 7광년이다.

○ 위 사진의 중앙에 위치한 밝고 뜨거운 별은 외뿔소자리 S(S Mon)로, 태양 밝기의 8,500배인 거성이며, O7의 분광형을 가지고 있다. 등급이 4.2~4.6등급으로 변화하는 불규칙 변광성이다.

- 촬 영 자 : 고 창 균
- 촬영일시 : 2007년 12월 17일
- 촬영장소 : 강원도 화천군 별만세 관측소
- 망 원 경 : Pentax 125SDP (+reduser F4.9)
- 마 운 트 : NJP Temma pc
- 카 메 라 : STL11000M/C2(-35도) (+ Astrodon Tru-Balance Ha, LRGB Filters)
- 노출정보 : Ha필터[15분x6장(1x1)], RGB필터[각 5분x3장(2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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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M52(NGC 7654), NGC 7635(bubble nebula)
- 별자리 : 카시오페이아자리(Cassiopeia)
- 적경(R.A.) : [M52]23h 24m 48s, [NGC 7635]23h 20m 48.3s
- 적위(Dec) : [M52]+61° 35' 00", [NGC 7635]+61° 12' 06"
- 겉보기등급 : [M52]7.3등급, [NGC 7635]8.5등급
- 분류 : [M52]산개성단(open cluster), [NGC 7635]발광성운(emission nebula)
- 거리 : [M52]5,000 광년, [NGC 7635]11,300광년



○ 위 사진은 카시오페이아자리에 있는 산개성단 M52와 거품성운으로 알려진 NGC 7635이다.

○ M52는 1774년 샤를 메시에(Charles Messier)가 최초로 발견하였다. 이성단의 겉보기크기는 작지만, 성단 중심의 18분 안에 약 190여개의 별들이 발견될 정도로 많은 구성원을 가지고 있다. 이 성단의 나이는 약 3천 5백만 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 NGC 7635는 가운데 보이는 거품방울 모양을 따서 거품성운이라고 부르며, 겉보기 크기는 약 3’ 정도이다. 태양보다 40배 무거운 별(BD+602522 또는 SAO 20575)이 내뿜는 항성풍에 의해 빠른 속도로 부풀어 오른 이온화 가스의 껍질이 거품방울 모양으로 보인다.

- 촬 영 자 : 이 건 호
- 촬영일시 : 2007년 10월 6일
- 촬영장소 : 강원도 횡성군 덕초현 천문인마을 원격천문대
- 망 원 경 : KASTRON 320DS
- 마 운 트 : EQ1200 GTO
- 카 메 라 : SBIG STL-11000M
- 노출시간 : Ha[6분], GB[각 15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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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IC 405와 IC 410(올챙이성운)
- 별자리 : 마차부자리(Auriga)
- 적경 : 5h 19m 42s
- 적위 : 33° 56' 00"
- 겉보기크기 : (IC 405)37' x 19', (IC 410)25' x 20'
- 겉보기등급 : 13 등급
- 분류 : 발광성운, 반사성운
- 거리 : (IC 410) 2,200 광년, (IC 405) 1,500광년



○ 위의 사진은 호미자루 모양을 가진 IC 405(위)와 올챙이성운으로 알려진 IC 410(아래)이다. 그러나 이 두 천체를 함께 살펴보면, 용호상박(龍虎相搏)이라는 말처럼 용(위: 용머리)과 호랑이(아래: 호랑이 얼굴)가 서로 으르렁대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 푸른색의 마차부자리 AE별 주변에 있는 IC 405는 붉은색의 발광영역과 검은 먼지띠가 어울려져 마치 활활 타오르는 화염처럼 인상적이다. 이러한 화려한 모습 때문에 IC 405를 종종 불꽃별 성운(Flaming Star Nebula)으로 부른다. 마차부자리 AE별 주변의 푸른색 부분은 먼지로 구성된 반사성운이다.

