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Ion) 이란?
이온은 전기를 띤 눈에 보이지 않는 미립자를 말합니다. 원자 또는 분자가 전자를 얻거나 잃거나 하여 (-) 또는 (+)의 전기를 띤 것으로 음전하를 띤 것을 음이온, 양전하를 띤 것을 양이온이라고 합니다.
1883년 영국의 패러데이가 전기분해를 했을 때, 용액 속에 전기장 안에서 전극을 향하여 이동하는 것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리스어의 '간다'는 뜻의 ionia을 따서 명명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음극으로 향하는 것을 양이온(cation), 양극으로 향하는 것을 음이온(anion)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들은 각각 양 및 음의 전하를 가지는 원자 또는 원자단입니다.
또 전기분해에 한정하지 않고 기체분자가 전자를 잃거나 얻는 경우에도 이온이라고 하며, 중성인 원자 또는 분자가 이온이 되는 것을 이온화 또는 전리라고 합니다. 이온이 가지는 전기량은 전기소량의 정수배와 같으며, 이 정수배를 이온 값이라고 합니다. 이온을 나타내는 데는 원소기호의 오른쪽 위에 양이온이면 +, 음이온이면 -를 이온 값만큼 붙입니다. 예를 들면 H+, Ca2+, Cl-, SO2- 등입니다.
양이온과 음이온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모든 금속은 양이온 입니다. 또, 산화이온이 들어있는 이온은 모두 음이온 입니다. 그 외에 수소 이온을 제외한 기체들은 모두 음이온 입니다.
양이온 ⇒ 수소이온, 각종 금속이온
음이온 ⇒ 산화이온을 포함한 기체이온, 요오드이온, 등등
양이온 이란?
양이온이 가장 많은 곳은 사막의 모래바람으로 양이온 덩어리라고 불립니다. 양이온은 신체의 세포에서 전자를 뺏어 세포를 산화(불안한 상태)시킵니다. 양이온이 많으면 신체를 산화시켜 혈이 뭉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공기가 코나 입을 통해 기도를 통과하면서 점막의 과민반응을 일으켜 염증을 유발시키는데 이런 원인을 제공하는 것이 양이온입니다. 체내에 들어간 양이온이 기도나 폐를 통과할 때 점막을 자극, 교감신경이 과잉반응을 일으켜 신체의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그 결과 어지럼증, 두통, 불면증, 동맥경화, 천식, 노화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연계에는 많은 음이온이 존재하지만 그 음이온이 인간이 사용하는 다양한 기계, 전자기기, 혹은 형광등, 컴퓨터 같은 것들이 음이온을 양이온으로 바꾸어 버립니다. 따라서 사무실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양이온에 포위되어 있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음이온은 양이온을 만나면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대기에 양이온 성질을 띤 먼지나 오염된 공기가 많아지면 자연히 음이온이 모자라게 됩니다. 환경오염이 심하면 정상 상태의 이온 구성비가 파괴되고 양이온이 우세한 조건으로 바뀌면 공기의 이온들은 ‘브라운 운동(상자 속에 가둔 기체 분자는 끊임없이 기체 분자끼리 혹은 상자의 벽에 충돌한다)’에 의해 빠른 속도로 부딪히게 됩니다. 결국 생물학적으로 아무런 활성을 갖지 못하는 큰 입자 덩어리가 되는 것입니다.
현대인의 생활 속에 넘쳐나는 양이온은 우리 신체에 다양한 증상을 일으킵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활성산소, 과식, 운동부족 등이 원인이라고 해온 것도 양이온과 관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신체노화도 그 중에 포함됩니다.
음이온 이란?
대기에는 언제나 양이온과 음이온이 떠다니고 있습니다. 특히 음이온은 가벼워 대기 속을 자유자재로 돌아다닙니다. 음이온은 호흡을 통해서 또는 피부를 통해서 흡수되는데 음이온은 세포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활력을 증진시키며, 피를 맑게 하고, 신경안정과 피로회복 및 식욕증진에 효과가 있어 [공기의 비타민]이라고 합니다.
