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P{margin-top:2px;margin-bottom:2px;}</STYLE>
카페 주인장님께 부탁해서 저도 공간을 하나 마련했습니다. </P>
<P>부탁드리자 마자 '뚝딱' 만들어 주신 주인장님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P>
<P>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리라고, 새 해를 맞아 의기충천한 상태. ^^</P>
<P> </P>
<P>얼마 전 카페 이름 변경 공지글에서 꼬릿말로 말씀드렸었는데요, </P>
<P>이전에는 yelllowseea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었지만 현재는 '붉은 비늘'이란 뜻의 적린(赤鱗)이라는 새 닉을 갖고 있습니다. (여전히 읽기가 편한 말 같진 않지만 적어도 길이만큼은 짧아졌다는 데 의의를 두려 합니다. -_-;)</P>
<P>간단히 제 소개를 드리자면, 길게 말씀드릴 것은 없고 그냥 백수-_-;입니다. 백수가 되기 전에는 진화심리학(혹은 사회생물학)을 전공했으며 지금은 이것 저것 잡다하게 내키는 대로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P>
<P>현재 관심있게 읽고 있는 사람은 도나 해러웨이(Donna Haraway)입니다. 사이버네틱스, 생물학, 진화이론, 젠더, 페미니즘, 진화이론, 자연문화(natureculture), 동물(nonhuman animals), significant otherness(번역을 뭐라 하면 좋을까요), 생산과 재생산의 테크놀러지, 몸, 체현, 자본주의, 사이보그적 주체성, 계급, 인종, 영장류학, 유전공학, 자본주의, 기호와 물질(가상성), 괴물, 코요테, SF, 실뜨기 놀이(cat's cradle), 기타등등, 기타등등, 흥미로운 키워드들을 많이 다루는, 다중적으로 낙인찍힌 사이보그로 자신을 소개하는 할머니(?).</P>
<P> </P>
<P>게시판 이름은 보시다시피 브로켄(Brocken)입니다. </P>
<P>독일에 있는 산의 명칭으로, 4월 30일로부터 5월 1일에 이르는 밤을 의미하는 <A href="http://www.serve.com/shea/germusa/walpurgi.htm"><FONT color=#9b014f>발푸르기스의 밤(Walpurgisnacht)</FONT></A>에 마녀들이 축제를 벌이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로켄에 관련된 또 다른 유명한 것으로는 <A href="http://kin.naver.com/open100/entry.php?docid=42460"><FONT color=#9b014f>브로켄 현상</FONT></A>이 있습니다.) '발푸르기스의 밤'이라는 말은 13세기 인물로 사후에 성인이 된 Walburga의 다른 이름인 Walpurgis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핀란드를 비롯한 스칸디나비아 지방에서는 이 날이 한 해 최초로 완연한 봄이 오는 임계점이라 여겨 봄맞이 축제를 한다고 하네요. 봄이 최초로 겨울을 이기는 날이라고나 할까요. 발푸르기스에 관한 전설은 유럽에서 예전부터 전해져 내려 오던 것이 <파우스트>에 차용되면서 많이 유명해졌고요.</P>
<P> </P>
<P>마녀의 축제라면, </P>
<P> </P>
<P>*</P>
<P> </P>
<P>(메피스토텔레스) 재촉하고, 부딪치고, 당황하고, 덜그덕거리고, 씩씩거리고, 빙빙 돌고, 잡아당기고, 수다를 떨고, 빛나고, 불꽃을 튀기고, 고약한 구린내를 풍이고, 불타고, 이것이야말로 정말 마녀의 세계다. ......</P>
<P>......</P>
<P>(파우스트) ...... 군중들이 마왕에게로 물밀듯이 몰려간다. 저곳엘 가면 틀림없이 여러 가지 수수께끼가 풀릴 것이다.</P>
<P>(메피스토텔레스) 그러나 다른 수수께끼가 새로 얽히기도 할 것입니다. ......</P>
<P>......</P>
<P>저쪽을 보세요! 끝이 안 보일 것입니다. 수백 개의 불이 이어져서 타고 있습니다. 춤을 추고, 떠벌리고, 끓이고, 마시고, 사랑을 합니다.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있으면 말씀해 보세요.</P>
<P> </P>
<P>*</P>
<P> </P>
<P>천성이 잡다하고 느낌이 강한 이미지들을 좋아해서 게시판 제목을 그렇게 잡아 보았답니다. 뒤섞이고, 강렬하고, 형형색색의, 뜨겁고, 매료시키는, 어떤 텍스트 질료라도 뒤범벅해서 질펀한 글 쓸 수 있으면, 저로서는 딱 좋겠습니다. 비평...은 노력해 보죠, 뭐. ^^;</P>
<P> </P>
<P>푸훗. 게시판 여는 글을 쓰니 좀 겸연쩍네요.</P>
<P> </P>
<P>아, 오늘이 새해 첫 날이니 새해 인사도 잊지 말아야겠군요.</P>
<P>올 한 해는 뿌듯함을 딱! 백만번만 느낄 수 있는 한 해 꾸려 가셨음 좋겠습니다. ^__^</P>
<!-- -->
첫댓글 적린님의 방에 첨 들렀네요 발푸르기스 밤의 축제에 저도 초대해 주실거죠 저야 여기 달나라에서 은수자처럼 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디오니소스 축제같은 질펀한걸 그리워하지요 ㅎㅎ...
방문 감사합니다, 바람구두님. 이미 기꺼이 초대에 응하셨으면서요. 축제에 동참해 주시니 불끈! 힘이 솟습니다. 함께 꾸려 가죠. ^__^
^^ 지금은 어디 계시려나...
안방에서 팬티노출 아줌마와 섯다의 짜릿함!
http://sdg938.net
승부사들의 진정한 한판 승부! “ 화투 “
회원가입만 하셔도 5000원의 무료머니를 드립니다
귀찮은 다운로드 이제그만,웹에서 바로 즐기는 화투!
http://sdg938.net
국내 최다 회원보유 고객만족도1위!!!
화투의 짜릿한 손맛을 즐겨보세요.
안방에서 팬티노출 아줌마와 섯다의 짜릿함!
http://sdg938.net
승부사들의 진정한 한판 승부! “ 화투 “
회원가입만 하셔도 5000원의 무료머니를 드립니다
귀찮은 다운로드 이제그만,웹에서 바로 즐기는 화투!
http://sdg938.net
국내 최다 회원보유 고객만족도1위!!!
화투의 짜릿한 손맛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