○ 마차부자리 AE별은 뜨겁고 무거운 O형별이며, 밝기가 불규칙하게 변하는 변광성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별은 빠른 고유운동(proper motion)을 보이고 있다. 일설에 의하면, 마차부자리 AE별과 비둘기자리 뮤별(Mu Columbae)은 약 2백 7십만 년 전에 지금의 오리온자리에서 함께 탄생하였는데, 이 두 별이 서로 충돌하듯 다가가서 서로를 멀리 튕겨 버렸다고 한다. 여행하던 마차부자리 AE별은 밀집된 성간물질 속을 지나면서 IC 405로 나타나는 것 같다.

○ IC 410는 NGC 1893 산개성단을 둘러싸고 있는 성운이다. 이 성단이 뿜어내는 자외선에 의해 성운이 붉게 발하고 있다.

- 촬 영 자 : 강 문 기
- 촬영일시 : 2007년 10월 20일 23시
- 촬영장소 :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 망 원 경 : Takahashi FSQ106 refractor
- 마 운 트 : Takahashi EM200 Temma2 Jr.
- 카 메 라 : SBIG STL11000 Cooled CCD
- 노출정보 : H-alpha[1500초 x1], RGB[각 600초 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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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 칭 : M17(NGC 6618)
- 별 자 리 : 궁수자리(Sagittarius)
- 적경(R.A.) : 18h 20m 26s
- 적위(Dec) : -16° 10' 36"
- 겉보기크기 : 11'
- 겉보기등급 : 6.0
- 분 류 : 발광성운 (emission nebula)
- 거 리 : 5,000~6,000 광년



○ 위 사진은 궁수자리에 있는 발광성운 M17이다. 성운의 모양이 백조나 원앙새 같기도 하고, 오메가(Ω) 같기도 하며, 가재의 앞 집게 같기도 하고, 말굽(편자) 같기도 하여 백조성운, 오메가성운, 가재성운, 말굽성운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다.

○ M17은 1745~1746년 슈조(Philippe Loys de Chéseaux)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M17은 슈조가 발견한 6개 성운 중에 하나이다. 드 체석스의 발견은 당시에도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1764년에 샤를 메시에(Charles Messier)가 다시 이 천체를 독립적으로 발견하여 그의 목록에 등재하였다.

○ M17의 내부에는 약 100만 년 전에 태어난 젊은 별들이 숨어 있는 별 탄생 영역이다. 표면온도가 약 150만도 되는 뜨거운 별들이 내뿜는 강한 빛에너지는 M17을 붉게 빛나게 하고 있다. 그러나 보통의 발광성운과 달리 가시광선에서 밝기가 그리 강하지 않는데, 이는 M17이 매우 두터운 가스와 먼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으로 생각되고 있다.



○ M17를 구성하는 가스와 먼지는 태양의 약 800~1,000 배의 질량으로 거대한 산개성단을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여지를 가지고 있다. M17은 이웃이면서 별 탄생영역인 독수리성운 M16과 함께 우리은하의 궁수자리 나선팔(Sagittarius-Carina arm)에 속해 있다.

- 촬 영 자 : 박 정 용
- 촬영일시 : 2007년 6월 10일
- 촬영장소 :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대남초교
- 망 원 경 : SMC 12"(300mm Newtonian, f4)
- 마 운 트 : EQ 1200 GTO
- 카 메 라 : SBIG 2000XM(-17도)
- 노출정보 : L[50분(1x1)], R[35분(2x2)], GB[각 30분(2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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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M74 (NGC 628)
- 별자리 : 물고기자리(Pisces)
- 적경(R.A.) : 01h 36m 41.8s
- 적위(Dec) : +15° 46' 59.6"
- 겉보기등급 : 9.4
- 겉보기크기 : 10'.5 x 9'.5
- 분류 : 나선은하(Spiral Galaxy), Sc형
- 거리 : 3,000만 광년



○ 위의 사진은 물고기자리의 나선은하 M74(NGC 628)으로, 1780년 피에르 메생(Pierre Méchain)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메생이 친구인 샤를 메시에(Charles Messier)에게 이 천체의 발견을 알려주었고, 메시에는 얼마 후에 이 천체를 그의 목록에 74번째로 기록하였다. 이 후 로즈 경(Lord Rosse)이 1850년 이전에 발견된 14개의 ‘나선 및 굴곡을 가진 성운’ 중의 하나로 M74를 거론하면서 처음 나선성운(후에 나선은하)임을 밝혔다.