공기는 질소 78%와 산소 21% 및 그밖에 아르곤을 비롯한 다양한 기체가 1%로 조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자연에서는 자외선과 같은 우주선에 의해 공기 중의 원자나 분자가 이온화되며, 천둥 번개가 칠 때도 강한 전기장에 의해 이온화됩니다. 또한 지표의 방산선 물질의 방사선에 의해 이온화되기도 하며, 식물의 탄소동화작용을 통해 음이온이 일부 발생됩니다. 폭포수 인근이나 비가 올 때 음이온이 발생됩니다. 공기 중에는 질소가 산소보다 약 3배가량 많으나, 산소는 질소보다 약 100배 이상 전자와 잘 결합하여 음이온을 형성합니다(전자 친화도가 크다). 따라서 공기 중의 음이온은 산소음이온이 거의 대다수 입니다.
숲속의 공기에는 건강에 좋은 음이온이 양이온에 비해 약 20% 많으며, 순수한 공기가 안정된 상태일 때 음이온과 양이온의 비율은 약 1대 1.2입니다. 맑은 공기는 전반적으로 1cc의 체적에 약 1,000개 이상의 음이온 농도를 보이며, 세계적으로 공기가 좋다고 평가받는 미국의 나이아가라폭포 지역이나 요세미티공원의 공기에는 100,000개 이상이 측정됩니다.
우리가 음이온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제일 좋은 곳은 폭포나 소나무 숲입니다. 이곳에서 느껴지는 공기의 상쾌함은 바로 음이온에서 비롯됩니다. 비가 내린 뒤의 공원, 물살이 빠른 계곡, 파도치는 해변에서도 비슷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폭포나 숲에는 공기 1cc당 800~2,000개의 음이온이 들어 있습니다. 반대로 양이온은 오염된 건조한 공기에 많습니다.
공기 중의 음이온은 거의 대부분이 산소음이온으로 헬스이온이라 불립니다. 산소음이온이 호흡, 피부를 통해 흡수되면 헤모글로빈과 반응해 혈액에 녹아들고, 혈액순환을 통해 신체 각 기관의 세포로 운반되어 신진대사를 통해 각종 영양소와 에너지를 생산합니다. 산소음이온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건강을 증진하고, 면역체계를 활성화하여 자연치유력을 증진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산소음이온 즉 헬스이온이 풍부한 공기환경을 조성하여 무병장수의 꿈을 달성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합니다.
음이온 분포도 (1cc당 음이온 발생 수)
실내 또는 시내 중심가 = 30 - 70
실외 및 시내 변두리 = 80 - 150
도심 이외 지역 = 200 - 300
산이나 들 = 700 - 800
깊은 산속, 폭포, 바닷가 = 1,000 - 2,000
음이온의 효능
1. 공기정화 작용
공기 중에는 존재하는 여러 가지 오염물질 즉, 담배연기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일산화 타소, 오존 및 각종 유기물질은 양이온을 형성하고 있는데 음이온은 이들 양이온을 중화 침전시켜 제거하므로 공기를 깨끗하고 신선하게 유지해 줍니다.
2. 먼지 제거 및 살균 작용
양이온은 세균이나 먼지, 꽃가루 곰팡이, 오염된 입자들을 자유롭게 떠다니도록 해 공기를 혼탁하게 만드는 반면, 음이온은 이들을 중화, 제거 해 줍니다.
3. 혈액의 정화 작용
건강한 혈액은 약알칼리성입니다. 양이온은 혈액을 병적인 산성으로 만들고 음이온은 산성혈액을 중화시켜 저항력 있는 약알칼리성 혈액으로 바꿔 성인병, 암, 알레르기 질환 등을 예방해줍니다.
4. 세포의 활성 작용
음이온이 많은 혈액을 살펴보면 세포의 움직임이 눈에 뜨일 정도로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세포막의 전기적 물질교류가 촉진되어 세포내에 영향공급을 원활히 해 주고 노폐물은 세포 외부로 배출 되게 해 줍니다.
