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11월경 갔을때 룸챠지 1500페소내외로 기억되고,맥주좀 마시고해도 3000페소가 넘지않았던거 같은데...바파인은 6000페소. 이달초(5월 3일) 다시 같다고 한방 먹고 왔습니다. 마마상에게 물어봤더니 룸챠지가 없다고 하길래, 좋아했더니 나중에 계산서 가지고 온거 보니까 황당하더군요. 맥주1병 200페소,레이디 드링크 1000페소,게다가 안시켜도 마마상 레이디 드링크는 항상 포함된다나? 차라리 처음 같던데라면 꼼꼼히 따져 봤을텐데 마닐라,세부,앙헬레스...수십번 경험을 바탕으로 간과했던것이 실수였습니다. 메뉴판 가져오라고 했더니,거기에는 맥주 180페소로 적혀있더군요. 로컬메뉴판 가져오라 했더니,그게 맞다고 우기고...좌우간 한참 성질좀 냈더니,6500페소정도 나온거 5200페소 정도로 깍아주긴했는데,맥주10병정도에,아가씨 3명..이정도에 5200페소면 무지하게 당한거지요. 경험 없는분을 위해 추가로 말씀드리면, 마닐라에서는 보통 입장료 100 - 300페소정도 받고(로컬기준) 맥주 한병에 60 - 120페소정도 합니다. 물론 최고급이라면 200페소 하기도 하지만, 아레나는 아니거든요. 룸챠지(컨슈머블-기본챠지/맥주값포함)는 2000페소에서 5000페소정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레이디 드링크 500페소 내외.
그래도 그동네에서 수질은 양호한데입니다. 다음에 가시는분은 관광객 아니니까 로컬메뉴판 가져오라하고, 거기에 산미구엘이 180페소 적혀있으면, 관광객용 메뉴판 가져오라해서 혼좀 내주세요.
설마 한300페소 적어놓은 관광객용 메뉴판은 없을테니... 그래도 우기면 그냥 나오는척하면 낮은가격 제시할겁니다. 제 예상으로....
첫댓글 아레나는 세부에 있는 대형가라오케입니다.^^ 아레나에 가시면 헬렌(helen)이라는 이름의 마마상을 찾으세요... 한국인들에게 가장친절하고 바가지가 없습니다.