○ M74는 전형적인 앞에서본은하(face-on galaxy)로써, (Sc형) 나선팔의 원형(prototype)를 가진 이른바 ‘완벽한 나선팔(grand design)’의 한 예로 손꼽힌다. 위 사진에서 M74는 작지만 밝은 은하중심의 팽대부(bulge)와 팽대부 경계에서 시작되는 대칭적인 나선팔을 확인할 수 있다. 나선팔을 따라 푸른색의 젊은 성단과 붉은색의 발광성운(HII 영역)이 경쟁하듯 줄서고 있다.

○ 최근에 2개의 초신성폭발이 M74에서 발견되었다. 2002년 1월에 요지 히로즈(Yoji Hirose)가 발견한 SN 2002AP는 태양의 40배 무거운 별이 폭발한 것으로 12.3등급의 Ib/c형 초신성이었고, 2003년 6월에 밥 에반스(Bob Evans)가 발견한 SN 2003GD는 II형 초신성으로 13.2등급 밝아졌다.

○ M74는 NGC 660(특이 막대나선은하), UGC 891(특이 나선은하),UGC 1176(불규칙은하), UGC 1195(불규칙은하), UGCA 20(불규칙은하)과 함께 은하군을 이루고 있다.

- 촬 영 자 : 김 일 순
- 촬영일시 : 2007년 10월 6일
- 촬영장소 :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 NADA 제1천문대
- 망 원 경 : ADT Kastron 380DS w/ Astrooptics 3" Wynne Corrector
- 마 운 트 : AP EQ1200 GTO
- 카 메 라 : ST-10XME w/CFW-8A(-20)
- 노출정보 : L필터[300초x9장(1x1)], RGB필터[각 300초x2장씩(2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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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M45, 플레이아데스성단 (Pleiades Cluster)
- 별자리 : 황소자리 (Taurus)
- 적경 : 03h 47.4m
- 적위 : +24° 07'
- 거리 : 440광년 (135pc)
- 겉보기등급 : 1.6등급
- 겉보기크기 : 110'



○ 위의 사진은 우리나라에서 좀생이별로 알려진 M45, 플레이아데스성단이다. 황소자리의 등 부분에 눈에 보이는 약 6~7개의 별이 2° 정도의 영역에서 좀생이처럼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이 성단은 선사시대부터 이미 알고 있었고, 기록상으로는 약 5,000년 전의 중국문헌에도 있다. 또한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기원전 750년)는 ‘일리아드’와 ‘오딧세이’에 이 천체를 묘사하였고, 동시대의 헤시오도스(기원전 700년) 역시 그의 작품에 언급하였다. 구약성서(기원전 750년 경)에는 선지자 아모스에 의해 이 천체가 언급되기도 하였다.

○ 한국과 중국에서는 28수 중 하나인 묘성(昴星)으로 불리며, 우리말로는 ‘좀생이별’이라고 부른다. 이란의 고대왕국인 페르시아에서는 소라야(Soraya)라고 했고, 일본에서는 이 천체를 수바루(Subaru)라고 부른다. 그리스신화에 따르면 플레이아데스는 티탄 족의 아틀라스(Atlas)와 바다의 님프인 플레이오네(Pleione) 사이에 태어난 딸들로, ‘아틀라스(또는 플레이오네)의 일곱자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 M45는 대략 500개가 넘는 어두운 별들로 구성되며, 태양 나이의 약 1/50밖에 되지 않는 젊은 성단이다.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별은 7개(Alcyone, Atlas, Electra, Maia, Merope, Taygeta, Pleione) 정도로, 이들은 모두 밝은 청백색의 B나 Be형 별이다. 이들 중 가장 밝은 7개의 별은 약 7광년의 영역에 분포하며 2.8(Alcyone)등급에서 5.1(Pleione)등급을 가진다. 또한 이들 별들은 태양보다 40배~1000배 정도의 질량을 가진다. 최근에는 성단내부에 작은 질량을 가진 어두운 갈색왜성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 별 주위의 푸른빛은 별에서 나온 빛이 성간먼지 알갱이에 반사된 것이다. 수소가스 내부에 존재하는 먼지들이 별빛을 산란(반사)시키는 것으로, 망원경의 오랜 노출로 촬영한 사진에서는 성운 전체를 휘감고 있는 반사성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반사성운(NGC 1435)은 메로페(Merope) 근처에서 특히 밝게 빛난다.

