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께 전수 받은 가자미식해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시아버님 고향은 함경도 함흥입니다.
시아버님께서 가자미식해를 너무 좋아하셔서 시어머니께서 가자미식해를 사시사철 식탁에 올리셨습니다.
자주 만들다보니 숙달이 되어서 그리 어렵지 않지만, 재료비용이 만만치 않답니다.
우리 식구 모두 가자미식해를 너무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
정말 맛있고 영양만점의 아주아주 귀한 음식입니다.
시어머님은 손바닥만한 크기의 참가자미로 가자미식해를 담그셨었는데,
저는 이번에는 크기가 두배이상 큰 제주산 참가자미로 담궈봤습니다.
가자미식해의 효능
가자미에는 비타민B1, B2, 콜라겐이 풍부합니다.
비타민 B1은 뇌와 신경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 스트레스를 해소시킵니다.
따라서 뇌질환의 예방과 더불어 각기병, 멀미, 현기증 등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B2는 설염이나 구내염, 질염 등 각종 염 증을 예방, 치료하며 성장발육을 도와주며
기초화장품 성분으로 쓰이는 콜라겐 성분은 세포막을 튼튼하게 하고 피부를 팽팽하게 하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여기에 가자미식해는 생선을 뼈째 먹을 수 있어 칼슘을 다량 공급해 줍니다.
준비물:
제주도산 참가자미 큰 것 6마리 , 메좁쌀(1kg), 무우 큰것 6개, 고춧가루(750g), 마늘(1kg), 굵은소금
이틀 간에 걸쳐서 가자미식해를 만드는 방법:
1월 20일 만드는 방법
1. 참가자미를 비늘을 잘 긁어서 머리 꼬리 부분을 잘라버리고 내장을 깨끗이 씻어서 준비한다.
2. 굵은 소금을 살살뿌려서 반나절을 채반에 받친다.
3. 좁쌀은 잘 씻어서 솥에 물을 조금 부어서 개스렌지 위에서 고술거리게 고두좁쌀밥을 짓는다.
4. 좁쌀밥을 짓고 있는 동안에 물기가 빠진 참가자미를 먹기좋은 크기로 적당하게 자른다.
5. 3번의 좁쌀밥에 마늘과 고춧가루 소금을 잘 섞어서 4번의 자른 참가자미와 함께 버무려서 통에 넣고 잘 봉한다.
6. 1번~5번까지 정성스럽게 만든 가자미를 하루동안 실온에 놓는다.
1월 21일 만드는 방법
7. 깨끗하게 씻어서 잘 정리한 무우를 굵은채로 썰어둔다.
8. 굵은소금을 뿌려서 절여놓는다.
9. 무우의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망사보자기에 무우를 넣고 탈수기를 사용하여서 10분 정도 돌리면
꼬들거리는 무우말랭이 상태처럼 된다.
10. 9번에 고춧가루와 마늘을 넣고 버무린다.
11. 어제 만들어놓은 6번의 통에 있는 가자미와 10번을 함께 넣고 다시 버무린다.
12. 두개의 통에 가자미와 무우의 배합을 잘 맞춰서 보기좋게 담아둔다.
13. 통을 잘 밀봉하여서 시원한 곳에 일주일 동안 보관한다.
1월 20일 만드는 방법
1. 참가자미를 비늘을 잘 긁어서 머리 꼬리 부분을 잘라버리고 내장을 깨끗이 씻어서 준비한다.
2. 굵은 소금을 살살뿌려서 반나절을 채반에 받친다.
3. 좁쌀은 잘 씻어서 솥에 물을 조금 부어서 개스렌지 위에서 고술거리게 고두좁쌀밥을 짓는다.
4. 좁쌀밥을 짓고 있는 동안에 물기가 빠진 참가자미를 먹기좋은 크기로 적당하게 자른다.
5. 3번의 좁쌀밥에 마늘과 고춧가루 소금을 잘 섞어서 4번의 자른 참가자미와 함께 버무려서 통에 넣고 잘 봉한다.
6. 1번~5번까지 정성스럽게 만든 가자미를 하루동안 실온에 놓는다.
1월 21일 만드는 방법
7. 깨끗하게 씻어서 잘 정리한 무우를 굵은채로 썰어둔다.
8. 굵은소금을 뿌려서 절여놓는다.
9. 무우의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망사보자기에 무우를 넣고 탈수기를 사용하여서 10분 정도 돌리면
꼬들거리는 무우말랭이 상태처럼 된다.
10. 9번에 고춧가루와 마늘을 넣고 버무린다.
11. 어제 만들어놓은 6번의 통에 있는 가자미와 10번을 함께 넣고 다시 버무린다.
12. 두개의 통에 가자미와 무우의 배합을 잘 맞춰서 보기좋게 담아둔다.
13. 통을 잘 밀봉하여서 시원한 곳에 일주일 동안 보관한다.
첫댓글 가자미식해를 작은 용기에 덜어서 실온에서 익혔더니, 잘 익었네요~~^^* 오늘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교수님 이 가을 건강하시죠? 분위기 있게 가을여행다녀오시지 않으셨어요? 저는 걱정 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덕분에 잘 지내고있어요 그런데요 부탁드릴것이 있어서요. 가자미 식해가 의외로 인기가 있고 관심들을 가져서 이 글좀 퍼갔으면 좋겠는데 되지가 않네요 허락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드는 법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부모님이 해주셔서 먹던것 해보고 싶다고 하거든요. 제가 졸업한 고등학교 카페 의 친구들이요..아마도 추억의 음식인가봐요.^*^
저두 침이 꼴닥 넘어가고 맛있을 것 같은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