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과잉학습 증후군이 생겨나는 원인을 뇌발달 이론에 근거하여
살펴보면, 아직 아기는 언어적인 학습이나 수학적인 학습을
받아들일만한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자꾸 이쪽 부분을 집중적
으로 자극하면 뇌가 거부 반응을 일으키게 되고, 받아들인다고
해도 아이는 재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는 것입니다. -
책을 장난감처럼 주면 문제가 없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첨엔 장난감 처럼 줬습니다.그러다가
저희 아이는 10개월에 바다에 빠졌는데요,
바다에 빠지면 책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단계를 벗어납니다.
하루에 몇시간씩 책을 봅니다.
하루에 수십권 보는 책을 놀이처럼 해준다는건 불가능하죠.
물론,아이가 좋아서 읽어달라고 요구해서 읽어줍니다.
이런경우는 아직 미숙한 아이의 뇌에 '과도한 자극'이 안되는걸까요?
3세이전엔 아직 회로가 완성되지 않아서
5감을 이용한 교육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용량을 초과하는 한쪽에 치우친 자극은 과부하를 일으킨다고 하는데요.
푸름이교육의 '밤에 잠을 자지 않고 책을 읽어도 말리지 않는'방식은
여기서 벗어나는 것인가요?
푸름부모님이 아니라도 좋습니다.선배맘님들이나 관련지식이 있는분들 계시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참고로,저는 자원낭비이기도 하고 돈도 아끼려고 1000여권의 책을 거의 중고로
사면서도,까꿍,짝짜꿍,달님,21세기 학생백과,이미지 리딩북,
영어원서1,2,푸름이마더구즈,터잡기
모두 푸닷쇼핑몰에서 새책 샀습니다.육아서 열몇권도요
내가 푸름부모님한테 얻은 지식이 있으면 그만한 댓가를 지불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였습니다.삐딱하게 보지 마시고 의견들 주세요
원문
http://www.purmi.com/common/comm/listbody.html?a_gb=comm&a_cd=1&a_item=5&selected_num=1&kind_cd=comm_005&selected_num=1&keyfield_input_nm=sign_nm&keyfield_subject=&keyfield_memo=&key=%BF%A9%B4%CC&page=1&po_no=219286
첫댓글 울 아이도 사실 책을 무지 좋아해요. 그 재미에 사실 책도 많은 편이구요. 울 애가 밤에 잠 안자고 새벽에도 책읽어달라고 했었어요. 그럼 새벽에는 할머니가 눈이 벌겋도록 책을 읽어주셨어요. 제가 하지 말라고 해도... 헌데 얼마전 아동지능검사를 하면서 영재교육하시는 교수님께서 책좋아하는건 좋은데, 그래도 유아들은 잠이 더 중요하다고 저녁에는 무조건 재우는게 우선이라고 하셨어요. 해서 밤에는 떼써도 책 세권만 읽고 무조건 불끄고 재워요. 놀이 활동도 많이 하면서 책읽는 양은 줄었지만 그래도 더 건강해진 것같아 좋아요.
책 중독 증상을 가지고 너무 확대 해석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장난감 중독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위의 글에 책이 아니라 장난감을 대입해서 쓰면 장난감 중독이 됩니다. 그건 모든 세상살이에서 마찬가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