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Baguio city
위치: 루손섬 북부/마닐라에서 약 280Km지점 해발 1,600m 위치(버스로 6-8시간/비행기 45분소요)
인구: 약 620,289(추정)(2000년보고)
주요산업: 관광/은세공/금광
기후: 연중 평균기온 20-26c전후 (맑은 날은 강한 햇볕으로 30c까지 오르나, 습하진 않다.)
역사: 19세기초...스페인사람에 의해 발견
20세기... 미군에 의해 여름휴향지로 개발
1900... 미국의 의해 처음으로 지방 정부가 세워짐
1901... 마닐라와 바기오를 연결하는 길이 만들어짐
1903... 미국은 바기오를 서멀캐피털이라고 명명
1941... 2차세계대전 동안 일본제국주의에의해 도시가 파괴됨
1945... 일본군의 철 수
1990... 큰 지진으로 대부분의 도시시설이 파괴되고 많은 희생자가 생김
오늘날... 필리핀내의 대표적인 피서 관광도시로 성장
연수지로서의 바기오의 장점:
1.시원한 기후(고산지대)
2.교육도시(많은 대학들)
3.안전한 치안(관광도시)
4.관광도시(대부분의 요금 정찰제 실시)
연수지로서의 바기오의 단점:1.소도시(대도시에 비해 다양한 체험이 부족)
2. 불편한 교통(매일 매시간 버스가 있으나 비행기는 기후관계로 일부기간에만 운행
미군병사의 휴양지로 출발...
이도시는 오래전 금광을 찾아 다녔던 스페인인들이 발을 들여 놓은 이래, 잠시 다녀간 독일 과학자들을 빼면 최초의 외국인 방문객은 폐결핵에 걸린 미국인 병사가 병치료를 위해 여기에 온 것이 최초라고 합니다. 그는 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미국의 자기 고향의 기후와 비슷한 이 바기오를 찾아 온것이지요. 그것이 지금부터 100여년 전인 19세기 후반무렵이며 미국인들이 바기오에 세운 최초의 건물은 교회나 학교가 아닌 요양소였다고 합니다. 그때 세운 이 최초의 건물은 그 뒤 호텔로(Pines Hotel) 쓰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미국인 병사들을 위해 레져 단지인 Camp John Hay를 건설했고. 또한 와싱턴 DC의 설계사 Daniel Burnham을 데려와 이 도시의 여타 지역을 설계케 했는데 그들 중의 하나가 지금도 이 도시의 상징적인 장소인 "번함 공원(Burnham Park)입니다. 그후 이곳 바기오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발전을 했다고 합니다
높긴 높네! 그려!...
바기오시티는 마닐라에서 버스로 약 6-8시간(도로사정과 정체등 감안)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거리상으론 우리나라 서울 부산
거리도 되지 않아 보이지만. 해발 1600m의 고산 지대에 위치해 있고 이 나라의 도로 여건상 상당히 먼거리긴 합니다...상상을 해 보십시오! 해발 1600미터는 우리나라 왼만한 산의 높입니다. 따라서 기온으로 보면 우리로 치자면 nbsp;봄 가을 날씨정도되는 곳입니다.
우린 제주도 필리핀은 바기오!!....
우리나라 신혼부부들이 가는 대표적인 곳이 제주도라면 이곳에선 바로 이곳입니다. 그만큼 내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곳이기도 합니다. 평균 기온을 보면 아침,저녁으론 15도 정도에 불과하고 맑은 날씨때의 낮기온도 26-7도를 넘지 않지요.
이곳이 기온이 낮다는 증거를 보면.... ,
1.썰렁..온도계의 사진을 보시면 이때가 아침 8시 필자의 방안 기온입니다.
2. 바나나? 코코낫 나무? 그게 뭐야??? 여기선 필리핀의 전형적인 열대림 대신 소나무를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3..긴팔은 기본...대부분의 사람들이 긴팔을 입고 반팔을 입더라도 가벼운 긴팔은 필수지요. 또 하나는 일반 건물이나 혹은 택시를 타도 에어컨이 없다는 겁니다. 왜냐면 일반풍이 에어컨??
4.에어컨 없는 공공기관...은행이건 시청이건 에어컨보기가 힘들어요..
5.벽난로는 필수...조금 좋은 집은 벽난로가 필수로 되어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리면 기온이 상당히 떨어져서 벽난로를 이용해 실내기온을 높이고 습도를 제거합니다.
이 말은 공부를 하러 온 학생들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필자도 다른지방에서 몇 개월 공부를 했습니다만,
공부에 가장 큰 적은 바로 더위와 모기였으닌깐요. 그리고 바기오는 관광 도시로서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관광도시의 특징은 물가가 비싸고 택시등의 공공물가가 정찰제로 정착이 되어 있다는 겁니다. 마닐라에서 택시를 탄 사람들의 한결같은 얘기가 도대체 기준이 뭐야! 할 정도로 그 기준이 모호하고 기사가 달라는데로 줘야 합니다.(후진국의 특징...하긴 우리나라도 이점은 마찬가질지도 모르죠) 하지만 이곳은 절대 그럴 염려가 없습니다. 정책적으로 20페소(약 500원정도) 기본요금에 철저한 미터제가 실시 됩니다.바가지에 대한 걱정은 없는곳입니다.하지만 타지역에 비해 일반 물품은 약간 비싼건 사실입니다.하지만 우리수준으로 생각하면 결코 비싼 물가가 아닙니다.또한 마닐라에 비하면 아주 싼 편이죠.
바기오의 명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