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문화재 제1호~제10호)
1.남대문로 한국전력 사옥
종 목 등록문화재 제1호
등 록 일 2002.02.28
소 재 지 서울 중구 남대문로 92, 외 3필지 (남대문로2가)
시 대 일제강점기
1920년대말 경성전기주식회사 사옥으로 서울도심부에 세워진 본격적인 사무실 건물이다.
해방후 2개층이 증축되어 현재 ‘한국전력사옥’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초의 내화·내진설계와 엘리베이터설비, 유리블록 등이 건축재료로 사용되었다.
2.화동 구 경기고교
종 목 등록문화재 제2호
등 록 일 2002.02.28
소 재 지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48 (화동)
시 대 일제강점기
화동 구 경기고교는 스팀난방방식을 도입한 당시 최고급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학교 건물로 1938년 건립되었다.
6.25동란시 미군 통신부대에서 사용하였으며, 그후 1956년 다시 고등학교로 반환되었고, 1975년 고등학교 이전으로 1977년 이후 현재까지 정독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3.정동 이화여고 심슨기념관
종 목 등록문화재 제3호
등 록 일 2002.02.28
소 재 지 서울 중구 정동길 26 (정동)
시 대 일제강점기
이화여자고등학교 캠퍼스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건물로, 1915년 미국인 사라 J. 심슨(Sarah J. Simpson)이 위탁한 기금으로 세워졌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로 6.25전쟁 때 붕괴되었다가 1960년대 초 복구하였는데, 남쪽 건물의 외관은 처음 건축할 때의 모습으로 복원하였으며, 뒷부분은 현대적인 외관으로 처리하였다. 외벽을 붉은 벽돌로 지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근대 건물로 학교건축의 초창기 서양 건축양식을 도입하였다. 현재는 이화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4.효목동 조양회관
종 목 등록문화재 제4호
등 록 일 2002.02.28
소 재 지 대구 동구 효목동 산 234-33 (효동로2길 94)
시 대 일제강점기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중국, 만주 등지에서 항일민족운동을 펼친 서상일(1887∼1962)을 비롯한 민족 지도자들이 민중과 청소년에게 독립정신을 고취할 목적으로 건립한 회관이다. '아침 해가 비치는 곳'이라는 뜻으로 건물 이름을 조양회관이라 짓고, 대구 지역의 청년을 대상으로 민족의식을 일깨우는 계몽운동을 펼쳤다.
정면 중앙의 돌출된 현관은 사각 돌기둥 4개를 세워 평지붕을 올린 형태이며, 기둥 사이는 반원형 아치를 틀어 장식하였다. 돌출된 현관 지붕에는 작은 삼각형 박공을 만들어 위엄 있게 구성하여 정면성을 강조하고 있는 등 1920년대 근대건축 가운데 우수한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1984년 달성공원 앞에 있던 것을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5.대봉동 구 대구사범학교 본관 및 강당
종 목 등록문화재 제5호
등 록 일 2002.02.28
소 재 지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2178 (대봉동)
시 대 일제강점기
대구사범학교의 전신인 경북도립 사범학교는 일제강점기 식민지 교육정책 실행에 필요한 교원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본관은 정면 중앙에 사각 기둥을 4개 세우고 그 위에 평지붕을 올린 돌출 현관을 두었고, 현관의 돌기둥 앞에는 공 모양으로 만든 대형 장식 석물을 2개 올렸다. 강당은 우진각 지붕 앞뒤에 반원형 지붕창을 6개 설치하였으며, 외벽 양옆 모서리에는 버팀기둥을 세워 벽이 구조적으로 안정되게 하였다.
6.청주대성고등학교(구 청주상고) 본관
종 목 등록문화재 제6호
등 록 일 2002.02.28
소 재 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내덕 2동 261 외
시 대 일제강점기
1936년 건립된 이 건물은 청주 지역 내 대표적인 사립 고등교육 교사이다. 붉은 벽돌을 쌓아 만든 2층 건물로, 이 지역에서 붉은 벽돌의 생산 및 축조 기술을 본격적으로 보급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주 출입구가 있는 중앙 부분이 약간 돌출되어 있으며, 1층과 2층에 돌림띠로 장식하고 수직의 긴 창이 반복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건립 당시의 모습이 비교적 그대로 남아 있어, 우리나라 근대기의 학교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7.옥천 삼양리 옥천 천주교회
종 목 등록문화재 제7호
등 록 일 2002.02.28
소 재 지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158-2
시 대 근대
1945년 또는 1948년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건물은 메리놀외방전교회 미국인 사제에 의해 건립된 서양식 성당이다.
초기에는 장방형의 강당형 평면 구성이었으나, 1991년에 성당 뒷면 벽을 철거하고 트랜셉트(Transept)와 제단 앱스(Apse)부를 증축하면서 십자형으로 바뀌었다.
시멘트 벽돌조적에 시멘트 뿜칠로 마감하였고, 전면에 박공형 지붕과 아치 출입문을 둔 전실을 두고, 중앙에 종탑을 배치하였다.
8.대한성공회 진천성당
종 목 등록문화재 제8호
등 록 일 2002.02.28
소 재 지 충북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63-10
시 대 일제강점기
1923년 건립된 이 건물은 충북 지역 선교의 거점 역할을 목적으로 세워진 성당으로 성공회 성당의 특징인 한옥 성당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다.
정면 4간, 측면 8간 규모로 동쪽에 출입구, 서쪽에 제단을 두었으며, 내부는 두 개의 열주에 의해 신랑(Nave)과 측랑(Aisle)이 뚜렷하게 구별되는 전형적인 바실리카식 공간으로 이루어졌다.
목조 한옥의 구조를 성당 건축에 적용한 예이며, 충북 지역 최초의 성공회 건축물이자 이후 성공회 성당 건축물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9.문화동 우리예능원
종 목 등록문화재 제9호
등 록 일 2002.02.28
소 재 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7-3 (대성로122번길 18)
시 대 일제강점기
1924년 건립된 이 건물은 1924년 조선금융조합연합회 충북 지부장의 사택으로 건립되었으나, 지금은 마린바(멕시코 중부 및 남아메리카 지역의 민속 악기) 연주자를 배출하는 예능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붕 형태는 박공지붕을 십자형으로 직각 교차시켜 구성하였고, 박공면 아래쪽 2층에 접객 용도의 방을 두어 조망을 확보하는 등 1920년대에 소개된 방갈로 풍의 이국적 외관으로 되어 있다.
10.강경 중앙리 구 남일당한약방
종 목 등록문화재 제10호
등 록 일 2002.02.28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강경읍 중앙리 88-1 (옥녀봉로24번길 14) 외 3필지
시 대 일제강점기
이 건물은 근대 한옥 변천사적으로 가치가 높고 1920년대 강경시장 전경 사진중에 현존하는 유일한 건물이다.
건축당시 ‘남일당 한약방’으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건축주가 바뀌면서 ‘연수당 건재 대약방’으로 상호를 변경하여 운영되었고, 현재는 후손이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