- 촬 영 자 : 유 종 선
- 촬영일시 : 2006년 10월 16일
- 촬영장소 : 경기도 양동면
- 망 원 경 : 타카하시 e-160
- 마 운 트 : EM200 Temma PC
- 카 메 라 : Astro350D
- 노출정보 : ISO1600[5분x15], ISO1600[7분x5] 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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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 칭 : NGC 4565
- 별 자 리 : 머리털자리(Coma Berenices)
- 적경(R.A.) : 12h 36m 21.1s
- 적위(Dec) : +25° 59' 13.5"
- 겉보기크기 : 14.'8 x 2.'1
- 겉보기등급 : 10.3
- 분 류 : 나선은하 (spiral galaxy)
- 거 리 : 5,500만 광년



○ 위 사진은 봄철에 볼 수 있는 NGC 4565이다. 이 은하는 1785년 윌리엄 허셀(William Herschel)에 의해 처음 발견하였다.

○ NGC 4565는 종종 바늘은하(Needle Galaxy)라고 불릴 만큼 전형적인 옆에서본은하(edge-on galaxy)로써, 여름철 밤하늘에서 긴 띠로 보이 은하수를 멀리 놓고 보면 아마도 NGC 4565처럼 보일 것이다.

○ NGC 4565는 밝은 은하 팽대부(bulge)과 이를 둘러싼 얇은 원반(은하 평면)의 나선팔에 의한 흡수대(dust lane)가 교과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밝은 노란색의 팽대부는 비교적 늙은 별들이 있고, 은하 평면 모서리에 푸른색의 점들은 이제 막 새로 태어난 푸른 별들이다. NGC 4565의 은하핵은 LINER(Low-ionization nuclear emission-line region)형의 활동성은하핵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촬 영 자 : 박 정 용
- 촬영일시 : 2007년 2월 24일
- 촬영장소 :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대남초교
- 망 원 경 : SMC 12"(300mm Newtonian, f4)
- 마 운 트 : EQ 1200 GTO
- 카 메 라 : SBIG 2000XM(-30도)
- 노출정보 : L필터[70분(1x1)], R필터[35분(2x2)], G필터[28분(2x2)], B필터[35분(2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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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NGC 3576, NGC 3603
- 별자리 : 용골자리 (Carina)
- 적경(R.A.) : NGC 3576[11h 11m 49s], NGC 3603[11h 15m 09s]
- 적위(Dec) : NGC 3576[-61° 18' 14"], NGC 3603[-61° 16' 17"]
- 겉보기크기 : NGC 3576[3' x 3'], NGC 3603[4']
- 겉보기등급 : NGC 3603[9.1]
- 분류 : 발광성운 (emission nebula)
- 거리 : NGC 3576[6000 광년], NGC 3603[2만 광년]



○ 위 사진은 남반구 하늘의 용골자리 성운 옆에 있는 NGC 3604(왼쪽)과 NGC 3576(오른쪽)이다. 사진만으로 볼 때는 두 성운이 서로 옆에 붙어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NGC 3604이 NGC 3576 보다 3배 더 멀리 있다.

○ NGC 3576은 아래쪽으로 헤엄치는 오징어를 닮은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두개의 갈고리 모양의 루브(loop)는 항성풍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오징어의 다리 쪽에 있는 3개의 암흑성운은 복 구상체(Bok globule)로서, 가스와 먼지의 밀도가 높고 내부에는 별이 생성되고 있다. 복 구상체는 태양계보다 수 천배 큰 영역이며, 종종 2l중성이나 3중성이 생성되기도 한다.

