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요리 게시판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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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감기가 걸리다뉘~~코 맹맹 입맛도 없고...정성들인 비빔밥을 해먹기로했돠.
나물을 뭘로 할까~~고민하다가 취나물이 감기에 좋다는 말에..ㅋㅋ
향긋하니 입맛도 제대로 살려줄 듯 싶었다.
취나물이 인후통에도 좋고..기관지. 감기, 근육통에도 좋단다. 얼마나 먹어야 효과가있을지 모르겠지만...블로그 몸이좋아하는맛정보에 효능을 스크랩해놨다. 참고하시라~
입맛 제대로 살려주는 볶음 고추장 취나물 비빔밥!!
짠~요것이 비빔밥에 들어갈 나물들. 이것과 또한 정말 중요한 볶음 고추장 만들기~나물들이 하나씩 보면 간단간단한데~한꺼번에 여러개 하자니 번거롭기는하다. 버뜨~!! 한입먹는 순간 그런 생각 다 날라가더군요~~ 사실 이렇게 나물 많이 준비 하실 필요 없어요~취나물만 하셔도 향긋하니 입맛살리기 딱 좋구 맛있어요.저는 집에 재료가있어 자꾸 추가하다보니 거창해보이는 비빔밥이 되었네요.
***볶음고추장 양념이 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나물의 모든 간은 약간 싱겁게 하는게 좋다.***
1. 콩나물은 물약간 붓고 뚜껑덮어 익힌 다음 마늘 한티스푼과 소금,
참기름만으로 무쳐놓는다.
2. 당근은 채썰어 식용유에 소금만 조금 하여 볶는다.
3. 무는 채썰어 고춧가루로 먼저 버무려 둔 뒤, 좀 후에 식초두큰술, 다진마늘 반티스푼, 설탕 한스푼,소금한티스푼하여 무쳐놓는다. 고추장양념장을 넣을 것이기 때문에 보통 반찬으로 먹는 듯이 고춧가루와 간을 많이 하지 않는다. 약간 세콤달콤하게만~
4. 고사리는 깨끗이 씻어(삶겨있는 것을 구입했돠) 기름 약간 두르고 간장 한숟가락, 다진마늘
반숟가락, 다진파 반숟가락 넣어 볶다가 물을 자작하게 붓고 양념이 벨때까지 볶는다. 끝으로 참기름 조금 넣는다.
5. 취나물은 억센줄기는 다듬어 버리고 연한줄기와 잎을 씻어 끓는 물에 소금한숟가락을 넣고 2-3분 데친다. 데친후, 찬물에 넣었다가 물기를 짜고(너무꽉짜지않는게 볶을때나 무칠때 편 하다)식용유를 두르고 소금, 다진파, 다진마늘하여 볶는다. 마지막으로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한 두숟가락 정도 넣고 조금 더 볶는다. 깨를 넣어도 좋다. 난 들기름하여 볶았다. 왠지 들기름이 더 어울릴 것 같아소~~
6. 오이는 곱게 채썰고, 계란은 후라이 안하고 지단을 부쳐 썰어 곁들였다.
7. 돼지고기와 다진 마늘을 참기름(넉넉히)에 볶다가 고추장과 양파 간 것을 넣고 계속 볶는다. 깨도 넣는다. 나는 돼지고기 한주먹에 단감고추장3숟가락 듬뿍, 다진마늘 반큰술, 양파 간 것 두큰술 넣었다. 통깨 한큰술도. 볶음 고추장은 2-3인분되었다.
(일반 고추장으로 할때 다진양파의 양으로 간의 세기와 단맛을 조절하고 묽기를 조절하면 좋다. 또한 보통 쇠고기를 많이 넣고 하는데 고추장엔 돼지고기도 맛있다.)
윤기가 흐르는 저 양념장...짜지않게 만드는게 포인트~
사실 다른 나물 없어도~요 양념장에 그냥 생야채(상추,쑥갓,돈나물 오이등)만
슥삭 비벼먹어도 너무 너무 맛있다. 나물 이렇게 많이 준비안해도 맛난다는거~
조금 넉넉히 해두고 입맛없고 반찬없을 때 비벼먹으면 딱이다~~
이것을 밥과 비벼서 조미김에 싸먹어도 맛나고 그냥 김치만 얹어 먹어도 맛나고~ 여름엔 시원한 물김치만 있어도 같이 먹으면 캬~~
6. 밥위에 나물 얹고 볶음고추장 듬뿍 얹어 마무리~쑥갓과 돈나물이 있어 곁들였음. 취나물이 오늘 주제인디~사진엔 돋보이지 않네요. 제일 많이 올렸는데~ㅎㅎ
젓가락으로 슥삭슥삭~~취나물이 향긋하니 정말 맛있었다. 취나물 많이 넣어
먹었으니 감기 좀 떨어 질려나요?
비빔밥 나물은 위에 재료 말고도 버섯볶음, 숙주나물, 애호박볶음, 도라지볶음, 시금치 등 준비하기 좋은 것으로~선택사항. ^^
http://blog.naver.com/lardore/90017980822
첫댓글 차~암 맛있게 생겼다, 침이 꼬올딱 넘어가네!! 잘먹고 감기 빨리 나아라.....
갑자기 배가 고프네...
와~ 정말 맛있겠네!
넘 손이 많이 간다 ㅡ.ㅡ 게다가 아픈 와중에 ..저리 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