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리봉을 산행 하는날 강변역 1번출구에서 자리를 잡자마자
꾸역꾸역 몰려오는 회원들의 접수에 바쁜 시간을 지내고 처음나온
회원들의 끝없는 질문 공세에 대답 하다보니 어느듯 9시5분이 되었다
낮익은 회원들이 별로없고 모두가 새로온 회원 이기에 무전기를
줄만한 회원이없어 오래만에 나온 박희종 회원에게 또는 새로온 회원
에게 후미를 부탁하고 뻐스에 올랐다 오늘따라 시원스래 뚤린 고속도로
대중교통 이지만 우리회원만 35명이 타고 손님은 없는상태 관광버스
빌린것 같은 착각속에 차내에서 산행설명 우리산악회 특징에 대하여
설명하고 내각리에서 하차 하여 산행시작 청겸산 자락에서 잠시쉬면서
인사소개를 하고 울창한 소나무 굴락을 산행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새삼 지난날 우리산악회 에서 관광 버스를 대절 하여 이곳에 왔던
생각이 난다 시내버스가 닿는 이곳을 편리하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많은돈을 주고 소리봉을 산행했던 그때를 생각 해 보니 오늘은 아주
홀가분 하다 소나무가 내품는 향기로운 냄새와 함께 첨겸산 정상에
다와 가는데 산불 감시요원 들이 산길을 막는다
항상 위기는 기회라고 했다 소리봉을접고 대신 퇴뫼산을 택했다
그곳은 산불 감시요원도 없고 낙엽이 깔린 푹신 푹신한 부드러운
흙길이라 회원들이 너무 너무 좋아 하신다 회원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산길 통제로 소리봉에 가지못한 미안한 마음이 조금은 가신다
안타까운 것은 처음나온 회원 들이 통제에 따라 주지않고 명찰을
반납하면서 막무가내로 하산을 하려는 회원들 이다
멀리로 백봉산 천마산 주금산 안마봉 불암산,,,,,,,,많은 산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정말 멋진 코스다 앞으로 퇴뫼산도 상품 가치가
충분히 있는 산이다 사진을 좀찍고 대화를 나누며 퇴계원으로
하산 하니 바로 석계역 가는 버스가온다 신숙희 회원님 그리고
박희종 회원님 감사했습니다 서울 근교산행 대중교통을 이용한
산악회는 반드시 없어지면 안됩니다 서회장이 아니면 누구도
총대를 메지 않습니다 끝까지 도와 주세요 힘내겠습니다
첫댓글 퇴묘산을 무사히 잘 다녀 오셔습니까? 수고많이 하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