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묘동에 마을도서관을 만듭시다!
책 읽는 아이가 미래를 이끕니다.
책 읽는 부모가 인재를 만듭니다.
책 읽는 마을이 인재를 키웁니다.
지묘동 주민 여러분, 지묘동 학생 여러분.
우리가 사는 지묘동은 산 좋고 물 좋고, 역사적으로도 유서 깊은 마을입니다. 이 아름다운 마을에 사는 우리의 삶을 보다 품격 있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마을도서관이 필요합니다.
흔히들 21세기를 지식 정보 사회라고 합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과 정보는 인터넷에서 클릭만 하면 구해지는 표피적 지식이 아니라 독서를 통해 얻어지는 진정한 지식과 정보를 말합니다. 21세기의 첫머리를 주도해 온 많은 CEO들이 바로 독서광이라는 사실을 확인해 보면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분명해집니다.
독서를 하려면 책을 쉽게 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지역에서 도서관까지는 너무 멉니다. 일 주일에 한 번씩 이동도서관이 온다고 해도 정해진 시간에 그 곳에 있을 수 없다면 그것 역시 있으나마나 한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도서관이 필요합니다. 이제는 정보의 진정한 보고인 도서관에 투자해야 할 때입니다. 도서관 하나 당 인구 비율이 20여만 명을 헤아리는 현재 우리나라 도서관 수준으로 책읽기를 권장하는 것은 밥상도 차려주지 않고 밥 먹으라는 것과 같습니다. 배가 고픈데 누가 상을 차려 줄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는 일입니다. 형편이 되는 대로 스스로 상을 차려 배고픔을 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마을에 도서관을 만듭시다. 우리 마을에, 마을 문화의 중심인 도서관을 만듭시다. 도서관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어도 됩니다. 작은 힘 하나를 보태려는 의지만 있으면 됩니다.
<지묘동마을도서관준비모임>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태왕그린힐즈 노인정으로 직접 오시거나, 전화 011-9598-1959, 인터넷으로 <지묘마을도서관준비모임:http://cafe.daum.net/jimyovilibrary>에 접속하시면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마을도서관 설립에 관심 있으신 주민여러분들과 학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지묘마을도서관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