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1차(10,8,31,화)강원 인제 방태산(깃대봉~주억봉)산행.
애림은 제261차 정기산행을 10,8,31,화요일에
강원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에 위치한 방태산(芳台山<주억봉>,1443.7m)에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방태산의 산줄기는 백두대간이 설악산에서 점봉산을 지나 남하하면서 두로봉에 이르기전
갈전곡봉에서 서쪽 내린천 중류로 작은 가지줄기가 뻗어 있는데 이 가지줄기에 구룡덕봉,
방태산(주억봉), 방태산(푯대봉), 수리봉 등이 있습니다.
방태산은 1400m급 웅장하게 솟은 거산으로 능선은 초원길이며 능선의 북쪽은 울창한 수림 속 적가리골과 대골있고
남쪽은 사태골, 약수골, 하니계곡, 개인동계곡등이 수려한 자연의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쪽에는 방동약수, 남쪽에는 개인약수가 유명하고 북쪽 적가리골에는 방태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정상 주능선에서의 조망은 북쪽 장엄한 설악의 위용으로 시작되어 남으로 뻗어내린
백두대간의 준령을 바라보는 경관이 아주좋았습니다.
2010년 8월 마지막 여름을 보내면서 푸르름이 깊은 방태산 자연휴양림을 찾아본 것은
멋진 추억의 산행이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산행 코스는 한니동- 하니동계곡- 능선- 방태산(깃대봉,푯대봉)- 대골재- 배달은산- 약수골삼거리- 방태산(주억봉)
삼거리- 구룡덕봉- 임도만남- 매봉령- 매봉령갈림길- 제2주차장- 이폭포- 저폭포- 산림문화휴양관-
방태산 자연휴양림 제1주차장에서 산행을 마감 하였습니다.(B:삼거리- 매봉령갈림길-1주차장)
애림은 연지공원에서 평소 보다 2시간 빠른 오전6시에 출발하여 중앙고속국도를 이용 홍천IC에서 내려 44번국도,
철정451번도로,상남31번국도,상남446번도로, 미산리 미산약수교 좌회전 한니동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방태산 산행을 떠나 보겠습니다.
강원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한니동을 찾아 갑니다. 위사진:상남면(31번국도)에서 미산리(446번도로)로 들어가는 곳.
아래사진:미산리 미산약수교로 진입 한니동으로 올라 갑니다.
아래사진 여기가 한니동,
오늘 방태산 산행의 들머리가 되겠습니다.
뒷편 하니계곡으로 들어 갑니다.
실은 여기까지 대형 뻐스가 들어 왔는데 차량 돌려 갈 장소가 없었습니다 우리 기사님께 넘~~ 미안하고 죄송했구요
우리 산행 시간 단축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들머리 조금 아래에 차량 돌릴 만한 곳이 있는 듯 한데 미산약수교에서 걸어 오면 시간이 많이 소요 됩니다.)
한니동에 있는 방태산 등산로 안내도 입니다.
이 안내도와 현지의 산길에는 차이가 좀 있는듯 합니다.
산행을 시작하기전 한장 남깁니다.
맑고 밝은 사진이 못되어 미인 미남님께는 죄송하구요 ㅎㅎ
쬐금 빠지는 님은 괜찮죠 ㅋㅋㅋ
이제 들머리 안내도에 따라 산행을 시작 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데로 계곡으로 들어 갑니다.
마음이 급했나요 사진이 좀 흔들린것 같습니다.
계곡 앞에서 돌아본 한니동 들머리.
초입 부터 계곡물을 건너는데
책에서는 이 계곡물을 8번 정도 건너야 한답니다.
등산로는 임도 수준으로 아주 양호한 편이며 수림이 하늘을 가려 그냥 자연속으로 빨려 들어 가는 느낌 입니다.
왼편에 산삼을 캐는 심마니들의 산신제 제단이 있습니다.
여기는 율곡선생과 "나도 밤나무 전설" 이야기가 있는 큰 밤나무 고목이 오른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계곡을 건너는 회원님들
이날 계곡을 건너는 징검다리 많이 건너 보았습니다.
계곡을 건너는 **나무님이 잡혔습니다.
깃대봉 정상까지 5Km 남았다는 이정표가 길 오른편에 있습니다.
***청춘님 잡혔습니다.
계곡을 건너는 중에 여기가 눈길을 끌었나요 사진들 많이 직으셨데요 ㅎㅎ 아래사진.
얼마나 올라 왔슬까?
