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영광교회 이혜인 학생
아빠가 목사님인 나는 너무나 당연하게 뱃속에서부터 교회를 다니게 되었다. 특히 한 교회에서 7년 정도 있었기 때문에 이 교회를 다닐때는 예수님을 믿는 것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고 단지 선생님과 친구들이 좋았기에 열심히 다녔다. 그래서 난 예수님을 잘 믿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개척교회를 하시게 되었고 내가 5학년쯤 이사를 왔다. 난 그런 아버지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게다가 개척교회이기 때문에 전도도, 애들 가르치는 것, 피아노 등 나에게 주어진 짐이 너무 많게되자 난 나에게 물었다. '예수님은 왜 믿어야 되는가?' 난 모든 상황이 싫었고 기독교인 가정도, 훈계도 기독교식이고 차라리 무교집안이라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도 수없이 들었다. 그러다가 아빠의 말씀을 노트에 적기 시작하면서 뭔가 이상한 기분을 느끼게 되었고 그때서야 예수님이 날 부르는 소리에 대해서 주의깊게 듣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긴가민가하는데 3일클럽에 온 것이다. 오니깐 내가 제일 두려워하는 전도를 하라는 것이다. '난 예수님을 잘 믿는지도 모르겠는데 남을 과연 잘 전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근데 막상 전도하니까 아이가 예수님을 영접할 때 기분이..묘했다. 그리고 찬양할 때 예수님이 날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는게 믿겨지는 것이다. 그러면서 눈물이 왈칵! 아이들 전도하는 프로그램하면서 나의 구원의 확신이 들었다. 얼른 서변동 가서 전도해 보고 싶다. 예수님 믿게 해 준 3일클럽, 오길 잘한 것 같다. 난 정말 천국백성이다.
대구영광교회 정미나 학생
백목사님께서 3일클럽에 중고등부 대표로 나와 혜인이 둘만 가자고 했을 때 싫기도 하였다. 하지만 결국 가기로 했고 2박 3일인줄로만 알았던 3일클럽이 4박5일인 것을 안 나는 그순간 할 말을 잃었다. 5일날 출발하여 도착할 때까지는 3일클럽이 무얼 배우고 무얼 하는지조차 몰랐다. 하지만 글없는책을 나눠 줬을 때 알게 되었다. '전에 하지 못했던 전도를 여기서 하는구나.'라고..
개인전도를 하러 나갔는데 용기내고 자신감을 가지고 첫번째 친구를 전도하려 했으나 애들이 없었고 겨우 3명의 아이들을 만나 함께 간 언니와 함께 한 명씩 맡아 전도를 하게 되었다. 기분도 좋았고 뿌듯함을 느꼈다. 그리고 드디어 우리가 하는 3일클럽을 시작할 때 8명이나 되는 아이들이 모여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다. 그중 5명이 영접을 했고, 영접한 친구들이 너무 고마웠다. 둘째날에는 내가 선교이야기를 맡게 되었는데 나 혼자 너무 횡설수설한 것 같아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열심히 하지 못한 내 자신이 원망스럽기만 했다. 그렇게 열심히 3일클럽을 하게 되었고 많은 아이들이 와서 복음을 들었다. 5일동안 너무 힘들고, 육체가 따라 주지 않아 짜증도 나고, 힘들었지만 웃으며 함께 해준 간사님과 사모님, 언니, 동생들이 있어 감사했고 즐거웠고 또한 나에게 3일클럽을 추천해준 백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대구영광교회 이수란 사모님
3일클럽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왔지만 훈련이 거듭될수록 나를 위해 하나님께서 예비해 두시고 인도하셨음을을 깨달으며 감사드린다. 오랫동안 교사로 아이들을 섬겨 았지만 열정은 가득하나 섬길 수 있는 기술과 방법을 제대로 훈련받지 못하고 현장에서 일하다보니 영적고갈과 갈급함 가운데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3일클럽에 와서 비록 일정이 빡빡하고 해야할 과제도 많아서 부담감도 커졌지만 새벽1,2시가 될때까지 조장님과 조원들과 내일을 준비하며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었다. 몸은 비록 지쳐가고 눈꺼풀은 처져왔지만 이 시간 이 훈련을 통해서 좀더 효과적으로 아이들을 섬길 수 있는 도구로 세움받으리라는 기대감과 나를 통해 돌아오게 될 아이들의 눈망울을 떠올리며 감당할 수 있었다. 함께 훈련 받은 조원들과 모든 참가자들이 이 훈련을 통해 어린이전도자로 든든히 세움 받기를 소망한다.
