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이 되지않으려면.....
나의 어머니는 철종 임금때 사헌부 장녕을 지내신 5대조 할아버지의 증 손자 며느리다.
문화 유씨로 그래도 반듯한 집안에서 성장한 어머니를 며느리로 삼았다는 일종의 명문가에 자랑일수 있다.
그러나 그 자랑 보다는 어머니가 내게 가르친 교훈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육식 문화인 고기가 귀하던 시절 습득한 조류를 이웃집에 주었다.
그런데 저녁에 저녁 식사를 하러 오라는 것이다.
그러나 남의 집에 가서 저녁을 먹거나 하는것이 숙기가 없어 그냥 싫다고 했다.
그런데 어머니가 이유를 묻더니 가서 국물이라도 몇 수저 떠 먹고 오라는 것이다.
이유는 그 동물을 잡기위해 노력했고 신경을 썻으므로 그 습득물로 인하여 체력을 보강하지 않으면 체력이 약해지는
질병으로 업이 된다는 것이다.
즉 체력이 약해지면 정신건강이 저하되며 동물을 잡는데 재미를 붙이고 잡는 요령만 생각하게 되는 것이 정신건강이란 것이다.
그러면서 체력이 약해 질병이오므로 꼭 야생동물을 잡으면 잘 요리하여 국물이라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같은 어머니의 교훈이 현시대의 사냥인들에게 매우 필요한 조건이라 생각하고 표현하는 글 문장력이 부족하여 고루하겠지만 국물이라도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오래 기억되리라 사료 된다.
이를테면 꿩이나 오리에서 고라니나 멧돼지같은 야생동물이 우리나라 사냥인들의 주된 게임물이다.
그런데 대체적으로 자신이 사냥한 전리품을 잘 요리하여 먹는 확률이 높다.
그러나 이중에는 전혀 먹지를 않고 선물 개념으로 남에게주며 그냥 사냥만 즐기는 경우도 있다.
이중에는 멧돼지의 경우 가을에는 먹거리가 많아 고기가 맛있는데 겨울이나 봄에는 돼지들에 먹거리가 없어 맛이 없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래서 먹지 않는 경우도 있고 사실 꿩은 잡는 재미지 먹는 맛은 별로로 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리고 오리는 예외가 있지만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경우로 맛있는데 그만 닦달 하기가 귀찮아서 요리해 먹는것을 기피하는 경우도 있다.
이같이 많은 사냥인들이 잡는것도 즐기고 먹는 것도 즐기지만 때로는 먹지않는 야생동물을 잡는 재미로 사냥을 즐기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라니가 과제인데 잘 요리해 먹는 수렵인들이 물론 많다.
그런데 한편으론 예로부터 노루 또는 고라니 고기를 먹으면 재수없다고 먹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 현재 전방의 몇몇 군부대는 각종의 과정으로 수거된 고라니를 뭍어주고 있다.
즉 사병들이 수거한 고라니는 지휘관이 먹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뭍어주는데 과거 수거된 고라니를 먹고 병영내에 사고가 꼭 발생했다는 전례가 있기때문이다.
그러나 일반 사회에서는 예로부터 전해지는 말로 노루 때려 잡은 몽둥이 3번 우려 먹는 다는 약효성을 이야기하며 귀하게 생각하는 편도 있다.
그래서 현재 급증하고 있는 고라니를 사냥한 경우 잘 요리하여 먹기도 하지만 탕집에 약을 내려 먹는 경우로 처리되는 수요 만만치 않다.
이같이 약인가 식품인가 하는 것이다.
때로는 멧돼지 쓸개가 어느질병이라 할수 없지만 매우 많은 질병에 약효가 많은 것으로 녹용이나 인삼과 같이 귀하게 친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성인병은 점차 증가하는 것이다.
질병에 걸린 사람들이 의학에 한계를 넘어 썩은 지프라기라도 잡아보려는 심정으로 생명을 구걸하다시피하고 있다.
그런 사람에게 이같은 야생동물들의 부위들이 약이될까 하는것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애걸하는데 거절 할 수도 없는 야속함도 있어 아이러니가 있지만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한 약효성이 업이란 과제다.
이는 현재 전국에서 즐기는 약 600만 인구의 낚시인들이 있는데 민물 낚시인을 400만으로 볼때 낚시를 하여 먹기보다 잡았다 놓아주고 많은 량을 잡으면 약 내림을 한다는 확률이 매우 높다.
이 부분이 이해하기 힘든 것으로 먹기는 먹는데 먹는 방법이 납득되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