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무공해)비누 만들기
▷폐식용유로 재생비누 만들기 재료 : 폐식용유(부침개나 튀김후 남는 식용유, 사골등 뼈를 삶고 남은 고기기름국물 등)
▷ 준비물 : 가성소다 (NaOH)(독극물이므로 취급에 주의한다.)
플라스틱 그릇 2개(큰것, 작은것): 양은 재질은 가성소다에 부식되므로 피한다.
젓는 막대, 고무장갑, 마스크
(재생비누 만드는 법)
▷거르기 : 수집한 폐식용유는 약 18L정도가 적당하다.
이때 폐식용유중의 이물질을 철망등으로 걸러낸다.
고기찌거기나 채소조각등의 이물질이 들어 있으면 비누제조시 잘 응고되지 않는다.
▷가성소다수 만들기 : 18L의 폐식용유에 적당한 가성소다수(양잿물)는 약 5L이다.
물 5L을 담은 작은 대야에 98%짜리 가성소다 2.7~3kg을 부어 가성소다수를 만든다.
가성소다 취급시 고무장갑을 끼고, 독한 냄새가 나므로 마스크를 착용한다.
이때 가성소다를 물에 풀면 대야가 따뜻해지면서 양잿물이 만들어진다.
가성소다수를 폐식용유에 붓기: 가성소다수를 폐식용유에 부을 때 단번에 붓는 것이 좋다.
가성소다수가 풀리기 시작하면 옆에 대기한 사람은 곧바로 막대기로 저어준다.
※막대젓기는 반드시 한방향으로만 젓고 약 40분간 저어준다.
가성소다를 섞을 때 쌀겨나 소기름을 같이 넣으면 보다 질 좋은 재생비누를 만들 수 있다.
노란색을 띠던 폐식용유는 가성소다수가 섞이면서 일시에 하얗게 되지만 곧 덩어리 진 흑갈 색으로 바뀐다. 비누가 응고되는 과정이다. 이때에도 대야가 따뜻해지면서 계속 열이 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막대기젓기가 힘들정도로 용액이 뻑뻑해지면 응고가 잘돼 질 좋은 재생 비누가 만들어지는 신호이다. 사각상자에 비누용액을 부은 후, 3일후에 칼로 토막을 내놓고 그늘에 보름이상 말린 다음 사용합니다. 빈우유갑에 담아서 보관하면 깔끔하고 모양도 나겠죠? 그리고 하얀 색이 될 때까지 오래 말릴수록 좋습니다.
*주의 사항
가성소다는 독극물이기 때문에 반드시 장갑을 끼고 피부나 옷에 묻지 않도록 할 것. 또 가성소다와 물 넣는 순서를 바꿔버리면 가성소다가 순간적으로 반응하여 고열이 나고 밖으로 튀어나옴.
출처: §오십견 완전정복§ 원문보기 글쓴이: 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