북삼제일교회 이다은 학생
사실 여기 오기전만해도 전도라는 것과 나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다. 전도는 선교사들이 하는 것이고 목사님이 하는 것이고 주님이 부르신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특별한 사람이 나, 우리 모든 사람이 될 수 있다는걸 3일클럽 훈련을 통해 알게 되었다. 첫날엔 힘들었고 짜증나서 역시 나와 전도는 안맞나보다 라고 생각했지만 마지막날인 오늘은 전혀 생각이 다르다. '나도 역시 할 수 있구나, 아니 해야겠구나'라고 생각했다. 비록 지금은 서툴고 용기가 나지 않지만 더 훈련 받을 기회가 생긴다면 더 훈련 받아서 주님 말씀을 세상에 아직 버려진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다. 아니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오기를 원한다. 이 훈련을 통해 희미해져 있었던 하나님의 존재, 나에게 하나님이란 어떤분인가 다시한번 깨닫고 간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나를 위해서 돌아가신 내죄를 대속해 주신 분이라는 것을 배우고 느끼면서 이 좋은 하나님 내가 믿는 이 하나님 나만 알고 있기엔 너무 아깝단 생각을 했다. 내 직업이 앞으로 아이들을 계속해서 만나고 돌보고 가르치는 유치원 교사라서 앞으로 그만둘때까지 많은 아이들을 만난텐데 그 영혼 하나하나 놓치지 말고 이 복음을 전할 것이다. 앞으로 어린이 사역을 위해 많이 기도하고 도울 수 있는 것은 열심히 돕겠습니다. 물질적으로는 아직 학생이라 돕기 힘들지만 계획속에 있으니 기도로 준비하겠습니다.
구미남교회 백다은 어린이
나는 3일클럽을 하면서 언니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었음이 감사하다. 그리고 아빠, 엄마가 새소식반때 공과, 요절, 찬양, 게임, 선교사를 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 주신 것도 감사하다. 또 항상 선생님들이 하시던 훈련 같은걸 해보니 다른 선생님처럼 몸살 안나고 감기 안나서 감사하다. 이제는 집에 가서도 해 보고 싶다. 특히 복습게임, 찬양을 하고 싶다.
구미동부교회 정은혜 간사
전도협회를 섬기면서 두번째로 가보는 3일클럽! 정말 무덤덤하게 간 이곳에서 너무나도 편하게 쉴 수 있었다. 비록 육신은 힘들었지만 마음이 너무 편해서 마치 안식처 같았다. 교회와 사역에 별다른 걱정 없이 학생이 되어 오직 강의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다시 하나님의 그 큰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어떤 큰 은혜와 감격은 없었지만 잔잔하게 세밀하게 마음가운데 다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과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늘 감사한 것은 그분이 늘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비전을 이루어 가시고 또 도우신다는 것이다...... 또한 함께 훈련 받은 우리 기특한 조원들!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귀하게 훈련되어지고 또한 아무런 불평없이 새벽까지 자신의 역할들을 책임감 있게 잘 감당하며 달려와준 모든 조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우리 교회 아이들도 이 훈련에 참가 시켜서 주님의 일꾼으로 자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워야겠다.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