국유림 복합경영 사업장이라는 출입금지 안내글을 미산1리 방태산 임산물 작목반에서 붙여 놓았습니다.
여기가지는 등산로가 임도 수준으로 이어져 왔고 이제 여기서 부터 약간 좁아진 산길로 올라 갑니다.
약간 좁아진 산길이지만 산행하기에는 아주 좋은 길 입니다.
어느듯 계곡길이 끝나면서 산길은 급경사 오르막 길로 변하고 숨가쁜 소리가 턱에 차 오릅니다.
한바탕 땀을 솟아내며 급경사 오르막 구간을 올라 서니 능선에 서게 되고
이제 정상 1Km 거리를 알리는 이정표가 앞에 보입니다.
능선에서 이어지는 길은 잠시 숨고르기를 하도록 도우더니 이네 급경사 길로 이어지고
다시 땀을 솟으며 오르게 하는데 정상이 가까워 지는지 나무들의 키가 작고 꽃밭 같은 풀밭들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드디어 방태산 깃대봉(푯대봉)정상에 올라 왔습니다.
깃대봉(푯대봉)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고
정상석은 없으나 나무판에 깃대봉이라 쓰서 이정표 팻말에 달아 두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약23분 소요)
깃대봉 정상을 떠나면서 위사진.
아래사진. 공터 삼거리를 지나 갑니다. 오늘의 조망은 날씨가 받쳐 주지 못하네요.
공터 삼거리를 지나면서 길은 아래 대골재로 급하게 내려 가면서 초원지대가 펼쳐 집니다.
희미하게나마 건너편 배달은산이 모습을 보여 줄듯도 합니다.
저기 아래가 대골재 이며
건너편에 암봉으로 이루어진 배달은산이 그 모습을 조금 보여 줍니다.
**배달은산은 옛날 대홍수 때에 배가 떠내려가지 않게 하기위해 이곳에 배와 연결된 줄을 매달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아래사진 바라 보이는 골짜기가 대골 입니다.
배달은산으로 올라 가는길.
배달은산으로 올라 가다가 돌아본 아래 대골재와 건너편 구름속의 깃대봉모습.
배달은산 정상부에 서니 순간 깃대봉의 모습이 구름속에서 잠시 보여 집니다.
여기 배달은산에서 바라보이는 깃대봉은 왼편 정상에서 오른편 공터삼거리까지 긴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암릉길의 산상화원.
약수터 삼거리를 지나 갑니다.
여기서 약수터로 가면 탄산약수로 알려진 개인약수를 맛보게 되겠죠
하지만 우리는 방태산 주억봉으로 가야 합니다.
암릉길이 시작 됩니다.
암릉길 바위 틈으로 여러가지 야생화가 반가이 맞아 줍니다.
암릉길 옆으로 주목들도 많이 보입니다.
아래사진 이정표가 없는 삼거리를 지나게 됩니다.
아마 사태골 구룡소로 내려 가는 갈림길인듯 한데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진행방향 왼쪽 능선길을 따라 주억봉으로 갑니다.
나무의 키들이 낮아 지더니 주억봉 정상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예~~ 여기가 방태산 주억봉 입니다.
봉우리 바로 옆에 굵은 나무로 정상석을 대신 했으며 이곳에도 삼각점이 있습니다.
주억봉 정상의 야생화 산상화원 모습. 아래사진.
주억봉에서 구룡덕봉으로 가는 방향 인데 구름인해 구룡덕봉의 모습을 정확히 볼 수가 없습니다. 아래사진.
주억봉에서 내려 오면 여기는 이정표 현위치 삼거리이며
여기서 자연휴양림으로 바로 하산하려면 방동리 방향으로 지당골로 내려가면되고
우리는 구룡덕봉을 거쳐 매봉령으로 둘러 자연휴양림으로 내려 갑니다.
안내도 참고하세요.
이쁜 버섯이 나무에 가득 달려 있습니다.
식용이라면 아직 저기에 달려 있슬까? ㅎㅎㅎ
이건 또 뭐죠 ㅎ
나무에서 흘러 나온 무슨 진액 같죠 ㅎ 하지만 이것도 버섯이랍니다. (?)
이끼 가득한 나무들 말 그대로 원시의 자연이 살아 있는 순수 그 자체 입니다.
고고함의 주목이 얼마나 긴~~ 세월 이었는지 모르나 굳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드디어 구룡덕봉에 도착한것 같습니다.
** 책을 다시 확인해 보니 이곳은 1395m봉이고 다음 1388.4m봉이 삼각점이 있는 구룡덕봉 인듯 합니다**
전망이 좋은 이곳 1395m봉에는 전망대가 셋 있습니다.
