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의 전주곡 간경변...
미리미리 예방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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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간 건강하신가요? “정말 이상 없느냐?”고 당신의
간에게 말 한 번 걸어보세요.
침묵의 장기인 간은 묵묵히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가 도저히
참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을 때야 신호를 보냅니다.
간 안 좋은 분들, 미리미리 당신의 간 건강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간이 말을 할 때까지 기다리다간 그땐 이미 너무 늦은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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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경변은 만성 B형. C형 바이러스성 간염, 알코올, 비만,
고지혈증 같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심장약. 피임약.
항암제 같은 독성 약물에 노출되어 간세포가 염증으로
죽어가고 간이 점차 굳어지면서 간에 다양한 크기의 지질모양
덩어리 등이 생기는 것이다.
현재까지 간경변의 주된 원인은 바이러스성 간염이다.
만성 B형 간염을 뿌리째 뽑을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C형
간염은 인터페론과 항바이러스제 병용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이밖에 다른 만성질환은 조기에 진단하여 강장보조제 등의
약물치료로 간 기능 악화를 늦출 수 있다는 것이 대학병원
소화기내과 전문 교수의 설명이다.
혹시 이를 뿌리 뽑기 위해 처음부터 간이식을 생각하고 있다고?
이식할 간을 구하는 일도 쉽지 않지만 그보다 간이식은 큰
수술이고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며 담도 협착 등의
합병증으로 많은 고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간 기능 악화로
합병증이 생겼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소리 소문, 증상 없이도 발병 ◈
간경변 초기에는 만성간염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
즉 전신 쇠약감, 만성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 등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 간에 가속적으로 손상이 가해지면
황달, 복수가 차거나 팽만감, 식도혈관이 부풀어 생기는
식도 정맥류로 인해 피를 토하거나 지장처럼 까맣고
끈적끈적한 대변을 보거나 의식이 흐려지며 헛소리를 하는
간성혼수 등의 합병증 발생으로 생명이 위독할 수 있다.
이외에 앞가슴에 거미모양의 모세혈관 확장, 남자의 경우
여성처럼 유방이 커지거나 고환이 작아질 수 있으며 여성은
월경이 불규칙해지기도 한다.
인체의 가장 큰 장기인 간이 망가지면 몸에 무리가 오는
것은 당연지사. 무서운 일이다.
간경변의 합병증 등으로 몸이 망가지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몸에 신호가 올 때까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을
자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왜? 익히 들어왔던 대로 간은 ‘침묵의 장기’ 이기 때문이다.
전문 교수는 “간경변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대부분 본인이
심한 간 기능 저하로 복수나 황달 등의 합병증이 생긴
간경변 상태로 생각하지만 간경변의 증세는 정상부터
합병증이 발생하는 상태가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 간경변 어떻게 예방할까? ◈
간경변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각 원인에 맞는
대응책이 필요하다.
우선 ▲만성 B형. C형 등의 바이러스성 간염에 의한 간경변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만성 B형 간염환자가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확률은 100배에서 200배 정도 높다.
따라서 B형 간염의 경우 예방백신 접종이 중요하다.
간혹 백신을 맞아도 항체가 생기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전문 교수는 “보통 성인이 되어서는 B형 간염에 걸릴 확률이
아주 낮기 때문에 너무 불안해 할 필요는 없지만 술이나
장기간 복용하고 있는 양약, 한약 또는 민간요법 등의
약물에 노출되어 간을 해칠 경우 급성 B형 간염이
치명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며 이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한다.
B형 간염과 달리 C형 간염은 아직까지 백신이 없기 때문에
정기 검진을 받되, 수혈, 피 묻은 도구와의 접촉, 성접촉
등 감염경로에 주의해야 한다.
▲약물에 의한 간경변은 약을 복용하면서 정기적으로 간
기능 검사를 하여 간독성이 있는지 확인한다.
▲비만이나 고지혈증 등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에 의한
간경변은 식이요법으로 체중조절과 혈중지방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듯 죽음의 전주곡 간경변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영양가 고른 식생활과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과 안정을
취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되 가족력이 있거나 간질환이
의심될 경우 정기적인 검진으로 간 건강을 살펴 간이
우리에게 먼저 SOS 신호를 보내기 전 우리가 도움의
손길을 주는 것이 최선이다.
전문 교수는 “정기적인 검사와 예방법의 실천으로 간경변의
합병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고 또 정상 간 기능 상태의
간경변증인 경우 악화 원인을 예방하고 치료하면 평생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며 간 건강을 돌보는 데는
예방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강조한다.
☞ 간 질환 자기진단 체크리스트 ☜
** 3가지 이상 해당되면 의심해 볼 것
(자료출처 : 대한간학회)**
1. 부모 형제 중 간질환 환자가 있거나 간질환으로 숨진
사람이 있다.
2. 1990년 이전 수혈을 받은 적이 있다.
3. 쉬었는데도 몸이 많이 피곤하다.
4. 배에 가스가 자주 차고 소화가 안 된다.
5. 입에서 역한 냄새가 계속 난다.
6. 피부가 거칠어지고 나이에 맞지 않게 여드름이 난다.
7. 생리가 불규칙하고 양이 준다.
8. 오른쪽 어깨가 불편하여 돌아누워 잔다.
9. 담배맛과 입맛이 떨어진다.
10. 쉽게 감기에 걸리고 배탈이 자주 난다.
11. 갑자기 피로가 와서 신문을 읽기도 힘들다.
12. 이유 없이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난다.
(끝)
〈이 자료는 2008년도 ‘건강다이제스트’
11월 호에서 인용됨〉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힘차게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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