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올린날: 2001.03.18.
특별히 새로 들리는 반담영화 새소식은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새로 가입하신 회원분들께서 끊임없이 반담 새영화에
대해 질문을 해오셔서, 지금까지 올려놓았던 반담 새영화
소식과 들어오는 소문 몇가지를 종합해 다시 올리도록 하지요.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반담의 새영화는, 촬영과 모든 후반
작업까지 다 끝나 개봉 대기중인 [리플리칸트 REPLICANT]와
역시 촬영을 끝내고 후반 작업 중인 [디 오더 THE ORDER],
2편입니다.
리플리칸트 REPLICANT
지금까지 카페에 올라온 소식 종합
감독: 임영동
[맥시멈 리스크]에 이어 2번째로 반담과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임영동은 사실적인 뒷골목 폭력묘사와 뛰어난
연출로 헐리웃을 비롯해 세계시장에 이미 그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감독입니다.
쿠엔틴 타란티노도 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죠.
대표작으로 감옥풍운, 성전풍운, 학교풍운, 타이거맨 등이
있습니다.
반담의 역할: 연쇄살인범 / 연쇄살인범의 복제인간
반담 외 출연진:
마이클 루커 - 초창기엔 주로 싸이코나 잔인무도한 악당
등으로 출연했는데 90년대로 넘어오면서 대작 액션물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클리프 행어"에선 테러범들에게 인질로 잡혀 죽도록
고생하는 산악인, "리플레이스먼트 킬러"에선 주윤발의 표적이
되는 경찰, "본콜렉터"에선 하는 일도 없으면서 성질만
더러운 다혈질 경찰로 열연했습니다. 가장 최근작으로는
아놀드 슈왈츠네거의 "여섯번째날"에서 역시 악당으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리플리칸트"에선 연쇄살인범 반담을
추적하는 경찰로 나옵니다.
그 외의 출연진들은 생소하네요.
"캐서린 덴트"라는 TV베터랑 배우가 마이클 루커와 함께
연쇄살인범을 쫓는 동료경찰로 나옵니다.
내용: 희대의 연쇄살인범(반담)을 잡기 위해 경찰측에선
연쇄살인범과 같은 능력을 가진 그의 복제인간(역시 반담)을
만들어 살인범 추적에 나선다.
더블반담과 맥시멈 리스크에 이어 반담이 세번째로 1인2역을
연기하는 영화가 되겠습니다.
배급: 아티잔/밀레니엄
제작: 누 이미지
제작비: 순수제작비 1천5백만달러 + 극장개봉 마케팅 비용 =
총제작비 3천만달러
미국개봉일: 2001년 봄 예정 / 자세한 날짜 미정
스크린 테스트 후에 들려오는 얘기들
스크린 테스트란, 거의 완성된 영화가 개봉하기 전 마지막으로
거치는 단계로 관객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한 평가절차입니다.
스크린 테스트에 참여한 관객들의 답변을 기초로 하여
영화를 재촬영 하기도 하고 재편집을 하기도 하죠.
[리플리칸트]는 스크린 테스트를 2번 했었는데,
1차 스크린 테스트는 작년 11월말에, 2차 스크린 테스트는
올해 2월말에 이뤄졌습니다.
1차 스크린 테스트에선 아직 필름이 제대로 완성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관객의 반응이 그다지 열광적이지는
않았다고 하더군요. 액션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얘기도
나왔었고. 1차 스크린 테스트에서의 관객반응을 기초로
약간의 재촬영과 편집을 거쳐 2차 스크린 테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2차 스크린 테스트에선 관객 반응이 아주 좋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영화 중간에 환호성도 지르고 그랬다는데.
일단 1차때엔 없던 액션씬을 따로 촬영해서 영화 중반에
새로 삽입했다고 하고 배경음악도 상당히 괜찮다고 합니다.
리플리칸트는 후반작업까지 완전히 다 끝나고 개봉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미국 개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올해 봄에 개봉할 거란 얘기만 막연히 나돌고 있는데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군요.
임영동 감독의 영향력이 막강한 대만에서 가장 먼저
3월 중순에 개봉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앞으로 새소식 들어오는 대로 계속 올리겠습니다.
제발 개봉날짜 언제냐는 질문은 그만 좀. 확정되면 제가
먼저 알아서 알려드립니다.
리플리칸트에 관련된 반담의 인터뷰 기사(반담 기사/
분석/잡자료에 있음)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