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면(물론 복잡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단순히 약간 과장되게 설명드리자면)
초코파이 1개의 열량은 160kcal
52kg, 20대 성인 여성이 이 열량을 소비하려면,
약 50분간을 걸어다녀야 한다.
자! 당신이라면 초코파이 하나 안 먹을 것인가?
50분 동안 걸어 다닐 것인가?
또 다른 예를 들어보자
일주일에 0.5kg의 지방을 빼려면 3,850kcal를 더 소비해야 한다(하루에 550kcal)
자! 당신은 매일 3시간씩 걸어 다닐 것인가?
매일 섭취열량의 25% 정도를 줄일 것인가?
자! 당신이 만약 운동하기를 선택했다면
한달에 2kg의 체지방을 빼기 위해 매일 3시간씩 걸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면 식사량을 줄이시겠습니까?
요요현상(다이어트 함부로 하지맙시다) 을 읽어보세요
식사만으로 체중감량 했다간 몸 망칩니다
그럼 워쩌라고?
같은 식이조절을 하는 사람 중
운동을 하는 사람(주당 4회 1시간씩)과 안하는 사람을 비교 해 봤더니
체중차이가 거의 없더랍니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대학 연구진이 2003년 10월 22일 유럽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
그러면 운동을 하지 말란 얘기일까요?
결론 먼저 말하면
‘운동은 꼭 필요하다’입니다
평균 체질량지수 29.7인 비만 남녀 120명(40-65세)을 대상으로
다이어트를 금지하고 8개월 동안 실시한 실험 결과
일주일에 18km를 빠른 걸음으로 걸은 사람(하루 평균 30분 걷기에 해당)은
8개월 동안 73%가 체중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1-2kg 줄었고
일주일에 27km를 조깅한 사람은 평균 3.6kg(체지방 4.5kg 감소, 근육 1.35kg 증가)가 줄었다.
이는 다이어트 없는 운동이 체중을 줄이는 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다이어트 없이 소량의 운동만으로도 체중유지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미국 듀크 대학의 크리스 슬렌츠 박사가 '내과학 회보' 2004년 1월12일자에 발표>
운동만으론 체중감량이 별로 되지 않으므로 식이요법도 꼭 필요합니다
=>해보면 아실 겁니다
운동이란?
모든 신체 활동 즉, 출퇴근, 지하철에서 서있기, 설거지 하기, 책보기, 잠자기등등
사람이 살아있는 한 하는 모든 행동을 포함합니다
자! 이렇게 생각하세요
수술로 지방덩이를 꺼내는게 아니라면, 어찌 됐건 에너지 소비를 해야 됩니다
나중에 나오는 메조테라피, 전기분해, 지방분해침, 지방분해주사, Le PRUS, Endermology 모두
덩어리로된 지방을 사용되기 직전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니
꼭!!!! 운동으로 칼로리 소비해야만 효과가 나타납니다 (기본 전제 조건입니다)
문제는 어떤 활동을 어떻게, 어느 정도, 언제 하느냐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차차 설명드리지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도
식사요법보다는 활동증가가 더 중요한 성공 조건입니다
1990년 Kayman이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체중이 감량된 채 유지되는 군에서는 90%가 계속 운동을 하고 있고
체중감량 후 다시 찐 군에서는 34%만 정기적인 운동을 하고 있었답니다
운동 프로그램이 특히 도움이 되는 경우
1> 경증 혹은 중등도 비만
2> 성인이 되어 비만해진 경우
3> 이전에 체중 감량을 시도해 본 적이 없다
4> 체중감량에 대한 동기부여가 잘 되어 있다
5> 운동 처방을 잘 이해하고 지시대로 따를 수 있다
6> 동반질환이나 신체장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