아래사진이 남쪽 전망대의 모습.
아래사진은 북쪽 전망대의 모습.
아래사진은 서쪽에서 걸어온 주억봉 방향의 산길.
아래사진 저기 주억봉 보이시죠 저기서 여기로 걸어 왔습니다.
배달은산, 그리고 깃대봉(푯대봉)은 여기서 보이지 안지만 주억봉 그넘어에 있겠죠
북쪽 전망대에서 저~~ 멀리 북쪽으로 설악산 대청봉을 바라 보는데 희미하게나마 보일듯 말듯
윤곽을 그려 보면서 조금 아쉬워 했습니다. 아~~ 쾌청한 날씨였다면 하면서...... 사진은 좀더 흐리네예~
여기는 동쪽 전망대에서 저~~ 멀리 백두대간 산줄기의 긴~~ 능선을 바라 보면서 비로봉이 어디즘 있는지 찾아 봅니다.
역시 희미한 조망에 아쉬워 하면서 그 윤과이라도 그려 보았습니다.
아래사진 1395m봉에서 헬기장 건너편으로 바라 보이는 저 봉우리가 구룡덕봉 인듯 합니다.
저곳에는 삼각점이 있습니다.
잠시 둘러 보는 사이 뒤따르던 회원님들이 속속 도착 합니다.
야~~ 삼거리에서 구룡덕봉 안거치고 바로 내려 갔으면 후회 할 뻔 했다~~. ㅎㅎ
물 한모금에 잠시 휴식 하고 조망도 즐기고 ........
추억의 사진도 한장 남기고 ㅋㅋ
이제 헬기장으로 내려 가 구룡덕봉, 그리고 매봉령으로 갑니다.
헬기장의 안내 구조물들.
이곳이 옛적에는 군부대 장소 이었답니다.
돌아본 1395m봉의 모습. 아래사진.
임도에서 구룡덕봉으로 오르는 산길
아래사진 구룡덕봉에 있는 삼각점.
구룡덕봉에서 다시 임도로 내려 서고
이어 임도를 버리고 매봉령으로 내려 갑니다.
나무에 붙은 이상한 물체 (?)
매봉령으로 내려 가는 길은 급경사 이기는 하지만 편했습니다
위사진 여기가 매봉령 입니다.
직진하면 매봉으로 가게되고
우리는 왼쪽으로 꺽어 하산을 합니다.
매봉령에서 잠시 급경사 길을 내려 오면 완만한 계곡길을 걷게 되고
여기 방태산자연휴양림 숲체험코스 탐방로를 만나게 됩니다.
나무다리도 몇차례 건너서 내려 갑니다.
여기가 매봉령 갈림길 삼거리로 바로 오르면 지당골로 해서 삼거리 거쳐 바로 주억봉으로 가고
왼쪽으로 가면 매봉령을 거쳐 구룡덕봉을 지나 삼거리 그리고 주억봉으로 갑니다.
우리는 매봉령쪽에서 내려 왔습니다.
매봉령 갈림길을 지나 내려 오니 반석위로 흐르는 계곡물이 아름다운 소리를 냅니다.
아래사진 저~ 계곡 물 소리 가슴에 담아 오셨쪄~, 지금도 귓가에 들려 오는 듯 합니다 ㅎㅎ
여기는 제2 주차장이며 승용차들이 여기 까지 올라 와 여기서 산행을 시작 하는 분들도 보였습니다.
제2주차장의 모습.
제2주차장을 지나 내려 가면 제2야영장을 지나게 됩니다.
구룡교도 지나고
구룡교 아래에서 이단폭포를 봅니다.
위 사진: 1단폭포의 모습
아래사진: 2단폭포의 모습.
이단폭포의 모습.
이단폭포 아래에 제1야영장을 지나고
아래사진 여기는 산림문화휴양관 입니다.
아래사진. 산림문화휴양관 바로 앞에 또 하나의 폭포가 있는데 이곳이 마당 바위인지
아니면 이곳이 저폭포 인지 확실하게 확인을 못 했습니다.
산림문화 휴양관 앞을 지나 내려 가면.....
안내도가 있고
바로 아래 제1주차장이 있는데
우리는 오늘의 산행을 여기서 마무리 했습니다.
방태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여기 제1주차장까지 들어 오는 길이 좁고 협소하여 대형차량 진입이 까다로운데도
우리 최기사님 봉사로 많은 도움을 받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