○ NGC 3603은 우리은하에 있는 가장 큰 성운의 하나로 태양 질량의 1만 배 정도 된다. 만약 외부 은하에서 우리은하를 바라본다면, NGC 3603은 붉은 점으로 보일 것이다. 이 성운의 중심에는 밝은 성단(HD 97950)이 있는데, 50개 이상의 O형별과 수 개의 젊고 뜨거운 울프-레이에 별이 밀집하여 있다. 울프-레이에 별은 매우 거대한 별이 진화 도중 자신의 질량을 동반성에게 빠른 속도로 빼앗기는 별이다.

- 촬 영 자 : 이건호, 이준화, 황인준
- 촬영일시 : 2006년 11월 24일
- 촬영장소 : 호주 아이반호
- 망 원 경 : TAKAHASHI FSQ106
- 마 운 트 : TAKAHASHI EM11
- 카 메 라 : SBIG STL-11000M
- 노출정보 : Ha필터[120분], RGB필터[각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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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NGC 7331
- 별자리 : 페가수스자리 (Pegasus)
- 적경(R.A.) : 22h 37m 04.3s
- 적위(Dec) : +34° 24' 58.5"
- 겉보기크기 : 10’.7 x 4’.37
- 겉보기등급 : 9.5 등급
- 분류 : 나선은하(spiral galaxy)
- 거리 : 4,900만 광년



○ 위의 사진은 페가수스자리에 있는 NGC 7331 나선은하이다. 1784년 윌리엄 허셀(William Herschel)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 NGC 7331은 비교적 크고 밝은 은하 중의 하나로서 역사적으로 많은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다. 한 예로 이렇게 밝은 은하가 샤를 메시에의 목록에 오르지 않았다는 점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 은하는 1850년 이전에 발견된 천체 중 로즈 경(윌리엄 파슨스, William Parsons)에 의해 정리된 14개의 ‘나선 및 곡선의 성운’(현재의 나선은하)의 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최근에는 은하의 거리를 구하기 위한 대표적 천체로 허블우주망원경(HST)이 선정한 18개의 대상 중에 하나이기도 하였다.

○ 1959년에 이 은하에서 초신성이 폭발한 기록이 있다. 이 초신성은 밀톤 휴마손(Milton Humason)에 의해 발견(이 은하 중심에 대하여 서경 32”, 북위 13”의 위치)되었으며, SN 1959D라고 명명되었다. 이 초신성은 약 20만 배로 밝아졌다고 한다.



○ 위의 사진에서 NGC 7331 뒤로 작은 은하들이 보이는데, 타원은하 NGC 7340, 막대나선은하 NGC 7337, 타원은하 NGC 7335, 타원은하 NGC 7336으로써, 이들은 약 2억 8천만 광년 떨어져 있다. 위 사진에서 오른쪽 아래에 있는 타원은하 NGC 7325는 약 3억 7천만 광년 떨어져 있다.

○ 위 의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NGC 7331 옆에는 스테판 4중주(Stephan's Quintet)라는 유명한 은하군(galactic group)이 있기도 하다.

- 촬 영 자 : 황 인 준
- 촬영일시 : 2007년 9월 9일 21시 40분
- 촬영장소 :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덕초현 천문인 마을, 나다 제 1천문대
- 망 원 경 : ADT Kastron 380DS w/ AstroOptics 3" Wynne Corrector
- 마 운 트 : AP EQ1200 GTO
- 카 메 라 : ST-10XE w/ CFW-10
- 노출정보 : L[400초x9장(1x1)], RG[각 400초x1장(1x1)], B[400초x2장(1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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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IC 1848(Sh2-199), 태아 성운(embryo nebula)
- 별자리 : 카시오페이아자리(Cassiopeia)
- 적경(R.A.) : 20h 49m 21s
- 적위(Dec) : +60° 38' 03"
- 겉보기등급 : 6.5등급
- 겉보기크기 : 60'(or 120')
- 분류 : 발광성운(emission nebula)
- 거리 : 6,000 광년



○ 위 사진은 카시오페이아자리의 동쪽에 위치한 IC 1848이다. 커다란 머리와 통통한 몸통이 엄마 뱃속에 잠들어 있는 태아의 모습을 닮아 태아성운(Embryo Nebula)이라 부른다. IC 1848은 엄밀하게 말하면, 태아내부에 존재하는 산개성단을 말하는 것이지만, 보통은 이 성단과 주변의 성운(IC 1848A) 모두를 가리킨다. 그러나 IC 1848의 모습은 상상하기에 따라 아기코끼리 같기도 하고, 코뿔소 같기도 하며, 어찌 보면 돼지나 곰 같기도 하다.