음이온의 증가는 결국 세포의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칼슘이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근육, 특히 심근의 활동을 왕성하게 하여 심장을 더욱 건강하게 합니다.
5. 저항력 증가 작용
우리 몸에 음이온이 증가함에 따라 혈액중의 감마그로피린도 함께 증가하게 됩니다. 감마글로불린이란 혈청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의 일종으로 성분 중에는 면역력을 가진 항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감마글로불린이 증가함에 따라 갖가지 병에 대한 저항력도 증가하게 되어 몸이 건강해 지는 것입니다.
6. 자율신경 조절 작용
음이온이 공기 1cc당 1,000개 이상으로 풍부해지면 뇌에서 α파의 활동을 증가시켜서 걱정과 긴장을 완화시켜 주며, 신경호르몬인 세로토닉(serotonic)과 자유히스타민(freehistamin)을 억제하여 정신운동 수행능력과 긴장완화의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음이온은 모든 혈관, 내장 등 우리들의 생각이나 느낌에 반응을 하는 자율신경계를 인체에 유익하도록 조절해 줍니다.
8. 통증완화 작용
음이온은 이온화된 칼슘을 증가 시키고 엔도르핀, 엔케피린이라는 물질을 발생시킵니다. 혈청 속에 칼슘과 나튜륨의 이온화 율이 상승하면 혈액을 깨끗하게 정화시켜 주고, 피로회복, 체력의 회복 뿐 아니라 강한 통증이 있던 부분의 세포를 건강하게 활성화시켜 통증이 완화 됩니다.
평균 수명과 음이온의 농도와의 관계
2004년과 2005년 초에 방송된 KBS “생로병사”에서 소개된 내용 중 “음이온에 따른 평균수명”이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방송진행자 오유경 아나운서가 소개한 자료에 따르면, 독일의 의학자인 에르테게 박사가 연구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에 함유된 음이온 농도에 따라 각 지역 주민의 평균수명에 현저한 차이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 때 각 지역의 생활환경의 차이나 기후 풍토등 특성에 대한 내용이 소개 되지는 않았지만, 각 지역에 따른 평균수명의 차이가 무려 85세에서 50세의 차이를 보입니다.
방송 내용 중, 산업혁명이후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된 오늘날의 거대도시에 사는 우리들의 삶의 환경은 바로 음이온이 태없이 부족한 생활환경이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엄청난 자동차의 매연과 생활 오염물질 및 산업폐기물이 내어 뿜는 양이온에 의해 자연의 음이온이 거의 다 중화되어 서울의 도심에서 측정된 음이온은 거의 0의 수치를 보여 주었으며,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에 필요한 최소한의 음이온농도인 1cc의 체적에 약 1,000개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으로 보도되었습니다.
더구나 많은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현대인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점은, 실내 장식재에 도포된 각종 화학물질과 실내의 각종 가전제품이나 사무기기로 인해 많은 양의 양이온이 생성되어 음이온을 중화하여 음이온의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음이온이 풍부한 지역의 평균 수명 = 85세
음이온이 부족한 지역의 평균수명 = 50세
그 중간인 지역의 평균수명 = 70세
음이온을 만날 수 있는 방법
1. 휴일은 가족 전체가 폭포, 계곡, 푸른 숲이 많은 교외로
2. 공원에는 분수 가까이에서 휴식할 것
3. 호텔숙박이나 쇼핑은 인공수로, 인공폭포 등이 잘 갖추어진
곳에서..
4. 실내에는 관엽식물을 둘 것.
5. 이른 아침 5시에 신선한 공기를 방안에 집어넣을 것.
6. 목욕할 때에는 샤워욕, 거품욕을 즐길 것.
7. 가끔은 정원에서 잡초를 제거
8. 식사할 때는 섬유질을 많이 섭취할 것.
9. 계절에 맞는 야채, 과일, 생선을 먹을 것.
10. 비타민이나 미네랄, 미량원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
11. 전자파 예방을 위한 어스단자가 있는 전기제품에는
반드시 어스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