○ 이 성운을 소울성운(Soul Nebula)으로 부르기도 한다. 위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 성운의 2.5° 서쪽에 있는 IC 1805(하트성운, Heart Nebula)와 더불어 카시오페이아 이중성운(Double Nebula, Soul과 Heart)이라고 일컫기도 하는데, 이는 이 두 성운과 약 5° 정도 거리에 있는 페르세우스자리의 이중성단에 빗대어 부르는 이름이다.

○ 태아성운은 전체적으로 붉은 빛을 띠고 있는데, 그 이유는 성단의 젊고 뜨거운 별들이 내뿜는 자외선에 의해 성단 주변의 수소가스들이 붉은 빛(수소방출선=H-alpha)으로 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성운의 생긴 모습이 탄생을 상징하듯 이 성운에서는 새로운 별이 많이 탄생하고 있다

○ 태아성운의 오른쪽에 독립적으로 있는 작은 성운은 IC 1871이다.

- 촬 영 자 : 고 창 균
- 촬영일시 : 2007. 8. 22(수)
- 촬영장소 : 강원도 화천군 별만세 관측소
- 망 원 경 : Pentax 125SDP (+reduser F4.9)
- 마 운 트 : NJP Temma pc
- 카 메 라 : STL11000M/C2 (+ Astrodon Tru-Balance Ha, LRGB Filters)
- 노출정보 : Ha필터[15분x5장(1x1)], RGB필터[각 5분x3장(2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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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 Hickson 44(NGC 3185, NGC 3187, NGC 3190, NGC 3193)
- 별자리 : 사자자리(Leo)
- 적경(R.A.) : (10h 17m 38.7s), (10h 17m 47.9s), (10h 18m 05.6s), (10h 18m 25.0s)
- 적위(Dec) : (+21° 41' 17.2"), (+21° 52' 23.7"), (+21° 49' 52.3"), (+21° 53' 36.7")
- 겉보기크기 : (1,'58 x 0.'95), (3.'55 x 1.'66), (4,'47 x 1.'86), (2.'63 x 2.'63)
- 겉보기등급 : 12.9, 13.8, 11.9, 12.4
- 분 류 : 은하군 (galactic group)
- 거리(광년) : 5,400만, 6,900만, 5,600만, 6,000만



○ 위 사진은 사자자리에 있는 Hickson 44 은하군이다. Hickson 44는 천문학자 파울 힉슨(Paul Hickson)이 약 100여개의 서로 뭉쳐있는 은하들을 목록화한 것 중의 하나이다. Hickson 44에 있는 은하는 나선은하인 NGC 3185, NGC 3187, NGC 3190과 타원은하 NGC 3193로 이루어져 있다.

○ 위 사진에서 중앙의 옆에서본은하가 NGC 3190이며, 그 오른쪽 위에 있는 타원은하가 NGC 3193이다. NGC 3190 아래에는 막대나선은하인 NGC 3187과 왼쪽아래에 NGC 3185가 있다. Hickson 44의 4개의 은하들은 중력적으로 강하게 결속되어 서로를 뒤틀게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 Hickson 44 주변의 배경을 보면 검은 바탕에 붉고 노란 점들의 희미한 얼룩이 보이는데, 이들은 별이 아니라 Hickson 44보다 더 멀리 떨어져 있는 수많은 은하들의 모습이다.


- 촬 영 자 : 김 일 순
- 촬영일시 : 2007년 2월 15일
- 촬영장소 :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 NADA 제1천문대
- 망 원 경 : 292FN w/R200SS 코마코렉터
- 마 운 트 : NJP Temma2
- 카 메 라 : ST-10XME w/CFW-8A(-40)
- 노출정보 : L필터[400초x18장(1x1)], RGB필터[각 400초x3장씩(2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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